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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는 에즈락의 초호화 하이엔드 메인보드, Z270 SUPERCARRIER (슈퍼캐리어) 에즈윈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하이엔드 슈퍼카는 자신 만의 DNA를 통해 구축된 드라이버들의 FANDOM (팬덤)을 먹고 살아간다.   팬덤의 사전적인 의미는 '광신자'를 뜻하는 영어의 'Fanatic의 Fan'과 '영지(領地) 또는 나라'를 뜻하는 접미사 'Dom'의 합성어로서특정한 인물(특히 연예인)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몰입한 극도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이런 팬 층을 확보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에이수스의 경우는 ROG 라는 하이엔드 게이밍 라인업을 구축하여 다년간 쌓아온 자사의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이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들에게 확실한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다.  이에 에즈락에서는 이에 질세라 추가적인 라인업인 페이탈리티(Fatal1ty) 그리고 최근 들에서는 다재다능한 메인보드인 타이치 (Taichi) 그리고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들을 위한 OC 포뮬러(OC Formual) 등을 추가하여 이에 대응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에즈락의 이 메인보드는 모든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꿈꾸는 그 정점에 있는 제품으로 흔히 이야기 하는 플래그쉽 (FLAGSHIP) 제품인 Z270 슈퍼캐리어 (SUPERCARRIER) 이다.  과연 이 제품은 얼마나 어마 어마한 스펙으로 무장을 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ASROCK, Z270 SUPERCARRIER 에즈윈 




최고급형 메인보드 라인업 답게 제품의 박싱 상태도 훌륭하다.  우선 메인보드의 겉박스는 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서 메인보드의 멋진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만들어두었다.  그리고 인박스에는 메인보드와 기타 부속품들이 들어 있었다.

 

14기통의 화려한 디지털 14페이즈의 전원부 

 

우선 항공모함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메인보드의 디자인으로 전원부 방열판의 디자인은 항공모함의 브짓지와 같은 형상을 취하고 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빠른 발열을 돕기 위해 알루미늄합금 소재로 만든 거 역시 좋다.   이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총 14 페이즈로 구성이 되었는데 사용된 초크는 무려 60A의 출력을 갖는 초크로 일반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초크에 비해 약 3배 정도 전류을 증폭시킨다.  또한 듀얼 스택 구조의 모스팻을 사용하여 모다 낮고 큰 전압을 출력해 준다.  그리고 니치콘의 12K 폴리머 캐패시터를 사용하여 약 12,000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긴 수명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용된 메인보드 PCB는 구리 2OZ 기반의 고밀도 유리 섬유 PCB 이다. 

 

최대 DDR4-3733MHz 지원 메모리 

 

인텔 Z270 칩셋이 지원하는 최대 빠른 메모리의 속도는 듀얼채널 DDR4-2400 이다.  하지만 이 메인보드는 4개의 DDR4 DIMM 슬롯을 통해  최대 3733+ (OC)* / 3600(OC) / 3200(OC) / 2933(OC) / 2800(OC) / 2400 /2133 언버퍼드 메모리를 지원한다.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은  64GB 이며 인텔의 게이머용 오버클럭킹 프로파일인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 (XMP) 2.0를 지원한다.  그리고 메모리 슬롯은 15μ 골드 커넥터로 만들어져 높은 클럭 속도에서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RGB LED 지원


 

최근 메인보드의 튜닝 트렌드인 RGB LED 가 당연히 이 메인보드에서 채용이 되었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 경쟁사들의 메인보드와 다른 점은 메인보드에 인쇄된 항공모함의 갑판 주변으로 빛이 나게 디자인 되었다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메인보드는 추가적인 4핀 5050 LED 헤더를 통해 LED 라이트 스트랩을 연결하여 자신 만의 메인보드 튜닝이 가능하다.  이 LED의 발광 패턴 및 색상은 에즈락의 홈페이지에서 추가적인 앱을 인스톨한 후 설정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버튼과 별도의 추가적인 전원 버튼 지원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부팅시 하드웨어 주변기기의 이상 유무를 빠르게 알 수 있는 디버그의 사용여부이다.  실제 부팅시 다앙한 숫자 및 문자로 이상이 있는 주변기기를 빠르게 알려주므로 오버클럭킹 시 문제가 되는 주변기기들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오버클럭킹을 빠르게 하기 위해 그리고 다운시 빠른 리부팅을 위해  전원 버튼 및 리셋 버튼 역시 이 부분에서는 꼭 필요하다.   사진 상으로 보면 "P1.10" 이라고 붙어 있는 칩셋이 8핀 바이오스 칩셋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이 2개의 듀얼 바이오스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개가 모자라? 3개를 넣어주지 울트라 M.2





인텔이 오는 6월 경에 출시할 예정인 옵테인 메모리로 인해 최고 하위 칩셋인 B250 칩셋 메인보드들도 2개의 M.2 슬롯을 갖고 있는 제품이 표준 메인보드가 되고 있다.  인텔에서 2개의 M.2 슬롯을 온보드하는 이유는 하나의 M.2 슬롯은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를 장착하고 또 하나의 M.2 슬롯에는 NVMe 혹은 SATA 타입의 SSD를 장착하기 위함이다. 

이 메인보드는 최대 M.2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모두가 PCIE x4 배속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4-WAY SLI,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




최근 출시된 Z2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은 대부부은 2-WAY SLI 및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한다.  예전 보다 3개 이상의 SLI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줄고 있는 이유는 지포스 GTX 1080, 1070 그래픽카드 생각보다 낮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내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3개 이상의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PLX PEX 8747 브릿지 칩셋을 장착해야 그 이상을 조합이 가능한데, 이 메인보드는 이를 지원한다.  실제 게이머들이 2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쓰기가 힘들지만 엔비디아의 쿼드로 혹은 타이탄-X 로 2개 이상의 환경을 구현하라면 이 메인보드가 유일한 해답이다.  그리고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모든 PCI-E 슬롯은 스틸 슬롯으로 만들어졌다.  이 스틸 슬롯은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게 지지하는 것이 1차적인 목적이지만 추가적으로  그래픽 카드의 신호 간섭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SATA3 포트 옆으로 전원 공급기를 통해 추가적인 12V 6핀 커넥터를 만들어 두어 4개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 때 기본적으로 PCIE 슬롯을 통해 공급되는 65W의 전압이 떨어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3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로 멀티 GPU 환경을 구성하려면 이 6핀 커넥터에 반드시 전원공급기의 12V 커넥터를 연결하도록 하자. 

또한 번들로 제공되고 있는 2-WAY SLI HB 브리지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80과 1070 그래픽 카드에 맞춘 브릿지로 이 브릿지로 연결을 했을 때 그래픽카드 간 전송 대역폭을 두 배로 만들어 매우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와 서라운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ASROCK의 PURITY SOUND4 

눈에 보이는 스피드함을 게임 속에서 느끼려면 아무래도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인 SLI 가 가장 최적이지만 게임에서의 몰입감을 올리려면 아날로그 적인 감성인 오디오에 대한 것도 역시 중요하다. 에즈락에서는 Purity Sound4 라는 기술을 통해 좌, 우측 신호를 별도의 레이어로 분리하여 좌,우 완벽하게 분리도를 높혔으며, 120dB SNR DAC 채용, 니치콘의 파인 골드 시리즈 캐패시터를 사용하여 노이즈를 최소화하였다. 그리고 헤드셋 만을 위한 Ti NE5532 디지털 앰프를 장착하여 소리의 증감에도 항상 깨끗하고 맑은 음질을 들려준다.  이 사운드의 근간은 리얼텍의 7.1 채널 코덱인 ALC1220 오디오 코덱을 통해 이루어 진다. 

6+6의 SATA3 포트 총 12개 지원

이 메인보드 장착할 수 있는 SATA3 스토리지는 총 12개이다.  인텔의 Z270 칩셋에서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6개의 SATA3 포트를 통해 레이드 (RAID 0, RAID 1, RAID 5, RAID 10, Intel® Rapid Storage 15 및 Intel® Smart Response 기술 ), NCQ, AHCI 및 Hot Plug 기능지원 등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ASMedia ASM1061 칩셋을 통해 NCQ, AHCI 및 Hot Plug 기능 지원하는 4개의 SATA3 6.0Gb/s 커넥터와 2개의 SATA Express 10 Gb/s 커넥터를 제공하여 도합 무려 12개의 스토리지를 연결할 수 있다. 


총 3개의 랜포트 그 중에 5Gb/s 지원하는 AQUANTIA  

데스트톱에서 무려 5Gb/s 속도를 갖고 있는 랜 컨트롤러가 탑재된 메인보드는 이 제품이 아마 세계 최초인 듯 싶다.  이 메인보드는 총 2개의 인텔 컨트롤러가 사용된 랜 포트와 1개의 어퀀티아 랜포트를 갖고 있다.  인텔의 2개의 랜포트는 2개의 랜포트를 마치 하나로 동작시킬 수 있는 티밍 기능을 사용하여 2배 이상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5Gb/s 속도는 낼 수 있는 어퀀티아 랜은 기가비트 기반의 랜보다 약 5배 정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 속도를 맛보려면 IDC 의 백본에 연결을 해야 가능할 듯 싶다.  하지만 엄청난 속도를 낼수 있다라는 점에서 높이 살만 하다.

또한 랜포트가 있는 IO 쉴드를 보면 상당히 폭넓게 USB 포트를 지원함을 알 수 있다.  우선 2개의 USB 2.0 포트를 비롯하여 2개의 USB 3.0 그리고 4개의 USB 3.1 포트를 지원하는데 USB 3.1 포트는 2개의 TYPE-A과 2개의 TYPE-C 로 구성해 두어 2개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코어 i7의 온보드 그래픽코어의 출력을 위해 디스플레이포트와 HDMI 포트를 마련하고 있다. 

 


듀얼 채널의 801.11ac 그리고 블루투스 v4.0 지원



마지막으로 이 메인보드는 무선 쪽 지원 부분도 간과하지 않았다.  인텔의 802.11ac WiFi 모듈을 온보드 하여 무선 와이파이 802.11a/b/g/n/ac 를 지원하는데 이 또한 듀얼 채널 (2.4/5 GHz) 지원로 지원하여 최대 433Mbps 다운 로딩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4.0 / 3.0 + 하이스피드 클래스 II 지원 하여 아이폰 및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블루투스 접속을 통한 데이터의 백업 등이 싱크가 가능하다. 

 

 

잠깐의 사족이긴 하지만 제품의 이름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것은...

 

예전 소시적에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많은 친구들과 웃으면서 즐겼던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  필자의 주력 종족은 프로토스라서.. 친구들과 4:4 혹은 2:2로 게임을 즐기려고 할 때 마지막 테크 트리에서 최종적으로 나오는 유닛 중에 하나인 캐리어는 정말 멋진 유닛이었다.   12개의 캐리어가 한 조를 이루어서 적진을 난입하여 날파리 (인터셉터)를 날리면서 들어가 싹쓸어 버릴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에게 그랬다.  캐리어는 최종병기 였다. 

오늘 소개한 에즈락의 Z270 슈퍼캐리어는 정말이지 에즈락이 혹은 다른 메인보드가 제조사가 만들어도 더 이상의 기능 추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강이 스펙을 지닌 최종 메인보드이다.   국내에 아직 이 제품이 출시가 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메인보드의 가격이 얼마나 세팅이 될지는 정말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아마도 에즈락에서 판매하는 최고가 메인보드 임에는 분명할 듯 하다.  

 

경쟁사들의 메인보드들을 싹쓸어버리려나?  ^^  아무튼 필자가 개인적으론 실제 유저들이 어떤 직업을 가진 유저가 이 메인보드를 구입하는지 실로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혹시나 국내 출시 후 이 제품을 구입하는 유저들이 있다면 메일을 주시라 한번 인터뷰라도 한번 해보자.  (Z270 칩셋 위에 발열을 위해 장착되어 있는 알루미늄 방열판의 "27" 이라는 숫자는 이 메인보드가 Z270 칩셋 기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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