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드, 200Hz의 주사율, 21:9 비율, 마지막으로 게이밍 이 처럼 3가지의 단어와 마지막으로 "게이밍" 이라는 단어가 합쳐지면 누구나 다 게이밍 모니터라고 쉽게 연상이 될 것이다. 최근 컴퓨터 게이밍 시장은 그래픽카드 전쟁에서 "엔비디아"가 로우엔드 부터 미들, 그리고 하이엔드까지 장악을 하면서 "게이밍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라는 공식을 일반화 시켰다. 이와 더불어 모니터는 현재 대형화 그리고 와이드 화 마지막으로 커브드 화로 진화 되고 있다. 특히 LG 모니터들은 대형화, 와이드화와 더불어 엔비디아의 지싱크를 기본으로 하이엔드 모니터를 발전시키고 있는 반면 삼성 LCD를 사용한 모니터들은 커브드, 144Hz 이상의 고 주사율과 더불어 와이드 마지막으로 AMD의 프리싱크로 양분화 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어떤 모니터를 구입해야할까? 모니터는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면 같이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각 외로 예전에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32인치 대형 모니터와 커브드 모니터의 빠른 가격인하로 인해 최근 대중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큐닉스의 모니터는 앞서 설명한 몇 가지 단어 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과연 이 모니터가 어떤 게이밍 환경 그리고 독특한 특징을 가졌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큐닉스 언더독 QX351C REAL 200 CURVED 무결점
이 모니터는 35인치를 가지고 있으며 21:9 비율로 만들어진 모니터이다. 흔히 WFHD 규격이라고 불리우는데 이 모니터의 해상도는 2560X1080 이라는 독특한 해상도를 갖는다. 1800R 의 곡율를 가졌으며 sRGB 100% 300cd/m2 등의 기본적인 스펙을 지녔다. 그리고 FPS 게임을 위한 수직 주파수는 최대 200Hz 까지 지원을 하며 요즘은 흔해진 게이밍 모드를 통해 Los 등의 기능과 로우 블루라이트 필터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57W의 소비전력과 0.2W의 대기 전력을 가진다.
모니터 하단의 우측은 전원 버튼을 기준으로 5개의 기능 버튼이 자리를 잡고 있어 이 모니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옵션 메뉴 및 선택 등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반적인 모니터의 평션 스위치와 큰 차이는 없다.
모니터의 입력은 듀얼 DVI 와 HDMI 2.0 포트 하나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 1.2 이렇게 하나씩을 지원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전원 케이블 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자리를 잡고 있다.
모니터의 후면에는 틸드 기능을 지녔으며 모니터 스탠드를 장착할 수 있는 커버가 위치해 있다. 틸드 기능을 제공하기는 하나 그다지 강력한 틸드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모니터의 지지는 2개의 알루미늄 재질의 스탠드를 통해 이루어 지는데 2개의 나사로 간단하게 고정할 수 있으므로 조립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
그 외에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디스플레이 포트 1.2 케이블 마지막으로 전원 케이블 정도가 동봉되어 있다.
■ 이제는 E-MENU 소프트웨어로 모니터 설정을
다른 모니터 들도 이런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 외로 모니터에 있는 별도의 버튼을 통해 설정 메뉴를 만졌던 것에 비해 소프트웨어 즉 앱을 통해 모니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편리하였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큐닉스의 홈페이지, 고객 서비스 쪽 메뉴를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다. 메뉴는 크게 보면 설정, 기능, 기타기능 마지막으로 시스템 설정으로 나눌 수 있다.
설정 메뉴는 우리가 흔히 모니터에서 할수 있는 밝기, 화면 온도, 감마 조정 등을 할 수 있는데 해당 메뉴을 선택한 후 마우스로 "-, +" 버튼을 클릭하면 로터리 방식의 UI 를 통해 바로 실시간으로 적용해 준다. 특히나 이 메뉴에서는 "기타 설정"에 들어가면 동적명암, OD 가속 그리고 블루라이트 등의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가능하면 활성화 시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했다.
기능 옵션은 이 모니터에 2개의 입력을 받아 동시에 화면을 뿌려주는 PIP, PBP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LoS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I의 메뉴를 영문, 중국어, 한국어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투명도를 줄 수 있는 옵션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프로필을 별도로 저장하여 다양한 설정을 한번에 로딩 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옵션과 단축키를 활용하여 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도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없는 한가지 부분은 바로 모니터 후면에 있는 3개의 입력 단자를 바꾸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 게임에서 모니터의 지원 부분
몇몇 알려진 게임 등을 통해 해당 모니터의 21:9 즉 256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봤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80 를 인스톨 했을 때 모니터의 스펙 대로 200Hz 의 주사율이 나오는지 확인해 봤다. 우선 일반적인 데스크톱 화면에서는 어떻게 나올까? 설치된 드라이버는 엔비디아의 최신 게임 레디 드라이버로 391.01 버전으로 확인하였다.
우선 해당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2560X1080 를 기본적인 해상도로 잡아주는데 재생 빈도는 60Hz 를 기본값을 잡아준다. 하지만 이 모니터의 최고 스펙인 200Hz 이지 않은가? 재생 빈도를 늘려서 잡아 주고 적용을 누르게 되면 별도의 리부팅이 없이 바로 설정값으로 모니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에서 해상도
최근 많은 게이머들이 이 게임 때문에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나아가서는 모니터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작년, 올해 들어서 아직까지 가장 "핫한 게임"인 것은 분명한 사실인 듯 하다. 그리고 PC 방의 점유률까지도 1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PC 방에 가본 분들이라면 이 게임을 대형 화면으로 봤을 때 한층 더 게임의 긴박함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게임 들은 모두 디스플레이포트와 해당 케이블을 통해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배틀그라운드는 21:9 의 화면 비율을 공식 지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게임을 진행했을 때 16:9 비율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 보다 양 옆으로 10~15% 정도 더 많은 화면과 정보를 볼 수 있다. 만약 이 비율에서 게임을 계속 해왔다면 다른 비율을 가진 모니터에서는 배그를 진행하는데 쉽지 않을 듯 했다.
그리고 블리자드 게임들에서의 해상도
몇 몇 인기가 있는 블리자드의 게임들을 통해 해당 모니터의 비율을 지원하는지 확인해봤다. 우선 인기가 있는 순으로 보면 오버워치 부터 봐야할 듯 하다.
오버워치에서는 이 모니터의 최고 해상도인 2560X1080 해상도 그리고 200Hz 의 주사율을 정상적으로 인식, 지원해주는 듯 했다. 하지만 전체 화면 모드로 했을 때 이를 제대로 뿌려주지 못하고 1920X1080 해상도 만으로 보여주었다. 이 부분은 아마도 오버위치의 버그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고전 게임이지만 꾸준한 업데이트 및 캐릭터 등을 추가하면서 많은 팬들을 여전히 거드리고 있는 "디아블로3"는 해당 해상도 그리고 200Hz 주사율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MMORPG 장르 이다 보니 200Hz 주사율이 그렇게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을 듯 싶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도 역시 21:9 의 화면 비율을 인식하기 못하고 최고 해상도 1920X1080 만을 지원하였으며 앞서 다른 게임과 동일하게 200Hz 주파수 부분은 사용이 가능했다. 이제 마지막게임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보도록 하자.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21:9 화면 비율을 잘 지원하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일 듯하다. 해상도도 해상도 이지만 주사율도 정확하게 인식 지원을 했으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캐릭터의 스킬 및 다앙한 상태 바 및 맵까지도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어 게임을 하는데 너무 나도 최적화가 되어 있는 듯 했다. 즉 일반 16:9 화면을 막연하게 21:9 비율로 늘린 것이 아니라 적당한 상태 바 및 옵션 메뉴 등의 자리를 잘 배치해 모니터의 최대 화면 활용을 극대화 하였다.
■ 21:9, 커브드 모니터 한번 써볼만한 가치가 있을까?
현재 이 모니터의 가격은 오픈 마켓 기준으로 50만원 대 말에 형성이 되어 있다. 그만한 가치를 주고 구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볼 수 있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 정도의 스펙을 가진 모니터 하나면 게이밍을 즐기는데 전혀 무라가 없어 보였다. 커브드 모니터 자체가 일반적인 평면형 모니터에 비해 약간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업무적으로 봤을 때 2개의 모니터를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꽤 넓은 공간을 만들어 내며 게이밍의 경우 해당 게임에서 이 해상도를 지원한다라면 동일한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21:9 모니터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일 것이다.
그리고 이 모니터가 가지고 있는 슬림한 베젤도 역시 이 모니터의 외부 디자인에 그리고 장시간 동안 봐야하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커다란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슬림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내어준다. 이 슬림한 베젤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다.
그 외에 이 모니터 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바로 소프트웨어 일 듯 하다. 모니터의 설정을 위한 UI는 모니터 하단 혹은 후면에 하나의 조이스틱 버튼 내지는 여러 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져 익숙해 지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윈도우 상에서 여러가지 설정을 "마우스"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큰 편리함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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