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SP 업체들인 KT와 SKT 그리고 LG U+ 도 작년 큰 폭으로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소호 사무실  및 큰 평수의 아파트에서 사는 일반 유저들이 빠른 와이파이망과 업무의 효율성으로 인해 작년 한 해 큰 폭으로 기가비트 인터넷 시장이 커졌다.   올해도 역시 이와 관련된 주변기기들 특히나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빠르고 안정적인 쉐어링이 가능항 유, 무선 인터넷 공유기의 대중화와 가격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약 10명 내외의 소호 사무실에 보다 빠른 인터넷 환경으로 사무실을 구성하려면 아무래도 빠른 기가비트 공유기를 구입을 기본적으로 해야 하고 간단한 허브를 통해 사무실에 유선망을 구축해야 한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제품은 최근 아이파타임에서 새롭게 출시한 기가비트 스위칭 허브인 SG24BCM-mini 이다. 

아이피타임의 24포트 기가비트 스위칭 허브인 SG24BCM-mini 는 기존의 랙타입의 허브 보다 약 60% 정도 작은 크기를 갖고 있어 세로 배치가 가능해 소호 사무실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혹시 이 제품을 IDC 같은 서버 들 사이를 잇는 허브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브라켓을 사용하여 19인치 표준랙에 장착이 가능하다. 

IGMP 기능으로 속도의 저하 없이 IPTV 사용 가능

IGMP의 원리는 간단하다. Internet Group Management Protocol 의 약자로 "인터넷 그룹 관리 프로토콜" 인데 이것은 호스트 컴퓨터와 인접 라우터가 멀티캐스트 그룹 맴버십을 구성하는데 사용하는 통신 규약이다.  이 통신 규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IPTV와 같이 지속적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는 호스트를 특정 그룹에 포함시키거나 뺄 때 중요한데, 일반적인 인터넷을 사용하는 단말기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달리 낮은 양이지만 상당히 지속적으로 그리고 고정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를 격리 시키지 못한다면 전체 망 자체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 회사의 다양한 IPTV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역시도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이다.  IGMP를 지원하는 허브 및 공유기는 별도로 외부에 표시를 하고 있으니 만약 집에서 IPTV를 보고 있다면 반드시 이 기능을 추가적으로 갖고 있는 인터넷 공유기 혹은 허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9KByte 점보 프레임 지원

이 제품은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1000Base-T 기가비트 이더넷의 점보 프레임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처리한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양쪽 PC 사이에 복사 및 파일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옵션을 사용하려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PC의 랜카드가 우선 기가비트를 지원하는지 살펴보고 만약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면 랜카드의 등록 옵션을 통해 "속성 > Jumbo Packet > 9014 Bytes" 로 설정 한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윈도우 10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리부팅이 필요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피타임 SG24BCM-mini 기가비트 스위칭 허브의 리뷰를 마치면서...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간단하게 소개한 기가비트는 일반적인 집에서 와이파이 만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접할 수 있는 흔한 제품이 아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5인 이하의 가정에서 많은 와이파이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10개 미만이며 대부분 무선 상태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은 고작 PC와 IPTV 정도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아직도 100% 무선 망을 사용하기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유실 문제 때문에 실제 아직 많은 사무실에서 무선 보다라는 유선을 선호한다.  SG24BCM-mini 는 20명 이하의 사무실과 대회의실 혹은 멀티미디어 실 등에 IPTV 등을 설치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기가비트 허브에 동일한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 하나 정도만 설치한다면 빠른 인터넷 속도와 IPTV 등의 감상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