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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이하 가성비! 타워형 히트파이프 쿨러, 마이크로닉스 MA-100

프로세서, 그래픽카드의 공정이 보다 세밀해 지고 있지만 희안하게도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소비전력량은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작은 공정이지만 성능을 위한 개선된 아키텍쳐 혹은 늘어난 캐시 메모리 크기 등으로 인해 사실 보다 많은 숫자의 트렌지스터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즉, "소비전력 = 성능" 이 논리는 쉽게달라지지 않을 듯 하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 "효율" 을 위해 평소에는 낮게 작동하지만 게임 및 기타 많은 하드웨어 리소스를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등에서 100% 정도의 성능을 내, 이 때 최대 전력을 소비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프로세서 쿨러 시장, 특히나 히트파이프가 들어간 타워형 쿨러는 "레드 오션"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높은 가격,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판매 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 틈바구니에서 가성비를 강조한 프로세서 쿨러인 마이크로닉스의 MA-100 이다.


■ 타워형 히트파이프 쿨러, 마이크로닉스 MA-100 



▲ 간략 스펙 : CPU 쿨러 / 싱글타워형 / 공랭 / 팬 쿨러 / TDP: 160W / A/S기간: 1년 / [호환/크기] 인텔 소켓: LGA1700, LGA1200, LGA115x , LGA775 / AMD 소켓: AM5, AM4 / 가로: 100mm / 세로: 74.4mm / 높이: 127mm / 무게: 400g / [쿨링팬] 팬 크기: 100mm / 팬 개수: 1개 / 25T / 4핀 / 베어링: 슬리브 / 2000 RPM / 최대 풍량: 51 CFM / 풍압(정압): 2.3mmH₂O / 최대 팬소음: 33dBA / PWM 지원




마이크로닉스 MA-100 프로세서 쿨러의 팬 사이즈는 100mm 그리고 4개의 히트파이프가 들어갔으며 그 위로 알루미늄 소재의 방열판이 스태킹된 전형적인 타워형 쿨러의 외형을 지녔다.  




프로세서의 IHS 부분에 닿는 부분의 마감 상태는 좋으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고 프로세서 위에 설치를 해줘야 한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 마운트 





인텔 프로세서의 마운트는 포함되어 있는 원형 가이드를 통해 이루어지며 인텔에서 출시한 LGA775, 1150X 최신 12,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LGA 1700 까지도 장착, 사용이 가능하다.  추후 브레인박스에서도 소개가 되겠지만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동일한 핀 숫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사진을 볼 수 있었던 가이드를 장착 후에 쿨러를 장착하는 방식이며 간단한 플라스틱 푸쉬-핀 으로 고정이 된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프로세서 소켓 주변에 방열판 및 캐패시터 등에 간섭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와 호환성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M.2 소켓 위로 쿨러 장착 걸쇠가 위치 된다. 



▲ 장착된 쿨러와 메인보드에 설치되는 메모리와 간섭은 없으며 높이감이 있는 XMP, EXPO 메모리리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입문형, 엔트리용 시스템을 구입하는 분들은 삼성 혹은 하이닉스 일반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메모리 간섭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 마운트 





인텔의 경우 프로세서 소켓 주변에 별도이 마운트가 없으니 선 작업이 진행이 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으나 아무래도 AMD 의 경우 프로세서 주변에 장착된 가이드에 바로 걸어주는 방식이어서 개인적으로는 AMD 프로세서 사용자들이 장착하기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다.  


라이젠5 7500F, 5600 프로세서에서?  



▲ 라이젠5 7500F 프로세서의 아이들상태를 모니터링 해보게 되면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는 3.6GHz 로 작동됨을 알 수 있었다.  (ASUS 터프 A620M-게이밍 메인보드) 



▲ 라이젠5 7500F 프로세서를 풀로드 하게 되면 모든 코어 (6코어 /12 스레드)는 5.05GHz 로 작동된다. 



▲ 프로세서, 메모리, 그래카드의 로드율을 100% 유지하여 2시간 이상 돌려 값이 고정될 때 온도를 측정했다.



▲ 라이젠5 7500F 프로세서의 온도는 최대 75~ 80도 정도 측정이 되었으며 팬의 RPM 속도는 2,200 정도를 유지했다.  (오픈 시스템, 실내 온도 26도 )


이번 기사를 위해 사용된 프로세서는 앞서 여러 차례 언급이 된 최근 출시된 라이젠5 7500F 프로세서다.  기존에 판매가 되고 있었던 상위 프로세서인 라이젠5 7600, 7600X 에서 그래픽코어 및 낮은 클럭으로 작동하지만 아이들 시 비교적 높은 클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반응 속도가 빠르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40만원 내외의 라이젠 RX 7600 혹은 지포스 RTX 4060 정도 장착한다면 FHD 해상도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가진 게이밍 시스템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마이크로닉스 MA-100 쿨러의 가격은 2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번들로 제공되는 쿨러의 성능이 의심 스럽거나 프로세서의 발열과 더불어서 팬 소음이 거슬리는 분들이라면 간단하게 2만원 만 투자해서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기도 잡고 더불어서 팬에서 나는 소음까지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해보길 권하다.  그리고 앞서 설명을 했듯이 프로세서 소켓 주변에 별도 가이드를 설치하고 쿨러를 장착해야 하는 인텔 프로세서 보다는 AMD  라이젠5 5600 혹은 라이젠5 7500F 프로세서 사용자가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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