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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리테일 정품 패키지 프로세서와 그레이 프로세서의 구분 방법은?

인텔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프로세서는 각기 세대별로 새로운 공정과 기술 그리고 아키텍쳐로 만들어진다.  최근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는 상가에서는 12세대, 13세대 그리고 얼마 전에 출시된 14세대 까지 판매가 되면서 상당히 많은 종류의 프로세서가 혼재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위 3가지 종류의 프로세서는 하나의 LGA1700 소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메인보드의 가격대, 종류는 상당히 많아져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6코어, 12스레드를 지원하는 코어 i5 12400F 프로세서가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이 프로세서는 정품 패키지, 그레이 제품이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가 되고 있다.  게다가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쿨러는 인텔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쿨러가 아닌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타워형 쿨러가 많이 사용되는데 그렇다 보니 그레이 프로세서는 패키지 제품이 아닌 프로세서만 있는 제품이 조금 더 낮은 가격대로 판매가 되고 있다.  이 처럼 동일한 프로세서가 다른 형태로 유통이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인텔 정품 프로세서 패키지와 그레이 벌크 프로세서? 


우리가 다나와, 네이버, 다음 그리고 컴퓨존 등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인텔 프로세서는 각기 별도의 패키지로 쿨러와 프로세서가 동시에 포함되어 형태로 유통된다.   



▲ 인텔의 공식 수입처에서 유통하고 있는 코어 i7 14700F 와 코어 i5 14400F 프로세서 패키지 모습 


기본적으로 인텔에서는 표기한 소비전력 수치가 65W TDP 를 갖고 있을 때 인텔 기본 쿨러를 제공한다.  최근들어서 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쿨러도 그레이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서 이 사후 보증 기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그레이 프로세서와 그레이 벌크 쿨러를 사용하게 되면 외형적으론 정품 프로세서 패키지와 100% 동일해 진다. 




▲ 12세대, 13세대 및 14세대용 인텔® Laminar RM1 쿨러


이렇게 기본적을 쿨러를 제공하는 프로세서 패키지가 있는 반면에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부피 보다 약 60% 정도 줄어든 패키지가 있는데 이 프로세서는 65W TDP 를 넘어선 즉, 외부 쿨러의 장착이 필요로한 "K", "KF" 프로세서가 있다.  이 처럼 쿨러를 포함하지 않은 14세대 정품 패키지 프로세서 사진은 아래와 같다. 



▲ 인텔 정품 CPU, 인텔 공식 대리점인 (주)코잇의 코어 i7 14700K 박스에 부착된 정품 스티커 모습


COTXXXXXXXX (8자리 숫자) - 코잇

INTXXXXXXXX (8자리 숫자) - 인텍앤컴퍼니

PCDXXXXXXXX (8자리 숫자) - 피씨디렉트  


우선 3개의 영문자는 인텔 프로세서의 공식 수입처를 의미하고 있어서 이것만 있게 되더라고 해당 숫자를 내가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가 어느 공식 수입처를 거쳐서 나에게 왔는지 구분이 가능하다.   두번째는 프로세서의 IHS 표면에 인쇄되어 있는 패치코드를 넣어서 프로세서의 정품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것 역시 앞에서 봤던 리얼CPU 홈페이지 메인페이지 중앙에 위치한 "CPU 정품검색 및 등록" 통해 가능하다. 



▲ 인텔 코어 i3-14100 HIS 에 음각 처리 되어 있는 프로세서 고유의 배치 코드  


인텔의 프로세서 마다 있는 배치코드는 일종에 고유한 번호로 해당 프로세서가 지구 상에 하나만 있는 코드 번호다.  마치 주민등록 번호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하나의 프로세서마다 부여된 하나의 고유 번호이기 때문에 이 배치코드를 통해 리얼 CPU 홈페이지에서 정식 유통사 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 인텔의 리얼CPU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패키지 박스의 공식 수입처 시리얼을 검색하는 경우 혹은 프로세서 배치코드를 검색하게 되면 위와 같이 정품 프로세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사후 보증 기간은 총 3년 동안 받을 수 있는데 자신이 구입했던 쇼핑몰 등의 영수증이 있는 경우 이 날짜를 기준으로 3년이 적용되며 반대로 영수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공식 수입처로 입고된 날을 기준으로 3년 동안 보증이 된다.  만약 동일한 프로세서임에도 불구하고 이 처럼 리얼CPU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되지 않은 정체 불명의 프로세서는 이 3곳의 정식 AS 센터로 부터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이 프로세서가 어떻게 나에게 시스템에 장착되었는지 구입시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밖에 없게 된다. 



▲ 용산 전자랜드 본관 광장층 (지하1층)에 위치한 인텍앤컴퍼니의 AS 센터 모습


보통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이상 증세는 상당히 복잡하고 다양하다.  전원이 켜지지 않는 하드웨어적인 부분 부터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간헐적인 블루스크린 혹은 특정 소프트웨어 혹은 게임에서의 에러등 물리적인 불량과 논리적인 불량 등 그 경우의 수는 광범위하다. 


그래서 실제 인텔 공식 프로세서 센터에서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은 부분은 AS 처리 시간을 더디게 만든다.  그 이유는 사용하고 있는 개인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윈도우 사용 여부부터 개인들 설치해둔 다양한 소프트웨어까지 프로세서의 불량을 찾기 위한 경우, 가짓수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쉽게 프로세서 불량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만을 가지고 있던 패키지에 넣어서 정식 수입처의 센터로 가지고 가는 경우다.  그리고 만약 지방에 있다면 택배를 통해 정식 수입처의 센터로 보내는 경우가 두번째라고 들 수 있다. 


센터에서는 해당 프로세서가 입고가 되면 가지고 있는 범용적인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및 운영체제가 포함된 SSD 를 장착해서 부팅이 가능한 여부를 첫번째로 확인하는데 여기에서 테스트용 컴퓨터가 부팅이 되지 않거나 화면 자체가 나오지 않으면 가장 빠르고 쉽게 동일한 제품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설명을 두번째의 경우는 컴퓨터의 이상이 프로세서라고 판단이 된다면 해당 증상을 유선 상으로 미리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만약 택배를 보냈다가 보낸 프로세서가 정상 판별된 프로세서라고 결론이 난다면 사용자와 정식 수입처 AS 센터는 나름대로의 시간을 낭비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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