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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대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로 원컴 스트리밍 환경을 꾸미기 위해 고려해봐야할 점은?

최근 트위치의 한국 철수로 인해 네이버에서는 "치지직" 이라는 새로운 방송 플랫폼을 만들었으며 기존의 아프리카도 역시 트위치에서 진행되었던 많은 스트리머를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유튜브로 오히려 더 가속화 되고 있는 듯 하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네이버, 아프리카가 국내라는 국한된 환경에서 최적화가 되어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의 경우는 아무래도 스마트폰 외에 안드로이드 TV 계열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환경으로 중계, 혹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광고비적인 측면에서 보게 되면 스트리머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다. 


그래서 유튜브를 기본으로 하고 개인들의 성향에 맞추어서 추가적인 스트리밍 플랫폼, 앞서 설명을 했듯이 치지직, 혹은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유튜브 스트리밍 플랫폼은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방송 스트리밍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적인 조건을 생각해 봐야 한다.  우선 하나의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 할 것인지 혹은 2개의 컴퓨터를 통해 게이밍 컴퓨터와 스트리밍 컴퓨터를 완전히 분리하는 방법이다. 


이 두가지 방송 환경 설정은 가장 크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을 할 때 컴퓨터의 이상으로 생길 수 있는 "방송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컴퓨터를 통해 스트리밍과 게이밍을 할 경우 두가지 환경 중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해 리부팅을 해야 하는 경우 방송을 완전히 내려야 한다.  흔히 방송이 터졌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경우 실시간 방송을 즐기는 분들이 모두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실시간 시청율이 떨어지고 "좋아요" 를 누른 횟수 자체가 새로운 채널로 만들어져서 해야 되기 때문에 이중적으로 마이너스가 된다.


■ 하나의 컴퓨터로 실시간 스트리밍과 게이밍을.... 프로세서의 선택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700) / 10nm(인텔7) / P8+E12코어 / 16+12쓰레드 / 기본 클럭: 3.4GHz / 최대 클럭: 5.6GHz / L2 캐시: 28MB / L3 캐시: 33MB / PBP-MTP: 125-253W / PCIe5.0, 4.0 / 메모리 규격: DDR5, DDR4 / 5600, 3200MHz / 내장그래픽: 탑재 / 인텔 UHD 770 / 기술 지원: 하이퍼스레딩 / 쿨러: 미포함 / 시네벤치R23(싱글): 2069 / 시네벤치R23(멀티): 34818 / 출시가: 409달러 (VAT별도)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제품은 바로 코어 i7 프로세서 시리즈이다.  특히나 이 프로세서는 P코어 8 개를 그대로 전세대와 유지하면서 코어 i7 13700K 가 가지고 있던 8개의 E 코어 숫자를 12개로 늘려서 전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스레드의 숫자가 16 + 8 = 24개에서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는 16 + 12 = 28개 스레드로 늘어났다.  E코어의 갯수가 늘어나면서 성능이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캐시 메모리의 증가인데 코어 i7 13700K 가  24MB, 30MB 크기를 가졌다면 코어 i7 은 28MB, 33MB 로 약 10% 정도 캐시 메모리가 증가되었다.  그래서 E 코어 갯수와 더불어서 늘어난 캐시 메모리의 증가로 인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소프트웨어 혹은 앱이 백-그라운드로 작동되는 멀티 테스크 환경에서 보다 빠른 성능을 낸다.   


운영체제는 윈도우10 프로 VS 윈도우11 프로 ?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는 빅-리틀 코어 구조, 즉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AP 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즉, 하이브리드 차량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2중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현재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는 운영체제는 윈도우10 과 윈도우 11 이다.    윈도우10 의 첫 출시는 2015년 7월인데 이 때 인텔 프로세서는 이런 하이브리드 구조가 아니었다.  즉, 운영체제를 설계하는 핵심인 커넬 부분을 설계할 때 이 2중 적인 코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윈도우10의 경우는 32비트 버전과 64비트 버전이 혼재하고 있기 때문에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100% 발휘하기 힘든 구조다.



▲ 윈도우10 32비트 환경에서는 코어 파킹 현상이 일어나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E 코어를 100% 활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중적인 프로세서 코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발생하게 되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테스크 스케줄러의 코어 할당 부분이다.  위 스펙에서 보게 되면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의 터보 부스트 3.0이 적용되면 싱글 코어는 최대 5.6GHz 까지 폭발적인 속도로 작동된다.  하지만 운영체제에서 이 소프트웨어 혹은 앱의 실행 코어를 P 코어가 아닌 E 코어에 할당하게 된다면 E 코어의 싱글 최대 부스트 클럭인 4.3 GHz 로 작동시킨다. 



▲ P 코어와 E 코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테스크 스케줄러를 가지고 있는 운영체제에서는 위 이미지와 같이 P 코어의 활용하지 못해 원래 가지고 있는 성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된다. 


현재 윈도우10의 경우는 최신 버전은 2023년 10월 에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22H2 (10.0.19045.3633) 버전이다.  이 버전에 이런 하이브리드 구조 프로세서에 대한 어느 정도 패치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윈도우11 에서 2중 코어 부분을 고려해 설계가 된 것보다는 그 효능감이 떨어진다. 



▲ 이중적인 코어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운영체제의 경우는 사용자 빠른 결과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흔히 이야기하는 백-그라운드에 E 코어를 할당하고 빠른 결과물을 필요로 한 소프트웨어, 앱 을 P 코어에 할당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빠른 결과물을 도출해 준다.


원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 P 코어, E 코어, 빅-리틀 코어 구조는 모바일, 즉 노트북 환경이나 혹은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이다.   프로세서에 인가하는 전원 공급이 항시 100%를 유지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물리적인 배터리 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모바일 사용 시간을 길게 가져가기 위한 프로세서 구조 중에 하나다.  인텔의 경우는 모바일 프로세서와 데스크탑 프로세서 그리고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를 생산하는데 설계시 이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범용적인 디자인을 하는데 13세대,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노트북 환경과 데스크탑 환경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프로세서 디자인을 통해 생산 원가 부분을 절감하려고 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코어의 숫자를 계속 늘리기 보다는 전력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을 디자인하길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지의 강화가 중요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는 대부분의 유튜버들은 실시간으로 진행했던 많은 컨텐츠 추후에 잘라서 별도의 클립 형태, 약 5분에서 10분 단위로 짤라서 올린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실시간 라이브 방송의 경우는 2시간 혹은 그 이상으로 방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 시간들 사이에 시청자들의 QnA 혹은 시청자들의 대리 컨텐츠 등을 진행하게 되어 그 부분만 편집하여 또 다른 컨텐츠로 올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는 국내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이 2주 혹은 한달의 텀으로 업데이트 혹은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하면서 발생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들의 전반적인 특징이 있어서 그렇다.


게임 특히나 AAA 등급의 게임들은 4K, 고화질, 고음질 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를 원할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많은 용량의 데이터들을 읽기 및 쓰기 속도는 필수다.  그래서 하드웨어적인 스펙외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별도의 API 를 추가해 보다 빠른 속도를 낼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 스토리지 API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술은 게임용 기술이다.  이 기술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의 SSD를 사용해야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빠른 데이터 로딩 시간을 갖고 있는 PCIe 4.0 NVMe SSD를 사용해야 된다.  엄밀히 따지면 다이렉트스토리지 1.0 은 Xbox Series X/S용으로 몇 년 전에 개발해서 데스크탑 윈도우에 적용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백서에 따르게 되면 윈도우 11 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윈도우 10 에서는 v1909 이상의 버전에서 네이티브로 지원한다.  


다이렉트 스토리지의 기본골자는 프로세서에서 SSD를 액세스 할 때 발생하는 오버헤드, (로드율)을 최대한 낮추어서 이를 지원하지 않은 SSD에 비해 최대 NVMe 드라이브에 설치된 게임의 로드 시간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와 같이 빠른 성능을 내는 또 하나의 이유는 프로세서와 SSD 데이터 간에 별도의 압축, 해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최근 여기에서는 조금 더 진보된 다이렉트 스토리지 1.1 버전에서는 GPU, 즉 그래픽카드를 활용한다.  



▲ 다이렉트스토리지 1.1 (좌), 1.0 (우) 의 로딩 속도 차이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참조) 


이 두가지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는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압축 방식을 CPU  에서만 최적화가 되어 있어 모든 부분을 프로세서에서 처리가 되었다면 다이렉트스토리지 1.1에서 "GPU 압축 해제"를 추가해 게임내 보여주는 많은 숫자의 덱스쳐 데이터의 압축 해제를 GPU로 사용하는데 이 처럼 빨라진 이유는 FPS 게임의 경우는 비슷한 연속된 텍스쳐가 로딩 되기 때문에 이를 반복 가능한 작업을 병렬로 수행하는 그래픽카드가 최고의 성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이를 지원하는 압축, 해제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DirectStorage 1.1은 DirectStorage 1.0보다 3배 빠르게 뿌려준다. 


MS DirectStroage 공식 지원, 마이크론 크루셜 T500 M.2 NVMe 2TB Gen4 x4 - 대원씨티에스



▲ 간락 스펙 내장형SSD / M.2 (2280) / PCIe4.0x4 (64GT/s) / NVMe 1.4 / TLC(기타) / 3D낸드 / DRAM 탑재 / DDR4 2GB / 컨트롤러: 파이슨 / PS5 호환 / [성능] 순차읽기: 7,400MB/s / 순차쓰기: 7,000MB/s / 읽기IOPS: 1,180K / 쓰기IOPS: 1,440K / [지원기능] TRIM / SLC캐싱 / S.M.A.R.T / ECC / 전용 S/W / [환경특성] MTBF: 150만시간 / TBW: 1,200TB / A/S기간: 5년 / 방열판 미포함 / 두께: 2.3mm / 10g


최근 인텔의 B760 칩셋 이상의 메인보드들에서는 프로세서의 PCIe 레인과 더불어서 칩셋의 PCIe 레인을 연결해 최대 4레인을 활용하는데 기본적으로 모두 Gen4 x4 를 대부분 지원한다.  물론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옵션에 따라서 Gen3 x4 를 지원하기도 한다. 


하나의 컴퓨터로 실시간 방송 그리고 추후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 많은 스토리지 용량을 기본적으로 구축해 주는 것이 좋은데 조금 예산이 하락하게 된다면 2TB + 2TB 용량으로 구성을 해주면 최고의 시스템 구성이 될 수 있다.  특히나 마이크론 크루셜 T500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 스토리지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며 5년간의 무상 AS 기간을 갖고 있으므로 넉넉한 사후 지원 기간을 갖는다.


 


프로세서와 스토리지의 조화가 중요한 원컴 스트리밍 시스템 


보다 빠른 스트리밍 컴퓨터를 구성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고성능의 그래픽카드을 1차적으로 생각하겠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우선 원 컴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게 될 경우 진행하고자 하는 게임들은 포-그라운드에 그리고  OBS 등의 송출 부분은 백-그라운드로 실행되기 때문에 빅-리틀 구조를 갖고 있는 인텔 프로세서가 1차적으로 필요로 하다.  그래서 1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보다 E 코어 숫자, 캐시 메모리가 많은 코어 i7 14700K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에 더불어서 데이터의 빠른 액세스를 위해 SSD 사용이 기본 아닌 기본인데, 동시에 읽기와 쓰기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Gen4 x4  그리고 저장까지를 고려한다면 2TB 용량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설명을 했듯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AAA 급 게임들의 설치 용량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를 준비했다면 이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환경, 엄밀하게 이야기 하자면 운영체제의 선택이 중요한데 기존의 윈도우 10 환경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이렉트스토리지 1.1 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P 코어와 E 코어를 효율적으로 스케줄링 하는 윈도우 11 운영체제의 선택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인다.   오늘은 실시간 스트리밍 컨텐츠를 꿈꾸고 있는 유튜버가 있다면 한번 즈음 생각해봐야할 원-컴 시스템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봤다.   최근 하드웨어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높은 하드웨어 성능을 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설명해봤다.  인텔의 P 코어, E 코어 빅-리틀 구조의 프로세서 아키텍쳐는 컴퓨터 프로세서 설계상 최적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늘어난 성능으로 인해 다양한 멀티 태스킹 환경에서 이 구조의 성능을 탁월하다.  그 점에서 원 컴으로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이라면 이와 같은 구성을 꼭 고려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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