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브레인박스의 기사를 통해 하나의 컴퓨터로 스트리밍과 게이밍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트리밍용 원-컴 세팅에 대해서 이야기한 바 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해당 시스템을 어떻게 최적의 소프트웨어 세팅을 해야하며 추가적으로 편집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어도비 계열의 소프트웨어에서도 어떤 설정 및 드라이버 설치를 통해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그 전에 간략하게 인텔의 14세대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살펴보로고 하자.
■ 인텔 14세대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700) / 10nm(인텔7) / P8+E12코어 / 16+12쓰레드 / 기본 클럭: 3.4GHz / 최대 클럭: 5.6GHz / L2 캐시: 28MB / L3 캐시: 33MB / PBP-MTP: 125-253W / PCIe5.0, 4.0 / 메모리 규격: DDR5, DDR4 / 5600, 3200MHz / 내장그래픽: 탑재 / 인텔 UHD 770 / 기술 지원: 하이퍼스레딩 / 쿨러: 미포함 / 시네벤치R23(싱글): 2069 / 시네벤치R23(멀티): 34818 / 출시가: 409달러 (VAT별도)
■ 윈도우11 프로에서 아주 기본적인 최적화 설정
윈도우11 를 설치하게 되면 프로세서의 정보, 칩셋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INF 드라이버가 최신 버전이 아니다. 이 이유는 최근 인텔의 12,13,14세대 까지 모든 프로세서를 하나의 LGA 1700 소켓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3가지 세대의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하게 되는데에서 기인된다. 그리고 최근 14세대 넌-K 프로세서까지 출시가 되면서 해당 칩셋 메인보드들은 INF 드라이버 외 매니지먼트 엔진까지도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이 새로운 업데이트는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해준다. 그리서 가능 먼저 해줘야할 것은 이 두가지 드라이버, 정확하게는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최신 드라이버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것이 최신 버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메인보드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딩 받아 설치한다.
▲ 좌, 인텔의 최신 INF 드라이버 설치 / 우, 인텔의 최신 ME 드라이버 설치
▲ 윈도우11 제어판 내에 시스템 > 전원 옵션을 통해 전원모드 > 최고 성능 으로 바뀌어 준다. 그리고 절전 상태, 모니터 절전 등도 커둠으로 해준다.
스트리밍을 하는 분들에게는 프로세서의 성능은 항시 100% 로 가동 되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은데 그래서 전원 모드에서 프로세서를 낮은 클럭으로 작동시키는 관련 옵션 등을 꺼둠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서 프로세서의 성능이 항시 100%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검색 창을 통해 사용자 계정 컨트롤를 검색, 실행시켜서 위와 같은 옵션인 알리지 않음 으로 설정 한다.
사용자 계정 컨트롤을 설치하고자 하는 실행 파일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안정적인 인증을 받았느냐 하는 부분을 포함하는데 대부분 소프트웨어들이 "관리자의 권한" 으로 설치가 되어야 정상적인 작동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마다 보여지는 옵션이 거추장 스럽다면 이 부분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조금이라도 보안상의 이유로 이 부분을 불안한 부분이라면 이 부분의 설정을 생략해도 좋다.
■ 윈도우 10에서 동일한 기본 설정을...
▲ 윈도우10 전원관리 옵션을 통해서 고성능 선택 후에 디스플레이 끄기,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설정을 해당 없음으로 선택 한다.
▲ 보안상의 이유로 선택이 필요하지만 "사용자 계정 컨트롤 설정"은 알리지 않음으로 설정한다. 기본적인 설정 값은 2단계 옵션이다.
▲ 메인보드 바이오스 옵션 중에서 VXM 옵션을 활성화 하는 경우 Hyper-V 가상화 인프라 드라이버가 설치 되는데 이 옵션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돌릴 수 있는 다양한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설치, 사용할 수 있다.
두가지 윈도우 버전에서는 동일한 설정을 기본적으로 해야 되나 아무리도 윈도우 10의 경우는 내년까지 업데이트 등 기술지원을 약속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해 보게 된다면 윈도우10은 2025년 10월 14일까지 서비스 지원 혹은 기술 지원까지 약속한 상태이 때문에 윈도우11 로 초기부터 설정하여 사용하기를 권한다.
■ 그리고 윈도우11 사용자들 중에서 어도비 프리미어를 사용한다면...
최근 들어서 인텔에서는 "F" 접미사가 붙어 있는 UHD 그래픽스 코어가 빠진 그래픽카드도 역시 꾸준하게 출시, 판매하고 있다. 엔비디아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게이밍 용으로 기본적으로 선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인텔 UHD 그래픽스 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최근 메인보드들 인텔 기준으로 보게 된다면 600 시리즈, 7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들은 메인보드 바이오스 옵션 중에서 인텔의 내장 그래픽스 코어를 활성화, 비활성화 할 수 있는데 자동이 대부분이 기본적인 옵션값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제는 이 기본적인 "자동" 옵션으로 운영체제를 설치할 경우 인텔의 UHD 그래픽스 코어를 비활성화 한다는 점이다.
인텔의 UHD 그래픽스의 가장 큰 장점은 특히나 어도비 계열의 소프트웨어에서 "퀵싱크 비디오" 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파일의 변환 등의 트랜스코딩에서는 최근 엔비디아의 RTX 30, 40 시리즈가 탁월한 성능을 보이지만 편집 화면을 빠르게 볼 수 있는 퀵뷰, 흔히 이야기해 저장하기전 편집된 화면을 볼 수 있는 미리보기 에서는 인텔의 UHD 그래픽스의 성능이 탁월하다.
▲ 에즈락 Z760M PG 소닉 와이파이 - 에즈윈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모습 : 앞서 언급을 했듯이 기본값으로 AUTO 로 되어 있어서 해당 옵션을 그대로 두고 윈도우11 를 설치하게 되면 인텔의 UHD 그래픽스를 비활성화 하게 된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Enabled 옵션으로 바뀌어 줘야 한다.
▲ 14세대 코어 i7 14700K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인텔 UHD 770 그래픽스 코어의 활성화 그리고 드라이버 설치 후 모습
▲ 인텔의 Arc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서 내장 그래픽스코어의 드라이버로 제공하므로 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래픽 드라이버를 검색, 설치하면 된다. 제어 센터의 경우는 드라이버 설치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 설치해 준다.
▲ 어도비의 포토샵의 경우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필터링 등을 비롯해 파일의 트랜스코딩에서도 빠른 성능을 낸다.
▲ 인텔의 퀵-싱크 기술을 빠르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 에서다.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에 자동적으로 인텔 그래픽스 코어를 활용해 줄 수 있도록 자동적으로 인식,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 준다.
■ 특히나 설치하지 말아야할 것은 서드파티 바이러스 백신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희안하게 많이 설치 되어 있는 것들이 바이러스 등을 감지하는 백신들이다. 이 백신 소프트웨어의 문제는 최적화 문제를 떠나서 백-그라운드 작동하며 시스템 메모리를 비롯하여 프로세서 점유율까지 적지 않게 리소스를 차지한다. 심지어 잦은 업데이트 까지고 강요를 하며 트레이바에 팝-업 형태의 광고까지도 강제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아쉽게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백신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을 하지 않았을 때는 기본적으로 사용해야만 했지만 윈도우10, 윈도우11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디펜더"가 상당히 높은 효율과 성능을 낸다. 특히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리소스도 적지 차지 하며 가볍다. 그리고 바이러스, 백-도어 등을 활용한 각종 해킹 툴도 전세계적인 사용자들에게 샘플을 받아 그 해결책을 업데이트로 내어놓기 때문에 신뢰도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으며 윈도우 내부에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속도도 역시 빠르고 좋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윈도우 특히나 윈도우11 계열을 사용하고 있다면 특별한 상황이 아닌 경우 설치되어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는 불필요한 것들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마도 이 불필요한 것을 설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 그리고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무료라는 미끼로 설치하게 되는데 세상에 이유없는 공짜는 절대 없다. 공짜로 설치되는 만큼 다운로딩 받아 설치하는 사용자들의 무엇이라도 얻어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 윈도우11 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디펜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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