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모바일 기기들이 Qi 를 공식 지원하게 되면서 이제는 자체적인 무선 충전 기술은 없어지고 완전히 표준화가 되었다. 그래서 실제 대부분 무선 충전기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은 모두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제대로 된 무선 충전기를 하나 구입하게 되면 모든 스마트폰을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무선 충전기가 각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케이블을 꼽지 안하도 되는 "편리함" 이다. 하지만 무선 충전 방식은 태생적으로 유선 충전 방식에 비해 충전 효율이 떨어지는데 충전 시간 혹은 충전된 량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2% 에서 많게는 30% 정도 유선 충전 대비 효율이 낮다.
■ Qi2 무선 충전 방식은 Qi 에 비해서...
이 무선 충전 효율을 극복하기 위해서 Qi 진영은 새로운 충전 표준이 Qi2 를 발표하였으며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가 되고, 앞으로도 될 듯 하다. 그렇다면 기존의 Qi 방식과 새로운 Qi2 방식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존재할까?
▲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Qi, Qi2 의 WPC 인증 공식 로고 (WPC 홈페이지 참조)
■ 5W 에서 최대 15W 로 약 3배 이상 높아진 출력
우선 Qi 표준이 발표된 시기는 2010년으로 현재의 기점으로 보게 된다면 무려 4년 전의 무선 충전 표준이다. 이 당시에는 무선 충전 스마트폰이 조금씩 선을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USB 2.0, 3.0 정도의 표준에 5V, 1A 입력 만을 지원하여 최대 5W 정도의 출력 효율을 가졌다. 내부적으로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보게 된다면 단일 코일, 코일 어레이 등을 통해 만들어졌다. Qi 홈페이지에 다르며 Qi s는 충전 상황에 따라서 전력 효율성이 50 ~ 60% 정도라고 추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충전 효율"에 대한 부분을 높히기 위해서 Qi2 표준은 충전기 내부의 마그네틱 강도를 높히고 코일 어레이 부분을 크게 하는 등 전 표준에 비해서 높은 하드웨어 수준으로 강화하게 된다. 그래서 Qi2 충전 규격은 수치적으로 봤을 때 전력 효율은 85 ~ 90% 정도 향상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 USB 타입C, 썬더볼트와의 통합
그 외에 이 Qi2 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이 없는 USB 타입C 포트로 단일 입력 포트로 통일되었다. 이 부분은 애플에서 출시된 가장 최신 모델인 아이폰15 에서 USB 타입C 포트로 전환 된 것이 가장 크다. 그래서 사실은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이 제조사, OS 에 상관없이 USB 타입C 통일 되었다. 그 외에 노트북 (랩탑)에서는 인텔-애플의 표준인 썬더볼드도 최근 썬더볼트4 로 달라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 역시도 기본적인 USB 타입C 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무적인 인터페이스 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USB 타입C 를 온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품질 좋은 그리고 검증을 받은 케이블 사용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 그리고 ATL 인증을 받아야 Qi2 로고 공식 사용
일단 이 Qi2 방식을 공식 인증 받기 위해서는 일종의 테스트, 검증을 받아야 된다. 이를 위해서 충저닉 제조업체들은 WPC 회원이 되어야 하고 내부에 있는 공인 테스트 랩(ATL)에서 Qi2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인증 비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한 이 인증을 받은 Qi2 지원 무선 충전기는 Qi 를 지원하는 하위 호환 스마트폰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만큼 안정성과 높은 충전 효율 이렇게 2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비싼 구입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이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 현재, 그리고 추후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까지 미래적인 투자까지도 할 수 있기 때문 이를 인증 부분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2-in-1 15W 무선 충전 패드 (WIZ021qc)
▲ 간략 스펙 : 충전기 / 무선충전기 / 케이블형 / 총:1포트 / C타입:1포트 / 출력정보 최대출력: 15W / 무선단일: 최대15W / 무선충전 2in1 / 휴대폰 / 무선이어폰 / 부가기능 맥세이프 / USB타입C지원 / 충전상태표시 / Qi인증 / 보호기능 과전압방지 / FOD / 규격 가로: 163mm / 세로: 82mm / 두께(높이): 15mm / 무게: 310g
▲ 충전기 본체 외에 제품 내부에는 설명서, 보증서 및 러버 (고무) 재질의 USB 타입C 케이블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 무선 충전기 본체는 사진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좌측에는 스마트폰을 그리고 우측에는 무선 충전 Qi 지원하는 TWS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좌측 스마트폰의 충전은 Qi2 를 지원해 최대 15W 를 그리고 무선 이어폰을 위한 부분은 Qi 지원 5W 를 지원한다.
▲ 본체의 오른쪽 측면에서는 USB 타입C 포트를 갖고 있는데 이 포트를 통해 5W 유선 출력이 가능하다. 벨킨에서는 이 포트를 사용하여 애플 워치 등 시계류 를 충전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좌측의 스마트폰 충전 부분은 마그네틱 정열이 적용되어 애플 아이폰이 경우는 정확하게 방향성에 맞게 그리고 스마트폰의 충전 코일 부분이 자동적으로 정렬되어서 마그네틱이 적용되지 않는 무선 충전기와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했다.
▲ 제품의 아웃박싱에는 애플의 MFM 지원 부분에 대해서 크게 로고 등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벨킨 충전기의 애플 친화적인 부분도 녹아 있어서 애플의 MFM 공식 지원 그리고 충전기에 올렸을 때 애플 충전 애니메이션을 바로 볼 수 있다.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라면 이런 곳에서 애플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 벨킨 답지 않은 저렴한 무선충전기,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2-in-1 15W 무선 충전 패드 (WIZ02221qc)
브레인박스에서는 적지 않게 하나 이상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콤보 타입의 무선 충전기를 기사를 통해 다루었다. 이 번 제품은 필자에게 너무 센세이션 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2-in-1 15W 무선 충전 패드 (WIZ02221qc) 공식 수입처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79,000원이다. 무려 10만원 이하 대에서 정말 품질과 디테일이 뛰어난 Qi2 지원 무선 충전기를 출시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 가격에 몇가지 함정이 있다. 30W 이상의 출력이 가능한 외부 타입C 지원 충전기를 구입해야 된다는 점과 79,000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이 가격대보다 저렴한 무선 충전기 제품을 여전히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애플의 MFM 공식 인증과 비롯하여 앞으로 출시된 Qi2 지원 스마트폰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벨킨의 무선 충전기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높은 제품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벨킨의 충전기와 여기에서 출시한 케이블을 한번이라도 써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벨킨 제품이 가지고 있는 높은 품질, 디테일과 더불어서 믿을 수 있는 충전 성능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만약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벨킨 무선 충전기의 높은 가격대 때문에 구입을 선듯 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제품을 꼭 구매 리스트에 올리길 권한다.
■ 그리고 Qi2 충전기의 지원군, 벨킨 30W USB-C타입 PD 3.0 PPS 고속충전기 WCA005kr
▲ 간략 스펙 :충전기 / 케이블분리형(유선) / 콘센트형 / 포트정보 총:1포트 / (USB-PD:1포트) C타입:1포트 / 출력정보 최대출력: 30W / PD단일: 최대30W / 고속충전 USB-PD 3.0 / PPS / 부가기능 USB타입C지원
아무래도 벨킨의 무선 충전기 이기 때문에 벨킨의 USB 타입C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호환성 측면에서 좋을 것이다. 그래서 벨킨에서는 이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안성맞춤인 벨킨 부스트업 PD PPS 30W 1포트 충전기 WCA005kr 같이 구입해서 사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이 제품의 경우는 충전기 본체 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선 충전기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USB 타입C 케이블을 연결하셔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앞서 소개한 무선 충전기와 동일하게 2년간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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