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로세서를 위한 쿨러 선택할 때 2군데 선택지가 있다. 프로세서의 TDP 를 기준으로 150 ~ 200W 정도 제품으로 시스템을 구성한다고 하면 3열 AIO 수냉 쿨러 혹은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히트파이프, 2개의 120mm 쿨러가 적용된 사용된 공냉 쿨러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AIO 수냉 쿨러의 경우는 3열 제품으로 통일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공냉 쿨러의 경우는 2개의 팬과 히트파이프가 사용된 타워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수냉 쿨러의 경우는 펌프와 3개의 팬, 라지에이터 이렇게 3개로 구분이 되고 있지만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펌프 부분은 제조사가 몇 군데 되지 않으며 전체 쿨러의 만드는 제조사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하지만 히트파이프가 사용된 타워형 쿨러의 경우는 전체적인 제품을 디자인해야 되고 쿨러 제조사의 노우-하우에 따라서 기술력이 더해진 제품이 적지 않다. 오늘 소개할 제품인 커세서 A115 프로세서 쿨러는 2개의 팬이 달린 히트파이프 타워형 쿨러로 커세어에서 만든 만큼 완성도가 높으며 가격 역시 높은 제품이다. 과연 이 제품의 성능은 어떨까?
■ CORSAIR A115 듀얼팬 히트파이프 쿨러 - 컴스빌
▲ 상세 스펙 : CPU 쿨러 / 듀얼타워형 / 공랭 / 팬 쿨러 / TDP: 270W / A/S기간: 5년 / [호환/크기] 인텔 소켓: LGA1700, LGA1200, LGA115x / AMD 소켓: AM5, AM4 / 가로: 153mm / 세로: 155mm / 높이: 164.8mm / 무게: 1.59kg / [쿨링팬] 팬 크기: 140mm / 팬 개수: 2개 / 25T / 4핀 / 베어링: FDB(유체) / 1600 RPM / 최대 풍량: 84.5 CFM / 풍압(정압): 1.73mmH₂O / 최대 팬소음: 33.9dBA / 작동전압: 팬 12V / [부가기능] PWM 지원 / non-LED / [구성품/기타] 써멀유형: 도포후출고
▲ 제품에서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내부 3개의 이너박스를 통해 140mm 쿨러 하나와 메인보드에 마운트할 수 있는 프로세서별 나사 및 가이드 세트로 제공된다.
▲ 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모터는 FDB, 유체 볼 베어링 방식으로 볼의 마찰이 적어서 진동과 소음이 적으며 긴 수명을 자랑하는 팬이다. 전체적인 크기는 140mm 이며 쿨러의 4군데 엣지 부분에는 별도의 고무로 마감하여 쿨러 작동시 진동을 팬에 전달을 억제해준다. 팬의 블레이드 숫자가 총 9개로 많은 숫자에 해당되며 낮은 RPM 작동에서도 넉넉한 공기를 넣어준다. 팬의 작동 방식은 메인보드에서 PWM 방식으로 작동 된다.
▲ 커세어 A115 방열판은 상당히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러운 도장 그리고 마감으로 처리가 되어 있으며 방열판의 소재는 알루미늄이다. 그리고 140mm 팬의 장착은 레일, 레일 가이드를 통해 쉽게 장착이 가능한 방식이다. A115 쿨러 본체의 가이드 상태로 보게 되면 최대 3개까지 140mm 팬을 장착할 수도 있다.
▲ 커세어 A115 쿨러에 사용된 히트파이프는 총 6개이며 제품의 전체적인 색상에 어울리게 블랙으로 도장이 되어 있었다. 프로세서가 닿는 헤드 부분은 서멀그리스가 미리 도포가 되어 있다.
▲ 메인보드와 쿨러의 장착을 위한 액세서리는 모두 종이로 패키징이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패키징 되어 있었다. 이 쿨러는 현재 출시된 인텔 AMD 모든 프로세에서 장착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악세서리 중에서 쿨러 레일 가이드를 양쪽에 하나씩 붙여주면 되는데 이 역시 "R, L" 로 표기를 해두었으며 "▲" 마킹을 통해 상단 방향성을 알려주어 장착시 상당히 수월했다.
▲ AMD, 인텔 프로세서의 종류들이 많은 지라 이를 위해 별도의 나사, 악세서리를 제공하는데 사용자가 잘못된 나사로 인해 프로세서 쿨링이 안되는 것으 최대한 방지 하기 위해 스탠드 오프 나사에도 LGA1700 용 이라는 음각을 해두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히기 위한 디테일이 좋았다. 그 외에 메인보드 쪽에 닿는 부분에는 별도의 고무 스패이서 까지 장착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앞서 설명을 했듯이 방열판에는 팬 가이드를 통해 140mm 쿨러를 장착할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상당히 편리했으며 단단하게 고정되며 또한 메모리 간섭으로 인한 높이를 조절할 때도 상당히 편리했다.
▲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스탠드오프, 쿨러 마운트용 가이드를 장착하게 되면 쿨러 본체를 2개의 나사로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면 설치가 끝난다.
▲ 쿨러 쿨러의 크기 특성상 프로세서 및 PCIe 슬롯 사이에 위치해 있는 M.2 2280 SSD 방열판 위로 방열판이 위치하게 되는데 크게 간섭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앞서 설명을 했듯이
■ 쿨러 장착 후, 프로세서 온도 테스트
▲ 에즈락 Z790 NOVA WIFI (에즈윈) 메인보드의 전원 인가 설정
메인보드는 인텔의 Z790 칩셋 기반의 에즈락 Z790 NOVA WIFI 하나로 사용이 되었으며 그래픽카드 및 다른 주변기기들은 동일하게 세팅하였다. 이번 쿨러 기사를 위해서 사용된 프로세서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 인텔 코어 i5 14400F
● 인텔 코어 i7 14700F
● 인텔 코어 i7 14700K
▲ 인텔의 3가지 프로세서의 아이들 상태에서 클럭 속도 및 풀 코어 시 클럭 속도
▲ 메인보드에서 소비전력을 해제한 후 측정되는 인텔 3가지 프로세서의 아이들 상태 그리고 풀코어 클럭일 때 소비전력
각기 프로세서는 내부에 가지고 있는 P 코어 및 E 코어가 안정적인 풀 코어 속도를 낼 때 측정되는 최대 소비전력량은 코어 i7 14700K 의 경우는 약 220W 정도 코어 i7 14700F 프로세서의 경우는 156W 정도, 마지막으로 코어 i5 14400F 프로세서는 가장 낮은 51W 정도로 측정 되었다. 풀 코어시 각기 걸리는 소비전력량이 3가지 단계로 구분이 되고 있으므로 쿨러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좋을 듯 하다.
▲ 해당 프로세서의 아이들 상태 및 최대 소비전력을 넣었을 때 측정되는 프로세서 패키지 온도
이 3가지 프로세서의 온도를 보게 되면 결과적으로 최대 83도, 72도 그리고 46도가 측정되었는데 프로세서가 메인보드가 미리 설정되어 있는 DjMAX 수치에 따라서 스로틀링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이 메인보드 제조사들 마다 미리 설정되어 있는 DjMAX 수치는 약 100도 내외에서 설정 된다. 위 온도를 유지하고 있을 때 작동되는 쿨러의 팬 RPM 수치는 아래와 같았다.
■ 낮은 소음, 넉넉한 쿨링, CORSAIR A115
우선 제품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외형에서 2가지 부분을 알수 있다. 우선 120mm 팬 두개가 아닌 140mm 팬 두개가 장착되어 있어서 팬의 면적만 보더라도 약 18% 정도 팬으로 인한 공기 효율이 높다. 그리고 사용된 히트 파이프 갯수도 역시 ~~ 여서 전체적인 물리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상당히 좋다.
팬의 크기가 140mm 로 늘어나서 이 쿨러가 기본적으로 작동하는 RPM 수치는 600RPM 대 였으며 최대 1, 700RPM 대로 작동해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는 쿨러 보다는 평균적으로 최소, 최대 모두 100 RPM 낮아서 팬의 소음 자체가 적다. 그렇기 때문에 팬의 소음이 작은 편이다. 그리고 스태킹되어 있는 방열판 꼼꼼한 편이어서 방열면적 자체도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 쿨러의 전체 무게는 1.59Kg 정도로 비슷한 듀얼 쿨러의 무게가 0.8 ~ 1Kg 의 인점을 감안하더라고 방열 면적은 휠씬 높다고 볼 수 있다.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대부분 듀얼 팬 히트파이크 쿨러가 250W 정도의 TDP 를 버틸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필자의 경험으로 봤을 때 250W 정도의 TDP를 내기 되면 프로세서의 온도는 100도 에 육박하게 된다. 그래서 통상 30% 정도를 감안하고 봐야 하므로 약 180W 정도 낼 수 있는 프로세서를 사용할 때 가장 최적의 프로세서 온도인 70 ~80도 사이에 수렴할 수 있다. 그 점에서 볼 때 이 쿨러가 사용되는 케이스의 크기, 케이스 내부의 쿨러 숫자에 따라서 코어 i7 14700K 정도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도 크게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만약 인텔의 코어 i7 프로세서 시리즈를 구입하여 수냉 쿨러 보다는 공냉 쿨러를 선호하거나 꼭 공냉 쿨러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안정적인 쿨링 성능과 더불어서 낮은 소음을 내는 이 제품을 선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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