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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이밍 메인보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슈퍼마이크로 슈퍼오의 아시아 퍼시픽 PM인 "Tony Fan" 과의 인터뷰

인텔이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와 새로운 200 시리즈 칩셋을 세상에 내어놓은지 한달 정도가 지나갔다.  이 시기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많은 메인보드 제조사 및 수입사 들에게는 기회의 시기이다.  예전 세대의 메인보드를 조금 밖에 팔지 못하는 제조사 및 수입사에게는 보다 자신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새롭게 시장을 진입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달 슈퍼마이크로의 게이밍 메인보드 서브 브랜드인 "슈퍼오"가 (주)에스티컴 을 통해 국내에 소개가 되었다.  이에 브레인박스에서는 슈퍼마이크로 슈퍼오 브랜드 아시아 퍼시픽 PM인 "Tony Fan" 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연 슈퍼마이크로가 생각하고 있는 게이밍 메인보드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세히 들어볼 수 있는 기사를 준비했다. 


 

브레인박스 :  우선 슈퍼마이크로의 슈퍼오 (SuperO) 브랜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Tony Fan : 슈퍼오(Super O , 이하 슈퍼오) 브랜드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Computer Inc. , 이하 슈퍼마이크로)에서 제조한 강력한 게이밍 브랜드 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1993 년에 설립되어 안정성과 신뢰성이 생명인 서버분야에 집중해온 브랜드입니다.  엔터프라이즈 IT 기술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IT 인프라 회사 중 1 위를 차지했습니다. 슈퍼오(SuperO)는 서버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어온 슈퍼마이크로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만들어낸 브랜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게이밍메인보드의 본질이 무엇인가? 에 대한 치열한 고민끝에 화려한 LED등 외형적인 부분이 아니라 게이머가 장시간에 걸쳐 게임을 즐기더라도 최고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경험하게 할수 있는 것이 게이밍메인보드의 본질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슈퍼마이크로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 집결하여 핵심 역량 인 "서버 품질과 설계로 게임용 솔루션을 만든다" 라는 것으로 슈퍼오(SuperO) 브랜드가 탄생한 것입니다. 

 

브레인박스 : 최근 레드오션이 되어 치열한 게이밍 마더 보드 시장에 뒤 늦게 뛰어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Tony Fan : 슈퍼마이크로는 서버용 메인보드 제조사 중  세계 1위 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들 뿐만 아니라 소속되어 있는 직원들과도 자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게임을 즐겨하는 게이머이며 기존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게이밍 메인보드가 점점 게임을 즐길때 요구되는 메인보드의 조건과 벗어나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아쉬움을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서버 메인보드 시장 세계 1위인 슈퍼마이크로의 강력한 기술력을 통해서 내구성 그리고 성능에 보다 집중하는 게이밍 메인보드를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에 아이디어를 얻고 보다 정밀한 시장 조사결과 화려함만을 추구하며 게이밍 메인보드의 본질적인 측면을 벗어나고 있는 경쟁사 메인보드 제품군과 다른 슈퍼마이크로만의 색깔을 담은 제품을 내놓게 된 것이며 그것이 바로 슈퍼오 메인보드의 DNA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브레인박스 :  그렇다면 슈퍼오의 라인업은 무엇이 있을까? 

 

Tony Fan : 우선 첫번재로 프로페셔널 게이밍(PG : Professional Gaming)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하드웨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갖추고 보다 정밀한 설정과 옵션을 즐기는 사용자층을 위한 메인보드 시리즈입니다.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낼수 있는 다양한 설정과 가장 광범위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코어 게이밍(CG : Core Gaiming)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가격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입니다. 즉 고객분들이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서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CG 시리즈는 PG 시리즈와 거의 동급의 품질, 안정성 그리고 성능을 제공하지만 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을 조정하여 가격적인 이점을 보다 많이 제공하는 제품군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어 비즈니스 (CB : Core Business) 시리즈는 일반적인 사무용, 개인 PC용 등 비지니스 관련 분야에서 그리고 i-Cafe (국내에서는 PC방)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군 시리즈입니다.  전력 효율성 및 타협하지 않는 안정성을 위해 설계된 보드를 만들기 위해 Sever Grade 구성 요소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전설적인 Super Micro 품질 기준을 믿는 SOHO 및 SMB 사용자에게 중점을 둡니다.

 

브레인박스 :  메인보드의 디자인은 미국 본사에서 진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 본사의 역할을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Tony Fan :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있는 슈퍼마이크로 본사는 IT 분야에서 기술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실리콘 밸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본사에는 2,000 명 이상의 프로페셔널 엔지니어가 클라우드 컴퓨팅, 스토리지서버 및  수퍼 워크 스테이션 그리고 슈퍼오 메인보드등 관련제품군의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극한 까지 성능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 할 수있는 제조 시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브레인박스 :  한국의 오버 클러 커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BIOS 옵션이 불충분하다고 느낍니다.  향후 개선이 될 예정인가요?

 

▲ 현재 제공되고 있는 코어 게이밍 시리즈의 바이오스 메인화면 

 

Tony Fan : 현재 우리는 고객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오버클러커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SuperO Booster"라는 공격적인 오버클러킹 지원이 가능한 응용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거의 개발완료 단계에 이르렀으며 슈퍼오 한국 파트너인 에스티컴퓨터(STCOM)와 함께 관련 프로그램을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며 UEFI 바이오스 설정의 "EZ모드" 의 편의성과 강력한 오버클러킹 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사용자가 시스템을 종료하고 재부팅하여 새로운 설정을 적용할 필요없이 윈도우 상태에서 바로 CPU 성능을 향상 시킬수 있도록 오버클러킹 설정이 적용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레인박스 : 슈퍼마이크로의 서버와 워크 스테이션 메인보드들은 어떻게 테스트되고 설계됩니까?

 

Tony Fan : 우리는 테스트 랩에서 각종 제품군을 점검하는 300 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본사와 대만에서 모두 1300 개 이상의 테스트 항목을 처리하고 16,000 시간 이상의 검증 기간을 통과한 제품들이 실제 고객분들에게 공개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은 물론 슈퍼오 게이밍 메인보드 제품군들도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고 하겠습니다. 

 

브레인박스 : 아무래도 사후 지원이 긴 슈퍼마이크로의 특성 상 R&D가 상당히 중요할 듯 한데요 R&D 부서의 현황을 듣고 싶습니다.

 

Tony Fan : R&D 팀은  메인보드 및 시스템 제품군에 대해서 접목 시킬수 있는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는 기술기반의 IT 기업으로 경쟁사를 압도하는 강력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공격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으며 R&D 관련 비용과 인력에 투자되는 비율은 매년 24%라는 높은 수치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레인박스 : 현재 한국의 PC시장은 일반적으로 PC방과 일반 유저 시장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에서 PC방에 관심이 많으실 듯 합니다.  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은 있으신가요? 

  

Tony Fan : 슈퍼오 브랜드는 7 세대 Intel Core i7 / 5 / 3 시리즈 CPU 사용 고객분들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정밀한 대응전략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칩셋을 기준으로 하여 고객분들의 요구조건을 정밀 분석하여 각각 다른 세그먼트로 분류하여 PC방과 게이머 시장에 대한 고객수요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7년 2월 출시된 최신 모델인 Supermicro 슈퍼오 C7B250-CB-ML 메인보드는 일반적인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구매 예산까지 고려해야 하는 PC방 시장에서도 환영받을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국지역에서 적용되고 있는 무상 4년 품질보증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AS를 적용받을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PC방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의 다음 업그레이드 주기까지 안정적으로 AS 보증을 받을수 있습니다. 즉 업그레이드 시기 이전에 보증기간이 종료되어 문제가 발생할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2~3년 단위로 업그레이드를 할 때 AS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중고로 시스템을 정리할 때 좀 더 높은 중고가격을 보장받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PC방에서 메인보드를 구매 할 때 구매 도입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도입비용이 저렴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Supermicro 슈퍼오 C7B250-CB-ML 메인보드는 TCO(총 보유비용) 개념으로 보더라도 PC방 및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하겠습니다. 

 

PC방의 경우 내구성과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메인보드의 고장으로 인해서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도입가격은 저렴하지만 잦은 고장 발생시 실질적으로 매출감소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Supermicro 슈퍼오 C7B250-CB-ML 메인보드는 서버급 부품과 설계로 대기업, IDC등에서 사용하는 서버급 메인보드와 준하는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24시간 365일 동작하는 서버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강력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PC방에서도 매우 낮은 예산으로도 확보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브레인박스 :  슬슬 마지막이 되어가는 군요,  혹시 올해 새롭게 출시 예정된 제품을 공개하실 수 있으신지요? 

 

Tony Fan : 우리는 슈퍼오 한국 파트너인 에스티컴퓨터 (STCOM)과 함께 한국 고객분들만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f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신제품 이나 다양한 제품관련 정보들은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만약 슈퍼오 제품군에 대해서 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슈퍼오의 한국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브레인박스 회원분들과 한국 고객분들을 더욱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브레인박스:  마지막으로 한국 게이머와 오버 클러커에게 슈퍼오를 PR 하자면? 

 

Tony Fan : 슈퍼오는 Z270, H270, Q270 시리즈의 인텔 카비레이크 CPU 지원 메인보드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보다 많은 고객분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Supermicro 슈퍼오 C7B250-CB-ML 메인보드등의  B250 칩셋 신제품 메인보드도 출시했습니다. 고객분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메인보드 제품군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입니다. 프로페셔널한 오버클러커 부터 세계최고수준의 안정성을 가진 메인보드을 원하는 고객분들 ,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성을 동시에 원하는 PC방 고객분들까지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는 브랜드가 슈퍼오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오버클러커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극한의 오버클러킹은 메인보드의 탁월한 안정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일시적인 최고기록을 보여줄수 있지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메인보드 보다는 흔들림없는 안정성과 내구성을 전제로 하는  오버클러킹 수치가 실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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