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지포스,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시장 분위기는 압도적인 차이다. 일방적인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시장 점유율 차이가 심하다. 하지만 AMD 에서 GPU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한 계속 해서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게이머,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는 AMD 에서 디자인한 GPU 를 가지고 누군가 완전한 그래픽카드 형태로 만들어 줘야 하는데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출시가 된 시점 부터 지금까지 첫번째, 1등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생산하는 업체가 바로 홍콩에 본사를 둔 사파이어 이다.
정확한 회사의 명칭은 사파이어 테크놀로지(Sapphire Technology, 중국어: 藍寶科技, 람보 테크놀로지)이며 홍콩(Hong Kong)에 본사를 둔 컴퓨터 하드웨어 주변기기 기업로,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PC용 그래픽 카드,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TV 튜너 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파이어의 제품은 AMD 그래픽 처리 장치와 ATI 브랜드를 시작으로 지금의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인텔 메인보드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AMD 라데온 기반 비디오 카드 공급업체이기도 하며 HDMI 커넥터가 있는 비디오 카드를 출시한 최초의 회사다.
▲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별도의 부스 공간을 할당하여 미디어와 전세계 딜러 들과 미팅을 가진 사파이어 부스에서는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대표적인 라인업은 니트로, 펄스 등을 시작으로 최근 들어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화이트 색상을 가진 니트로 모델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 사파이어 라데온 RX 7900 XT Vapor-X D6 24GB 화이트 모델
▲ 사파이어 라데온 RX 7900 XT Vapor-X D6 24GB 화이트 모델 과 함께 라이젠9 7900X 프로세서가 사용된 데모 시스템의 모습 :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팬, 쿨러의 색상이 화이트이지만 그래픽카드 상단에 적용된 ARGB 는 사파이어로 로고와 함께 레드로 표현되어 라데온 계열의 그래픽카드 임을 알려주고 있다
▲ 그래픽카드 상단에 멋진 ARGB 바가 장착되어 있는 SAPPHIRE 라데온 RX 7900 XTX NITRO+ Vapor-X OC 데모 모습
▲ 국내에서는 볼 수 없지만 홍콩, 중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파이어의 니트로+ 게이밍, 펄스 파워 서플라이들
■ 홍콩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지는 사파이어의 컨셉 제품들
사파이어 부스에서 눈에 띠였던 것 중에 하나는 국내와는 다르게 홍콩 내에서는 "파티 애니멀" 이라는 독특한 네이밍을 가진 컨셉으로 그래픽 카드와 시스템 케이스였다. 그래픽카드에 색상 및 케이스 색상은 파스텔 톤의 옐로우 였는데 상당히 유아틱 하면서 이쁜 느낌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후면의 백-플레이트 역시도 귀여운 동물 들을 이미지화 하여 프린팅 해두면서 조금 더 상품성을 높힌 제품이었다.
■ 조만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프로스트펑크2, 사파이어 퓨어 라데온 RX 7700 XT"
이번 사파이어 부스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었던 것은 프로스트펑크 2 게임와 함께 협업으로 만들어진 그래픽카드인 사파이어 라데온 RX7700 XT 모델이었다. 이 모델은 전체 박스 디자인 및 그래픽카드 본체의 쿨러, 백-플레이트 등 모든 부분이 게임과 어울리는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는데 게임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얼음과 암흑 이미지를 잘 녹여서 만든 그래픽카드 였다.
▲ 패키지 내에는 프로스트펑크2 에서 제공된 키캡 등의 악세서리 등을 비롯하여 게임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앞서 설명을 했듯이 그래픽카드의 전면은 화이트 쿨러, 팬이 그리고 백- 플레이트는 게임 분위기에 맞는 별도의 다자인 작업이 되어 있었다.
▲ 프로스터펑크2 의 컨셉을 커스텀 PC 표현되어 전시되어 있었던 시스템
사파이어 부스에서는 주력 제품인 라데온 그래픽 카드 외에도 라데온 그래픽카드 들이 들어간 Ai 서버, 워크스테이션 솔류션과 더불어서 AMD 프로세서 기반의 모바일 프로세서가 사용된 미니 PC 그리고 별도의 카메라 등과 연결하여 사용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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