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선 와이파이는 최근 801 로 시작되는 약간은 복잡한 숫자 체계의 표준에서 점차적으로 읽고 사용하기 쉬운 와이파이5, 와이파이6 등올 발전하게 될 분위기이다. 여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최신 마더보드 칩셋에서도 전체적으로 무선 와이파이, 블루투스 와이파이 모듈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어서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안 미들타워 그리고 데스크탑 형태의 컴퓨터에서도 무선 와이파이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여기에서 잠깐 달라지는 명칭을 정리해 보자면 기존의 802.11ac는 WIFI 5 그리고 차세대 무선 와이파이는 802.11ax 는 WIFI 6로 달라진다. 기존의 명칭만 조금 달라지는 것이니 WIFI 5 보다 당연히 WIFI 6가 빠른데 현재 아이폰의 경우는 와이파이5 까지를 지원하지만 최근 출시된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들은 이보다 빠르게 WiFi 6를 지원한다.
■ 와이파이5 지원, 11AC 4x4 MU-MIMO 지원 아이피타임 A8004ITL 공유기
제품의 기본적인 액세서리는 랜 케이블 및 전원 어댑터 그리고 설정 설명서 및 보증서 등이 포함이 되어 있어 전체적으로는 기존의 아이피타임의 포함 액세서리와는 크게 차이가 없다. 차이가 있는 부분은 다른 아이피타임 제품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어댑터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프리볼트 12V 3.5A 출력을 낸다.
제품의 외형은 미니 공기 청정기와 비슷하게 생긴 타워형이며 4개의 고감도 5dBi 안테나가 크게 눈에 들어온다. 이 형태는 기존의 직사각형 모양 공유기와는 형태이며 아이피타임에서 출시가 된 A8004 시리즈와 동일하다.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외형이나 사무실 등 특히나 소호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편리함이 있으며 기존에 아이티파임의 나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동일한 외형을 지녀 2가지 제품이 상당히 잘 어울렸다.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기 위해 내부에 추가적인 팬이 장착되어 있지는 않지만 제품의 상단 및 하단의 타공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그리고 전체적인 제품 자체의 디자인을 잘 고려해서 만들어졌다.
제품의 뒷면에는 총 4개의 기가비트 유선 랜 포트를 비롯하여 외부 통신사의 모뎀에 연결하기 위한 WAN 포트 그리고 WPS 및 리셋 버튼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외에 후면에 작은 크기의 블루 LED를 장착하여 포트의 작동 상태를 보여준다.
■ Intel inside, AnyWAN Soc GRX350 (WAV 500 시리즈 탑재)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 사용되는 무선 와이파이 모듈 및 블루투스 모듈은 인텔이 표준을 갖고 꾸준하게 많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를 적용한 노트북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아이폰에 인텔 LTE 모뎀을 탑재하여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길이 열리기도 했지만 최근 애플과 퀄컴의 라이센스 소송 부분의 합의 사항 일부가 인텔 모뎀 탑재 불가 항목이 추가가 되면서 인텔에선 공식적으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뎀에 대한 개발 포기를 발표했다. 아무튼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텔에서는 차세대 통신망을 비롯한 광통신 부분 등의 표준을 꾸준히 만들고 생산하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을 앞으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칩셋의 대략적인 스펙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Gigabit Ethernet
● Integrated 802.11n Wi-Fi
● RGMII Gigabit interface
● DDR3
● Serial flash/8-bit NAND flash memory
● PCI Express* 2.0
● USB 3.0/2.0 host
● Support for two Foreign Exchange Station (FXS) ports
● Intel® SLIC for linecards includes interface for Intel® SLIC for CPE
● Dedicated DECT/CAT-iq/DECT Ultra Low Energy (ULE) interface
● TDM/PCM interface
이 칩셋은 인텔의 WAV500 칩셋과 쌍을 이루어 사용이 되는데 인텔 홈 Wi-Fi WAV500 칩셋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인텔의 자료에 따르면 이 칩셋 WAV500 시리즈 칩셋은 최대 1733Mbps의 802.11ac 속도를 제공하여 전 세대 와이파이 표준인 802.11n보다 최대 8배 빠른 Wi-Fi 속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들은 고해상도 4k 비디오가 더욱 부드럽게 스트리밍되고 연결 손실 및 딜레이가 줄어들어 무선 와이파이 기기들의 통신 속도가 높아진다. 이 외에 WAV500 시리즈는 빔 포밍, MU-MIMO 및 동적 대역폭 기술과 하나가 되어 빠르고 높은 데이터 처리량을 자랑한다. 그리고 WAV500 시리즈에는 전체 네트워크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각각의 전송을 확보하고 최적화하는 새로운 칩 아키텍처가 적용되었는데 IMIX(Internet MIX) 트래픽 제어를 통해 중소 규모의 패킷 크기를 실행할 경우 WAV500 시리즈는 동급 솔루션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WAV500 시리즈는 다양한 데이터 전송 기술을 활용하여 표면적 또는 잠재적으로 빔 포밍 기술에 연결된 LDPC(Low-Density Parity-Check), Maximum Likelihood 디코더, 선형 디코더, STBC(Space-Time Block Coding) 등의 최신 기술을 도입해서 빠른 다운 로딩 속도를 내며 이 외에 해당 공유기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는 간섭파 제거 기능을 포함해 일상 영역에서 노출이 될 수 있는 LTE, 2.4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등의 비 와이파이 노이즈의 간섭을 최소화 한다.
■ 보다 빠른 무선 와이파이 설정은?
현재 아이피타임에서는 최근 펌웨어의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제품의 최적화된 설정을 기본값으로 적용을 해두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약간의 부연 설명이 필요할 듯 하여 이 제품의 어드민 > 무선 네트워크 설정 부분만 간단하게 보도록 하자.
▲ 가장 처음 2개 채널의 무선 와이파이 구성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변 와이파이 환경 중에서 간섭이 가장 적은 채널을 찾아주는 것이 먼저해야할 일이다.
▲ 듀얼 채널인 5.0GHz 와 2.4GHz 채널의 무선 와이파이 옵션 설정은 동일한 항목들을 갖고 있다.
● WPS 활성화 : 이 옵션은 일부 무선 와이파이 기기 중 숫자외 다양한 문자가 들어간 비밀번호를 넣기 힘든 구조 (예를 들어 프린터, 팩스 등) 에서 쉽게 무선 와이파이에 연결하기 위한 기능이다. 공유기 후면에 있는 WPS 버튼과 해당 연결하는 기기의 WPS 버튼을 눌러주면 쉽게 된다.
● LDPC 옵션 : 이 옵션의 경우 무선 공유기와 무선으로 연결된 기기와의 데이터 전송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정정해 주는 기능인데 일부 앱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특정 앱에서 더딘 데이터 전송이 일어난다면 이 옵션을 끄는 것이 좋다. 기본값은 활성화
● WMM 옵션 : 공유기와 무선 와이파이 기기가 연결이 되어 있더라도 항시 데이터를 주고 받지 않는다. 그래서 데이터를 주고 받지 않을 때 해당 기기의 무선 와이파이 상태를 대기모드로 전환시켜 무선 기기의 배터리를 절약해주는 기능이다. 가능하면 켜두는 것이 좋다. 기본값을 활성화
● STBC 옵션 : 이 옵션은 동일한 데이터 복사에서 공유기에 장착되어 있는 안테나의 숫자로 잘 나누어서 전송하는 방법으로 이 기능을 통해 2개 혹은 그 이상의 안테나를 통해 데이터를 나누어 받을 것인지 아니면 하나의 안테나를 통해 데이터를 보낼 것인지 설정하는 옵션이다. 데이터의 전속 속도 보다라는 데이터를 멀리 보내는데 사용되는 옵션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기본값을 활성화
● 동적 채널 변경 : 이 옵션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맞추어 와이파이 채널을 자동적으로 변경을 해주는 기능인데 카페나 기타 공공된 장소에서 사용한다면 켜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지만 가정에서는 가능하면 이 기능을 꺼두는 것이 좋다. 기본값은 비활성화
● 모드 / 채널 크기 옵션 : 이 옵션은
▲ 그 외에 이쁜 차트 등으로 표현을 해주지 못하지만 전체적인 공유기의 트래픽 상태를 볼 수 있는 링크설정/정보 옵션도 갖고 있다.
■ 아이폰 XS MAX 와 갤럭시 S10 에서 와이파이 성능은?
이 공유기에서 무선 와이파이 측정해보기 위해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2개의 채널 다운로딩 속도를 간단하게 측정해봤다. 결과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 애플 아이폰 XS Max의 좌, 5.0GHz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 / 우, 2.4GHz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
▲ 삼성 갤럭시 S10 의 좌, 5.0GHz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 / 우, 2.4GHz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
지금까지 많은 공유기들의 성능을 봤지만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이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 공유기에서는 이 서로 다른 스마트폰의 다운로딩 속도가 채널 마다 비슷하게 나왔다. 이 부분은 기종에 가리지 않은 안정적인 성능 결과라고 이해를 해야할 듯 하다.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본 거 같이 이 공유기는 생각 외로 상당히 안정적이며 인상적인 그리고 빠른 와이파이 속도를 보여주었다. 물론 이와 같은 속도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동일하지 않겠지만 이 공유기의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해서는 최소 1Gbps 급 이상의 인터넷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터넷의 속도가 100Mbps 급이라고 한다면 내부 망을 통한 유선 혹은 무선 데이터 전송시 빠른 성능을 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외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는 높은 성능을 기대하기 힘들다.
■ 인텔 + 아이피타임의 펌웨어 노우하우가 집약된 제품
컴퓨팅 분야에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인텔은 최근 엔터플라이즈 서버와 이를 연결하는 내부 혹은 외부 회선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으며 최근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나 인텔에서 주력 봤던 사업 중에 하나가 바로 LTE, 5G 서비스 등 통신 사업 부분이었는데 애플-퀄컴-인텔 이 공존하기 힘든 조합을 이루면서 인텔이 백기를 든 상태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스마트폰에 국한이 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그 외에 통신 분야 그리고 그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칩셋을 꾸준하게 만들고 있었다. 특히나 이 공유기에 들어간 인텔의 칩셋은 모두 5세대에 해당되는 와이파이 칩셋 들로 벌써 5번재 세대를 거듭한 완성도 높은 칩셋이다.
물론 칩셋의 디자인 및 성능도 중요하겠지만 궁극적인 것은 바로 이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술과 노우-하우 마지막으로 그 나라의 통신 환경에 맞춤형 최적화를 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다. 그 관점에서 본다면 국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이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꾸준히 개선된 펌웨어를 내어 놓고 있는 아이피타임의 이 제품은 비싼 가격이지만 그에 걸맞은 성능을 필요로 한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 개선 시킬 수 있는 부분 있다라면 외부 디자인에 "인텔 인사이드" 스티커 정도를 추가해 줘도 좋을 듯 한데..
그 외에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아쉬운 부분은 바로 와이파이6 미지원 부분이다. 물론 여러가지 환경 조건 들을 맞추어야 하고 이에 따른 제반 사항들이 달라져야 하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국내에 높은 점유율을 갖고 기술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S10 시리즈가 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 스텝을 따라가 주는 것이 높은 기술력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사용자들에 입맛에 맞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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