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벌어지고 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엔비디아 사단의 그래픽카드들은 "게이밍" 이라는 단어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체,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서 지포스 RTX 40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해상도별 가성비 측면에서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 비해 정확하게 해상도로 급을 나눈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여론이 좋지 못했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보게 되면 신규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지포스 RTX 4060 8GB 모델을 선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조립몰에서도 이 그래픽카드를 채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전세대인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생산, 수입이 안되고 있지 않는냐 할 수도 있겠지만 지포스 RTX 3060 8G /12G, 3060 Ti, 3070 Ti 도 새제품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그래픽카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신제품이라는 프리미엄과 더불어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등을 고려한다면 구형 보다는 신형에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그래서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구입하게 된다면 어떤 라인업의 그래픽카드를 혹은 어떤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제품을 구입해야 할까? 

■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4070 Ti EX GAMER WHITE OC D6X 12GB 

▲ 간략 스펙 : RTX 4070 Ti / 4nm / 베이스클럭: 2310MHz / 부스트클럭: 2670MHz / 스트림 프로세서: 7680개 / PCIe4.0x16 / GDDR6X(DDR6X) / 출력단자: HDMI2.1 , DP1.4 / 부가기능: 제로팬(0-dB기술) , 8K 지원 , 4K 지원 , HDR 지원 / 사용전력: 최대 285W / 정격파워 800W 이상 / 전원 포트: 16핀(12VHPWR) x1개 / 3개 팬 / 가로(길이): 323mm / 두께: 60mm / 백플레이트 / LED 라이트 / XTREME TUNER / 구성품: VGA지지대

이 그래픽카드는 전통적인 3개의 팬을 가지고 있는 전체가 화이트 컨셉으로 만들어진 그래픽카드이다.   하지만 팬의 블레이드는 굴곡을 가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는데 일반적인 밋밋한 팬 블레이드에 비해 많은 풍량을 넣어주어서 낮은 RPM 으로 작동해도 충분하게 발열을 제어해 준다.

이 그래픽카드의 두께는 3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형태로 3 팬 쿨러 + 그래픽카드 PCB + 백-플레이트 두께도 3 슬롯에서 크게 차이를 내지 않았다. 

그래픽카드는 전체적으로 엔비다아 RTX 40 시리즈가 대부분 짧은 PCB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중간 부분에 전원 연결을 할 수 있는 일반적인 형태 혹은 구성이다.

그래픽카드와 디스플레이와 연결을  3+1,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하나의 HDMI 2.1 포트를 가지고 있다.  사진 상에서 봤을 때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포트가 HDMI 포트다.

그래픽카드 후면에는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전면 3팬과 같은 흰색 (화이트)로 처리 되어 있서 제품의 일체감을 더했다.  그리고 끝 부분에는 별도의 타공을 해두어서 그래픽카드 전면의 팬의 바람 (공기)가 바로 관통하는 구조로 만들었다.

■ 단단한 알루미늄 소재 지지대, A-RGB 연결 케이블 제공

그래픽카드 본체 외에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액세서리로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제공하고 있는데 RGB LED 등이 들어간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단단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화려하고 RGB LED 가 들어가서 연결 등의 추가적인 설치가 필요하지 않는 만큼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파워와 그래픽카드를 연결해주는 2-Way 12VHPWR 케이블과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의 ARGB 핀헤더와 연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케이블을 제공한다.  

포함되어 있는 2개의 케이블은 위 사진과 같이 그래픽카드 중앙 상단에 있는 포트에 연결을 해주면 되며 ARGB LED 케이블은 메인보드에 그리고 12VHPWR 케이블은 파워에 12V 8핀 커넥터에 연결해주면 된다.  그렇게 되면 그래픽카드 내부에 있는 RGB LED 와 메인보드 와 싱크를 할 수 있다.  만약 ATX 3.0 를 지원하는 파워를 구입, 사용하는 경우는 포함되어 있는 12VHPWR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직결, 연결해 주는 것이 좋다.

■ 갤럭시 익스트림 튜너 플러스 (Xtreme Tuner Plus) 

갤럭시의 그래픽카드들과 자사의 게이밍 기어들을 제어, 컨트롤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와 앱을 하나로 함친 익스트림 튜너 플러스는 갤럭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이 가능하다. 

PC 버전의 익스트림 튜너 플러스는 우선 기본적으로 갤럭시 GALAZ 그래픽카드들의 모든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데 특히나 GPU, 그래픽카드 메모리 의 작동 클럭, 온도 등을 보여준다.  만약 게임을 실행하고 있다면 그래픽카드의 작동 클럭을 실시간을 볼 수 있으니 이를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다.  그 외에 그래픽카드에 장착되어 있는 팬을 작동 속도를 조절하고 있으며 이 역시도 그래픽카드에 실측 되는 온도에 따라서 속도 조절이 가능해 만약 무소음에 가까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이를 통해 여러번 테스트를 해서 최적의 설정을 해줄 수 있다.  

컴퓨터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외에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는 익스트림 튜너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를 다운로딩 받아 설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쉽게 갤럭시 그래픽카드들의 디테일한 설정 및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그리고 갤럭시 그래픽카드들이 코어 클럭을 최대치로 자동으로 오버클럭킹을 해주는 "원-클릭 OC" 메뉴를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손쉽게 그래픽카드 오버클럭킹이 가능하다.  

▲ 유튜브에서 "갤럭시 익스트림 튜너" 를 검색하면 숏츠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갤럭시 익스트림 튜너 앱을 설치한 후 시스템 내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RGB LED 가 동시에 연동이 되어서 다양한 효과를 실시간을 반영 즉시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튜닝을 가미한 시스템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어항형"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컴퓨터 내부가 그대로 투영되므로 보다 멋진 나만의 커스텀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 GALAZ 지포스 RTX 40 시리즈에 커스텀 레시피 추가, 익스트림 튜너 플러 

게임을 하기 위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여 컴퓨터에 장착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할 것은 바로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최신 "게임 레디" 드라이버를 다운로딩 받아 설치 해주는 일이다.  요즘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윈도우 10 혹은 윈도우 11 64비트 에디션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선택 설치해준다.  엔디비다에서는 게임레디 드라이버 외에 스튜디오 드라이버를 선택 다운로딩 후 설치가 가능한데 2개의 드라이버는 게임을 하는데 크게 문제없는 어느 정도 동일한 드라이버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버를 설치하다가 보면 엔비디아 익스피어리언스와 같이 설치하겠는데 묻는데 아마도 상당수 드라이버만 선택해서 설치할 것이다.  엔비디아 익스피어리언스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외 게임과 연동되는 다양한 기능 등을 포함하는 일종의 에드온 프로그램으로 이 소프트웨어도 역시 설치하게 된다면 게임을 즐기는 것 외에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여기에 만약 조금 더 자신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추가하여 그래픽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려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갤럭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갤럭시 익스트림 튜너 플러스를 활용해 보길 권한다.  이제는 표준 아니 기본적인 부분이 되어버린 메인보드의 ARGB LED 를 갤럭시 GALAX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RGB LED 와 싱크를 편리하게 맞추어서 통일감 있는 나만의 튜닝 게이밍 시스템을 원한다면 이 소프트웨어를 꼭 활용해 보길 권한다.  그리고 메인보드이 바이오스나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익스트림 튜너 플러스를 사용하는 것 보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그리고 적용할 수 있게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