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출시가 되었던 레이븐 릿지에 이어서 몇 개월 후면 차세대 퍼포먼스 프로세서인 라이젠 2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는 12nm 공정과 젠+ 아키텍쳐 적용 그리고 기존의 라이젠 1000 시리즈 보다 높은 클럭으로 작동되는 프리시전 부스트2가 적용되는 등 보다 높은 성능을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스펙으로는 최고 상위 모델인 라이젠 2800X 프로세서는 8코어 / 16 스레드가 처리 가능한 스펙으로 나올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레이븐 릿지 프로세서에서 처럼 메모리 컨트롤러의 향상도 이루어져 최대 DDR4-4000 까지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MD 프로세서의 로드맵 상으로는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오는 3월 경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영국의 OverclocksUK 사이트에서 진행된 AMD의 CPU 부분 시니어 테크니컬 마케팅을 맡고 있는 제임스 프라이어의 인터뷰에서 라이젠2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먼저 선을 보였던 라이젠 2000G 시리즈 레이븐 릿지 프로세서가에서 보여주었던 대부분의 장점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출시될 피나클 릿지 라이젠 2000 시리즈 프로세서에서도 놀라운 성능 향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AMD, 12nm 라이젠2 프로세서 솔더드 IHS 적용으로 보다 높은 쿨링 성능을 낸다. 

레이븐 릿지의 프로세서의 IHS 접점 방식은 인텔이 사용하고 있는 TIM (Thermal interface Material)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인텔 프로세서들은 경우 이와 같은 TIM 방식으로 만들어진 프로세서에 대해서 많은 반발을 가지고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하이엔드 프로세서의 경우 더욱더 그러했다.  하지만 AMD에서는 라이젠 1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TIM 방식이 아닌 인듐과 금재질의 솔더드 방식을 택하면서 TIM 방식 들의 프로세서의 온도도 보다 무려 25도 밑으로 끌어내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출시된 레이븐 릿지 프로세서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솔더드 방식이 아닌 기존의 TIM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는 라이젠 1000 프로세서들 보다  보다 낮은 클럭으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굳이 솔더링 방식이 아닌 TIM 방식을 채택한 듯 하다.

최근 reddit의 AMD 채널을 통해서 AMD의 로버트 할럭도 이 사이트를 통해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도 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TIM 방식이 아닌 1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동일한 솔더드 IHS 를 적용하여 고성능 컴퓨터에 적합한 높은 성능을 낼 것이라고 밝혀 올해 다시 한번 인텔의 코어 시리즈 프로세서의 TIM IHS 방식과 라이젠2 프로세서의 솔더드 IHS 방식에 대한 논쟁이 다시 한번 점화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