높은 가격의 완전 무선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이 높은 인기를 끌고 가면서 유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는 가격 전쟁으로 흘러가는 형국을 보이는 요즘이다.  실제 다나와, 네이버 등을 통해 확인해 보면 블루투스 이어폰은 무려 가격비교가 가능한 제품이 무려 2천 건을 넘어셨다.   이렇게 많이 종류 그리고 가격대로 판매가 되고 있는 블루투스 시장은 사실 이제는 "레드 오션"에 가깝다.  

이런 레드오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첫번째가 가격대이지만 그 뒤로 보게 되면 브랜드 파워와 음질 일 것이다.   그 중에서 "가격대는 브랜드 파워와 비례" 하는 형국인데 높은 인지도를 가진 제조사가 만든 제품일 수록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소울에서 출시한 입문형 블루투스 유선 이어폰인 소울의 프라임 와이어리스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다양한 색상을 가진 소울, 프라임 와이어리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소울의 프라임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총 가넷 블랙, 문스톤화이트, 에메랄드 그린, 로즈 핑크 등 4가지 색상이 출시가 되는데 오늘 기사르 통해 소개할 제품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넷 블랙"이다. 

간단하게 이 이어폰의 스펙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음질을 낼 수 있는 드라이버 유닛의 크기는 9.2mm 정도로 무난한 크기를 갖고 있으며 사용된 블루투스 버전은 4.1 이다.  그리고 이어폰의 중간에는 리모콘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음악 재생 시간은 최대 6시간 그리고 약충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이다.  제품은 무게는 14g 정도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우선 이 제품은 전형적인 "유선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조금 특이한 점은 하나의 리모콘 부분과 배터리 부분이 분리가 되어 있다라는 점인데 한쪽에 리모콘 부분과 배터리 부분이 하나로 되어 있는 형태보다 좌, 우측 무게를 발란스 있게 잡아주는 역할을 해, 목에 걸어서 사용하는데 상당히 편리했다. 

제품의 리모콘 부분은 스마트폰의 컨텐츠의 재생, 정지를 비롯하여 곡이동, 볼륨 조정 등이 가능하며 리모콘의 후면에는 통화를 위한 2개의 고음질 마이크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반대쪽 오른쪽 이어폰 부분에는 배터리가 들어 있는데 앞서 간단하게 설명을 했듯이 리모콘 부분의 무게를 반대 쪽에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어폰 부분은  PVC 재질의 유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어폰 중앙에 있는 S 로고는 알루미늄으로 처리를 해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 분실에 대한 우려를 없애주는 마그네틱 클립 채용 

넥밴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과 달리 단순한 선으로 된 블루투스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목에서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뜨려 본적이 적어도 한번은 있을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블루투스 이어폰 제조사들은 마그네틱을 활용하여 마치 목걸이 처럼 둥글게 만들어 준다. 

마그네틱 클립을 사용하여 분실에 대한 대비를 한 것은 상당히 좋은 점이었으나 스마트폰을 통한 음악 감상 혹은 팟캐스트 등을 들을 때 마그네틱 클립으로 붙이게 되면 자동적으로 재생이 중지 되거나 혹은 반대의 경우 붙어 있던 이어폰을 귀에 착용을 할 때 자동적으로 이어듣기 부분이 되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겠다.

■적당한 음질, 블루투스 4.1, HFP, A2DP, AVRCP 등 지원  

필자가 여러가지 블루투스 기반의 이어폰을 사용해 봤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이다.  일반적인 성인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피트감을 보여 장시간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감이 없었다.  그리고 간단한 리모콘의 조작 및 전화가 왔을 때 자동적으로 음성으로 알려주는 등 사용하면서 적지 않게 편리함을 줬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소울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추가적인 앱이 없다라는 점과 높은 배터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블루투스 5.0 를 지원하지 않는다라는 점이다. 음질의 경우는 실제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보다라는 아이폰에 보다 촛점이 맞추어져 있어 음질도 아이폰 계열이 개인적으로 보다 듣기 좋았다.   전체적인 음역대 재생은 우선 아이폰에서 EQ 설정을 끄게 되면 중음과 저음이 상당히 강조가 되었으며 고음 부분은 살짝 아쉬움감이 있었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음이 강조 되는 이어폰을 선호한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소울 프라임 와이어리스는 현재 네이버, 오픈 마켓 등을 통해 약 8만원 대 초반에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