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구입하면서 쉽게 간과하기 쉬운 주변기기 중에 하나는 바로 "파워 (전원공급기)" 일 것이다. 파워는 외부 AC 전원을 내부에 DC 전원으로 바뀌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3.3V, 5.0V, 12V 등의 DC 전원을 메인보드 혹은 컴퓨터에 장착되는 주변기기에 직접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최근에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는 적지 않은 전력을 소모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파워에서 직접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에 12V 를 넣어주게 되었다. 흔히 파워에서 보게 되면 CPU, 혹은 VGA 라고 씌여 있는 8핀 커넥터가 바로 그것이다.
메인보드의 경우 높은 수준의 전원부가 있는 제품들의 경우는 12V 8핀 + 8핀 최대 2개가 사용되며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제조사에 따라서 12V 8핀 커넥터 3개 까지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다 보니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는지 인텔과 함께 12VHPWR 이라는 표준으로 그래픽카드들 만들어 내고 있다. 엔비디아에서는 이 커넥터를 통해 그래픽카드 자체적인 부피 혹은 크기를 상당 부분 줄였는데 경쟁사의 그래픽카드 대비 약 20 ~ 30% 작은 크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 처럼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높은 점유율로 인해 사실 파워 제조사들은 자연스럽게 규모의 경제로 갈 수 밖에 없다.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 상세 스펙 : ATX 파워 / 정격출력: 700W / 80 PLUS 브론즈 / ETA인증: BRONZE / LAMBDA인증: STANDARD / 전압변동: ±0.3% / +12V 싱글레일 / +12V 가용률: 100% / 액티브PFC / PF(역률): 99% / 120mm 팬 / 깊이: 140mm / 무상 7년 / [커넥터] 메인전원: 24핀(20+4) / 보조전원: 8+4+4핀 1개 / PCIe 16핀(12+4): 12V2x6 1개 / PCIe 8핀(6+2): 2개 / SATA: 6개 / IDE 4핀: 4개 / [부가기능] 팬리스모드 / 자동 팬 조절 / 대기전력 1W 미만 / 플랫케이블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브론즈 ATX3.1 는 전세대 제품과 동일한 악세서리를 포함하고 있는데 케이스에 마운트를 위한 나사 4개와 전원 케이블 그리고 보증서, 설치 설명서 등이다.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브론즈 ATX3.1 는 일반적으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파워의 내부는 120mm 팬으로 열기를 식히는 구조로 마이크로닉스의 제로팬 기능이 탑재되어 내부의 온도가 50도 미만일 경우에 팬이 작동한다. 그리고 에프터쿨링 기술이 적용되어 컴퓨터가 셧다운 된 상태에도 파워 내부에 50도 이상의 온도가 측정이 된다면 계속 해서 팬을 자동적으로 돌려 내부의 열기를 식혀준다.
▲ 파위의 뒷면으로는 외부에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스위치와 220V 볼트 전력은 입력 받는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 제품의 전체적인 케이블의 길이는 마이크로 ATX 혹은 ATX 규격의 케이스에 맞는 넉넉한 길이를 가지고 있는 커넥터 종류에 따라사 600 ~ 700mm 정도로 가지고 있다. 각기 사용된 케이블 종류 전량 16AWG 높은 전력 전달 효율성을 갖고 낮은 발열량을 갖는다.
▲ 이 파워와 메인보드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 하나와 브릿지 방식으로 설계 되어 있는 12V 8핀 커넥터 2개로 이루어진다. 이 12V 8핀 커넥터는 최대 300W 정도의 출력을 견디어 낸다.
▲ 컴퓨터 내부에 연결되는 하드디스크 혹은 ODD 와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의 숫자는 SATA 용 6개와 IDE 용 4개로 SATA 용 커넥터의 경우는 이지락킹 포트로 만들어져 하드디스크 혹은 2.5 인치 SSD 와 연결시 안정감을 준다.
▲ 그래픽카드의 연결은 네이티브 12VHPWR 커넥터 하나와 브릿지 방식으로 만들어진 12V 8핀 커넥터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보다 편안하게 연결할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다.
■ 네이티브 12VHPWR PCIe 5.1 커넥터
▲ 이 파워에는 12VHPWR 케이블은 모두 16AWG 케이블이 사용되었으며 케이블의 전체 길이는 약 600 mm 정도로 넉넉한 길이감을 갖고 있다.
ATX 3.1 그리고 PCIe 5.1 케이블 구성으로 무장되어 있는 이 파워는 그래픽카드가 필요로한 입력 외에 최대 2배 이상의 출력 부하를 견딜 수 있다. 물론 지속적인 부분이 아닌 그래픽카드가 순간적으로 피크치로 요구하는 부분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치다.
마이크로닉스의 자료에 따르면 이 케이블이 견디어낼 수 있는 최대 출력 수치는 600W 이며 이 수치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90 까지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과 커넥터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파워가 낼 수 있는 전체 출력이 700W 이므로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세서 종류에 따라서 최대 지포스 RTX 4080 SUPER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브론즈 ATX3.1 효율은?
브레인박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로드기를 통해 구간별로 제품의 효율을 측정해 보고 그래픽카드를 위한 12V 출력 부분을 구간 별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 기존의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와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브론즈 ATX3.1 효율 비교
기본적인 토대가 같다고 볼 수 있는 이 두자리 파워의 효율을 80 PLUS 브론즈에 해당되는 효율을 기본적으로 보여준다. 약간의 차이이긴 하지만 신형 제품이 조금 더 높은 효율을 보이긴 하지만 제품의 편차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약간의 우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80PLUS 브론즈 등급 이라고 볼 수 있는 50% 대에서는 2가지 제품 모두다 88% 를 넘어서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제품으로 보인다. 조금 차이가 있다라고 한다면 신형 제품이 60% 대 에서 효율이 개선이 되었다고 테스트 결과로 알 수 있었다.
전체적인 컴퓨터 전력 부분이 가장 크게 봐야할 부분이 바로 "그래픽카드" 부분일 것이다. 그래픽카드로 들어가는 12V 전압의 경우를 로드 당 그 변화폭이 상당히 작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구형 및 신형 제품 모두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아마도 가장 저가 파워와 구분이 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구간은 90 ~ 100% 때 인데 이때 12V 미만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그래픽카드가 오작동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 파워 모두 안정적으로 12V 전압을 유지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 관련되어서 상당히 인상적인 전력 송출을 보내준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 스테디셀러의 버전업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브론즈 ATX3.1
기존에 판매가 되었던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브론즈 모델과 외형적인 차이는 거진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물리적으로 특히나 케이블의 차이점은 2.5인치 외부 드라이브를 연결하던 케이블을 완전히 삭제 했으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위한 전용 12VHPWR 를 추가가 되었다. 이 제품이 낼 수 있는 최대 안정적인 범위는 프로세서의 경우 인텔 코어 i7 등급 정도이며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지포스 RTX 4070 TI SUPER 정도다. 이 두가지 프로세서 및 그래픽 카드만 해도 약 500W 정도에 근접하기 때문에 전체 출력 용량 에서 65 ~ 70% 정도에 해당된다.
이 출력 정도에서 인상적인 출력을 내며, 12V 출력 역시도 상당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컴퓨터를 구성하는데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브론즈 ATX3.1 는 8만원 내외의 가격대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사후 보증 기간은 파워 업체 중 최장 기간에 해당되는 무상 7년으로 이 기간은 컴퓨터의 교체 시기를 상회하는 상당히 긴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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