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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성능을 잊어라, 인텔 코어 Ultra 9 285K 데스크탑 프로세서

인텔에서 드디어 브렌드 이름까지도 송두리채 바꾼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노트북에 처음으로 사용된 이 코어 울트라 시리즈는 데스크탑으로 내려오면서 2세대 라는 별도의 서브 명칭까지 추가되면서 말이다.  오늘은 이 인텔의 새로운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를 통해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 그리고 개선점을 가지고 우리 앞으로 나왔는지 전체적인 프로세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서 실제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


■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 의 외형 


우선 새로운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의 외형적인 특징은 11~14세대 까지 이어온 LGA1700 소켓 프로세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외형을 가졌다.  외형적으론 그런데 내부의 패키지 방식은 기존에 원칩 방식이 아닌 텍스타일 형태로 디자인 되어 필요한 모듈을 붙여 하나로 만든 프로세서로 완전히 달라졌다.  그래서 내부의 조각되어진 유닛 부분들은  TSMC 와 인텔 공정에서 만들어진 혼합적인 공정으로 만들어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후면에서 보게 되면 핀 숫자가 달라졌는데 LGA1700 에서 LGA1851RL-ILM 로 조금은 길어진 명칭을 갖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예전 모델에 비해 약 151 개의 핀숫자가 더 늘어났다. 




▲ 좌, 코어 울트라 9 285K / 우, 코어 i9 14900K  


이렇게 2가지 프로세서를 비교해 보면 외형적인 차이를 볼 수 있는데 프로세서 상단의 IHS 부분이 코어 울트라 모델의 경우 조금 더 직사각형 형태로 좌,우 폭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인보드의 소켓에 닿는 프로세서의 반대편 부분에서는 핀수가 어디가 늘어났는지 쉽게 구분이 가능했는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양쪽 (왼쪽과 오른쪽) 부분의 핀들이 위에서 아래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특징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가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몇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첫번째는 아키텍쳐 상의 개선이다.  이 부분의 기존의 P 코어와 E 코어 부분을 상당부분 개선을 했는데 크게 보면 분기 예측 부분과 늘어난 캐시 메모리 사이즈로 대표될 수 있다.  




▲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는 크게 보면  소비전력의 감소, 15% 이상 늘어난 멀티 스레딩 성능, 낮아진 프로세서 온도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 코드명 스카이몬트 - E 코어, 코드명 라이언 코드 - P 코어로 이루어지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울트라 9 285K 프로세서의 경우 24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때 P 코어는 8개, E 코어는 16개로 구성된다.  



▲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는 14세대까지 유지하고 있었던 원칩 패턴에서 달라진 텍스 타일로 구성되어 각기 서로 다른 공정의 모듈이 하나로 접합이 되는 형태로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텍스-타일 방식의 프로세서로 출시 되면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던 하이퍼스레딩과 DDR4 메모리 컨트롤러가 삭제 되었다. DDR5 전용 메모리 컨트롤러가 탑재 되어서 DDR5-6400 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추후 추가될 새로운 메모리 형태인 CKU (Client Clock Driver) 가 적용된 DDR5 CU-DIMM 메모리도 사용이 가능한데 이 새로운 시스템 메모리는 조만간 하이닉스 등을 통해 공급될 것을 보인다. 



▲ 인텔 코어 울트라 9 한개, 울트라 7 두개, 울트라 5 2개 이렇게 총 5개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전세대와 동일하게 접미사 "F" 를 붙여서 내장 GPU 코어가 포함이 되지 않은 울트라 프로세서를 구분한다.  


■ 인텔 코어 Ultra 9 285K 벤치마크 셋업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 스토리지 : WD_BLACK 850X 2TB (Gen4 x4)

● 시스템 메모리 : DDR5-6400 16GB x2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파운더스 에디션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자, 우선 본격적으로 게임 내에서 해당 프로세서의 성능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이 두가지 게임들은 FHD 해상도와 QHD 해상도에서 각기 프레임 등을 측정하였다.  테스트시 지포스 RTX 4090 이 사용된 만큼 그래픽카드의 성능으로 왜곡 될 수 있는 DLSS 옵션 및 프레임 제네레이션 옵션 등은 비활성화 하여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울트라 9 285K 프로세서의 성능은 아쉽게도 이 두가지 게임에서는 상당히 저조한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는데 인텔의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 보다더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다.  물론 이 수치는 FHD 해상도에서 QHD 해상도로 넘어가면서 차이를 줄이지만 결과적인 부분을 달라지지 않았다.






 

게임 자체가 아무래도 FPS 기반 류의 게임들에서는 프로세서의 성능, FHD, QHD 에서 거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 대비 아쉬운 프레임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다른 비슷한 류의 게임들에서도 아마도 비슷한 성향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조금 예외적인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에서 성능을 아래와 같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 과 실시간 RPG 게임 류에서는 각기 유닛들이 설계된 움직임대로 공격을 하거나 각종 스킬 등을 구상한다.  이와 같은 부분은 그래픽카드 보다는 프로세서에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위 삼국지의 테스트 결과에서는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울트라 9 285K 성능이 도드라진다.  즉, 현재 코어 울트라 시리즈가 그나마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게임들은 문명, 삼국지, 스타크래프트2 등의 게임에 보다 프로세서가 영향을 미치는 게임에서는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은 비단 게임만은 아니다. 이제는 다른 영역인 프로세서의 본격적인 성능을 확인해 보다.  조금 더 일상의 영역 및 작업의 영역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하다.




 

긱벤치 그리고 7ZIP 내부의 벤치마크 툴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는 우선 긱벤치의 경우는 가장 높은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인 멀티 코어 성능은 i9 14900K 와 비슷하지만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는 살짝 앞선 결과를 보여주었다.  7ZIP 테스트는 멀티에서 하이퍼 스레딩이 빠진 것에 대한 차이가 조금은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코어의 숫자가 많은 라이젠 프로세서가 가장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프로세서의 전적인 성능 만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 두가지 항목에서는 울트라 9 285K 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예전 인텔이 성능적인 부분에서 경쟁사 대비 뒤 떨어졌던 예전의 결과를 완벽하게 뒤집는 성능을 보여준다.  멀티코어 부분 그리고 싱글 코어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다. 


■ 지워진 게이밍, 늘어난 컴퓨팅 성능 인텔 울트라9 285K 프로세서


자, 우선 오늘 테스트 결과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아키텍쳐 상에서 게이밍 성능을 상당 부분 하락 했으며 순수한 프로세싱 파워는 증가 했지만 소비전력 부분은 상당히 억제가 되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하다.  전세대인 코어 i9 14900K 프로세서 대비 하이퍼스래딩이 삭제되고 낮아진 클럭은 그래도 게이밍 성능에 적용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프로세서 코어의 올코어 작동시 Vcore 전압 관련 부분이 낮게 프로세서에 인가가 되면 이로 인해 낮은 작동 클럭 수치 결과적으론 이런 상황에서 소비전력 부분은 자연스럽게 낮아져 전 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비전력 상승으로 인한 프로세서의 작동 오류 부분은 결과적으로 인텔에서는 기존 3년 사후 보증 기간을 5년으로 늘려 이 부분을 시간에 맡기듯이 해결하는 최종 선택을 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경쟁사 그리고 이번에 첫선으 보인 인텔의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에 자연스럽게 적용이 된듯 하다.   물론 컴퓨터의 사용이 일반적인 환경, 게이밍 환경, 크리에이션 작업 등 다양한 부분을 만족스럽게 처리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지만 너무 AI 라는 단어에 매몰데어 기본적인 부분을 상쇄 시켜 버린 것은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자, 특히나 게이머들에겐 실망스러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런 여론, 컴퓨팅 환경으로 경쟁사의 새로운 프로세서 그리고 이번 인텔의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제품의 넘버링?  울트라9 285K, 울트라7 265K 는 울트라9 295K, 울트라7 275K 로 나와야 하지 않았나..


상당히 뇌피셜적인 부분인 이런 성능 상에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을 인텔은 이로 인해 제품 라인업에 따른 성능 부분에서 감안하여 현재의 제품들 넘버링을 최종 결정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추후 다음 세대 나올 프로세서의 경우 현재의 텍스타일-패키지 방식 그리고 P 코어 &  E  코어 아키텍처를 보다 향상 시켜 완전히 다른 울트라 3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하기 보다는 항상 프로세서 업체들이 그러하듯이 리-플래쉬 단계에서 상위 넘버링으로 늘어난 성능으로 출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그 때 아마도 울트라9 295K, 울트라7 275K 넘버링이 붙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오늘은 간단하게 오늘 부터 출시하여 판매하게 된 인텔 울트라9 285K 프로세서를 가지고 현재 인텔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발전 사항 등을 살펴봤다.  "자신의 살을 내어 주고 뼈를 취한다." 옛날 사자성어가 불현듯이 생각이 나는데 현재 인텔은 데스크탑, 노트북 영역에서 AI 라는 영역을 갖기 위해 스스로 많은 살을 버린 듯 한 느낌을 받는 건 필자만은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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