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에서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는 코어당 개수는 점차적으로 늘어나서 이제 표준은 6코어 / 12스레드를 지닌 스펙의 프로세서가 중앙에 섰다. 이 각기 프로세서 제조사들의 6코어 프로세서들은 적당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일반 환경 그리고 게이밍 환경에서 적당한 성능을 내는데 문제는 보다 빠른 게이밍 환경을 필요로 하는 아직까지도 8코어 프로세서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6코어를 가진 프로세서 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클럭으로 그리고 보다 많은 캐시 메모리를 갖고 있어서 이도 있지만 현재 게이밍 환경에서 최적의 선택이지만 앞으로 향후 몇 년 후에는 많은 최신 게임들이 8코어 프로세서를 게이밍 주력 프로세서로 지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출시가 된지 조금은 오래된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들
현재 인텔의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에서 오버클럭킹이 가능한 프로세서는 총 3가지 종류이지만 최근 "KF' 모델이라는 그래픽코어가 빠져 있는 프로세서가 추가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 K 프로세서 와 KF 프로세서의 수율 등의 차이점은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물리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UHD 그래픽코어가 포함 여부이다. 즉 그래픽코어를 필요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KF 모델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인데 문제는 이 K 프로세서와 KF 프로세서가 가격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위 차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코어 i9 9900K 프로세서와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의 스펙 차이 중에서 올코어 즉 8개의 물리적으로 코어를 최대한 작동시키는 클럭은 코어 i9 9900K 와 100MHz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터보 부스트시 클럭 수치도 100MHz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외에 차이가 있는 부분은 캐시 메모리의 크기로 코어 i9 9900K 프로세서와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의 캐시 메모리 16MB와 12MB 이렇게 4MB 차이가 난다. 이렇게 코어당 클럭은 100MHz 차이 및 하이퍼스레딩 지원 부분과 마지막으로 캐시 메모리의 크기는 4MB 작은 프로세서가 바로 코어 i7 9700K 이다. 이 두가지 차이가 있는 프로세서의 스펙 차이 가격은 10만원 에서 12만원 정도 차이를 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인텔의 8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하는데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이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이 즈음에서 기존의 게이밍 프로세서라고 불리우는 역대급 프로세서들과 간단한 스펙 비교를 해보면 어떨가?
■ 기존 6세대 부터 코어 i7 변화
2015년 부터 현재까지 출시되었던 동급의 코어 i7 프로세서들의 중요한 스펙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총 4가지 프로세서의 스펙을 보다 보면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가장 현재 시점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공정 부분으로 현재까지도 14nm 공정으로 유지가 되고 있어 4년 이라는 시간 동안 동일한 공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최근 출시된 3세대 라이젠 프로세가 7nm 공정으로 만들어 진 것에 대해 이 공정 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상당기간 긴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특히 새로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도 14nm 현재를 유지 할 것이라는 것과 10nm 공정으로 전환이 된다는 것 이렇게 2가지 뉴스들이 많은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0년까지는 14nm 공정을 유지할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이다.
▲ 인텔 코어 i7 6세대 부터 9세대까지의 클럭 변화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물리적인 코어의 갯수가 4개에서 현재 8개까지 늘어난 것이 중요한 스펙 변화 지만 더 체감상 와닿는 사실상 중요한 변화는 컴퓨터에서 작동할 때 각 코어들이 작동하는 기본 클럭 및 터보 부스트 클럭의 속도 변화이다. (앞 스펙 표에서도 간단하게 차이를 정리했다.)
즉 세대를 거듭하면서 기본 클럭 (베이스 클럭)을 점차적으로 끌어내리고 있으며 터보부스트 클럭의 경우 큰 폭으로 상승되었다. 이 터보부스트 클럭의 상향 조정은 세대별 코어 프로세서들의 성능 차이를 내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되었다. 인텔의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의 터보부스트 클럭 최대치는 싱글 코어일 경우는 4.9GHz 이며 모든 코어를 모두 작동시킬 경우 4.6GHz 로 작동된다.
4개의 인텔 프로세서 그리고 지포스 RTX 시리즈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인텔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의 게이밍 성능을 비교해 보기 위해 3DMARK를 활용하여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들과의 성능 변화를 살펴봤다. 우선 테스트로 사용한 그래픽카드는 현재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코어 i5 9400F 프로세서, 코어 i7 9700K, 마지막으로 코어 i9 9900 과 i9 9900K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기타 테스트 스펙 및 환경은 아래와 같다.
● 마더보드 : ASRock Z390 Taichi
● 메모리 : 삼성 DDR4-2666 16GB X 2 (Total 32GB)
● 저장장치 : 마이크론 MX500 1TB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프로 64비트
▲ 4개의 프로세서를 사용했을 때 순서대로 각기 그래픽카드 마다 확인할 수 있는 지포스 RTX 시리즈와의 스코어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볼 때 인텔의 코어 i7 9700K 프로세서가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그래픽카드는 바로 지포스 RTX 2070 , 2060 Super 일 때 부터이다. 그 이상의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2070 Super, RTX 2080 급 이상의 그래픽카드에서는 적지 않은 폭의 성능 향상을 보인다. 가장 빠른 성능을 내는 지포스 RTX 2080 Ti 에서는 최고 낮은 프로세서인 코어 i5 9400F 프로세서와 최고 상의 프로세서인 코어 i9 9900K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는 1000 스코어 내외의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다.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코어 i7 9700K 프로세서는 각기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전체적으로 잘 뽑아내고 있는데 특히나 지포스 RTX 2070 Super 에서 부터는 그 성능 향상 폭이 상당히 크며 최고 빠른 성능 향상이 있는 제품은 아무래도 최고 상위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2080 Ti 일 때 이다. 마지막으로 2개의 항목들의 스코어를 보도록 하자.
3DMARK 의 타임 스파이 테스트 완료 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서 스코어는 각기 그래픽카드와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측정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코어 i9 9700K 프로세서는 그래픽카드와 상관없이 4000 스코어 내외의 결과값을 꾸준하게 보여줬다.
■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8코어 프로세서가 게이밍 프로세서의 기본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본 인텔의 코어 i7 9700K 프로세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더불어 올 해 그리고 내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시스템의 표준이다. 우선 인텔의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의 경우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70 Super 급 이상의 그래픽카드와 맞물려 사용했을 때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의 병목이 가장 적었으며 이 프로세서의 상위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2080 시리즈 를 붙였을 때도 그 성능 향상폭이 가장 컸다. 지포스 RTX 2070 Super 를 구입하려고 맘을 먹었다면 코어 i7 9700K 의 스코어는 4634 이며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를 사용했을 때 4774 스코어를 보여 그 차이가 고작 100 스코어만을 보인다. 즉 이 이야기는 인텔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70 Super 조합이 가장 최적의 가성비를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상급의 조합에서 즉 지포스 RTX 2080 Super 혹은 지포스 RTX 2080 Ti 에서는 코어 i7 9700K와 코어 i9 9900K 프로세서의 스코어는 193 과 358 로 앞서 봤던 지포스 RTX 2070 Super 조합에 보다 그 차이가 적다.
오늘은 간단하게 인텔의 9세대 코어 프로세서들과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조합을 통해 어떤 그래픽카드와 어떤 프로세서가 가장 최적의 조합을 보이는지 그리고 가성비를 보이는지 확인해봤다.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코어 i7 9700K 프로세서는 지포스 RTX 2070 Super 조합에서 가장 최적의 성능을 보였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스코어 하이퍼스레딩 지원 부분에 대한 프로세서 스코어 차이로 인해 전체적인 스코어가 아무래도 코어 i9 9900 시리즈가 높게 나왔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추후에 소개될 게임의 프레임 수치를 통해 실제 게임에서 이 조합이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면서 이번 기사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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