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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해열제,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히트파이프 타워형 쿨러

인텔, AMD 이제는 완전히 서로 다른 아키텍쳐로 성능 향상을 꾸준하게 하고 있지만 계속 해서 작아지는 공정에도 불구하고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TDP, 정확하게는 소비전력량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작아지고 있는 공정에도 불구하고 소비전력량이 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작아지는 공정만큼 보다 많은 숫자의 트렌지스터를 집적하기 때문이다.  인텔의 경우는 P 코어, E 코어의 숫자와 비례해서 L2, L3 캐시 메모리를 조금씩 늘리고 있고 AMD의 경우는 3D 낸드 캐시를 붙여 게임 성능을 부스트 시키고 있다.  그래서 차후 출시될 프로세서들도 역시 이 범주 내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 하다.  즉, 새롭게 프로세서가 출시되어도 결국 소비전력량은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고성능 프로세서의 경우는 AIO, 3열 수냉 쿨러가 기본이 되고 있고 조금 더 조용한 컴퓨팅 환경을 필요로 한다면 자연스럽게 애프터마켓에서 추가적으로 쿨러를 부착하여 장착하게 된다.  아무래도 단순한 방열판과 팬만으로 이루어진 인텔, AMD 기본 쿨러의 경우 보다 넓은 방열면적을 갖고 90mm ~ 120mm 크기 이상의 팬과 히트파이프로 무장한 쿨러에 비해 아무래도 방열처리 부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BLACK) 



▲ 간략 스펙 : CPU 쿨러 / 싱글타워형 / 공랭 / 팬 쿨러 / TDP: 220W / A/S기간: 2년 / [호환/크기] 인텔 소켓: LGA1700, LGA1200, LGA115x , LGA2066 , LGA2011 / AMD 소켓: AM5, AM4 , FMx/AMx(AM1/4외) / 가로: 120mm / 세로: 73mm / 높이: 155mm / 무게: 1.05kg / [쿨링팬] 팬 크기: 120mm / 팬 개수: 1개 / 25T / 4핀 / 베어링: Hydraulic(유체) / 1800 RPM / 최대 풍량: 72.94 CFM / 풍압(정압): 2.63mmH₂O / 최대 팬소음: 32dBA / 작동전압: 팬 12V / [부가기능] PWM 지원 / non-LED / [구성품/기타] 써멀유형: 주사기형



▲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은 쿨러 본체와 120mm 팬과 쿨러를 마운트하기 위한 가이드 외에 프로세서 소켓 규격에 맞는 스탠드 오프와 나사 등을 포함한다. 








▲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에 포함되어 있는 120mm 팬은 최대 1,800RPM 으로 작동되며 팬의 엣지 부분에는 별도의 고무로 처리해 팬의 작동시 생기는 진동을 방열판으로 전달되는 현상을 막아준다.  그리고 팬의 측면에는 4핀 PWM 커넥터를 깔끔하게 숨기거나 배선할 수 있는 가이드로 마감되어 있다.  작지만 디테일한 부분이라 맘에 들었다.








▲ 타워형의 팬의 알루미늄 소재의 날들은 상당히 균일한 간격으로 스태킹 되어 있으며 마감 처리도 좋았다.  그리고 프로세서 쿨러가 닿는 부분에는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게 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깔끔하게 그라인딩 되어 있었다.  그 외에 사용된 히트파이프는 직경 6mm, 총 4개가 적용되어 있다.





▲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에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지금 판매되고 있는 모든 인텔 및 AMD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와 나사, 스탠드 오프 등이 기본 제공된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는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뒷면 쿨러 가이드를 활용하는 구조다.


■ 인텔 LGA 1700 프로세서에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장착





▲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에 포함되어 있는 쿨러 가이드를 메인보드 바닥면에 장착한 후에 검은색 스탠드 오프와 이를 이어주는 가이드를 장착해 주면 된다.   




▲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로세서 IHS 상단에 서멀그리스와 주걱을 이용해서 평평하게 발라준 후, 쿨러 마운드 가이드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튀어 나온 부분이 위로 향하게 설치해 준다.  만약 반대로 하게 되면 메인보드의 소자들 (예를 들어서 캐패시터 등)에 걸리게 된다. 




▲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의 방열판에 부착되어 있는 비닐 실링을 제거한 후 양쪽의 나사를 조여주게 되면 팬의 장착은 완료된다. 




▲ 마지막으로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에 제공되는 120mm 팬을 장착하게 되면 쿨러의 설치는 완료 되는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공기가 앞에서 뒤로 빠지게 팬을 시스템 메모리 쪽에 장착해 주면 된다.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의 성능은?  


이 쿨러의 테스트를 위해서 2개의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하나는 오버클럭킹이 자유로운 i5 13600K 프로세서이며 나머지 하나는 i7 14700K 프로세서다.



▲ 코어 i7 14700F 프로세서 - 최대 160W 소비전력, CPU 패키지 온도 최대 67도 


 

▲ 코어 i5 13600K 프로세서 - 최대 160W 소비전력, CPU 패키지 온도 최대 72도


가성비 좋게 조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이 프로세서가 최대 버틸 수 있는 TDP 수치는 220W 이지만 실제 사용자가 사용해서 괜찮을 수 있는 수치는 120 ~ 160W TDP 정도이다.  만약 그 이상의 TDP 가 발생하게 되면 장착된 팬의 속도가 항상 1,800 RPM 이상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이에 비례해 팬 소음이 크게 늘어난다. 


그래서 이 프로세서는 AMD, 인텔에서 제공되는 기본 쿨러를 대체하되 보다 보다 낮은 팬 소음을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유저를 위해 디자인된 제품이다.  인텔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기준으로 보게 된다면 코어 i7 14700, i7 14700F 정도 프로세서가 이 쿨러를 사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보인다.  그리고 조금 더 무리하게 된다면 코어 i5 14600K, i5 13600K 정도 인데 이 쿨러의 경우 위 테스트로 진행이 되었던 메인보드들이 아닌 Z7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해당 메인보드에서는 200W 급 이상의 소비전력을 프로세서 넣어주기 때문에 쿨러가 감당하기 힘들다.  엔트리급 이라고 볼 수 있는 H 시리즈 칩셋과 B750 칩셋 중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50 A ~ 70A 출력이 가능한 디지털 VRM 페이즈 구성으로 되어 있다면 160~180W 급 전력을 최대로 인가해주어 이 메인보드에서는 이 정도의 쿨러면 충분히 괜찮은 성능을 낸다. 


● 에즈락, B760M PG Riptide D5 - 에즈윈 메인보드

● 코어 i7 14700F - 160W - 65 ~68도 

● 코어 i5 13600K - 135W - 72 ~73도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쿨러는 사용하고자 하는 메인보드와 프로세서의 스펙 상태에 따라서 온도가 달라지는데 프로세서의 소비전력량이 유기적으로 달라지며 이는 메인보드에서 인가하는 전력량에 비례했다.  위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프로세서의 소비전력에 따라서 당연히 달랐다.   


쿨링의 성능은 비교적 만족스러웠으며 제품의 가격대가 2만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게 되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었다.  그리고 쿨러에 추가적인 ARGB LED 등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오히려 이런 화려함 불빛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사용자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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