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품다.
작년 눈부시게 커진 컴퓨터 주변기기는 흔히 이야기 하는 "게이밍 기어" 였다. 몇 년 전만 해도 게이밍 기어는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의 주변기기 만을 일켰는 단어였는데 현재는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메인보드 등 너나 할 것 없이 게이밍 브랜드를 만들거나 만들 예정이어서 올 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팅 환경을 이끄는 큰 변화로 게이밍 이란 이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게이밍이라는 단어는 "게임을 하는 행위" 자체 만을 의미하는 것인데, 앞서 설명을 했던 것 처럼 하나의 사물적인 단어가 된 배경은 아무래도 게임 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하드웨어의 변화를 이끄는 큰 팩트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자 그렇다면 게이밍 모니터는 그러면 무엇인가? 작년 게이밍 모니터의 시장을 선도했던 업체들은 에이수스, 벤큐의 게이밍 모니터 들이었다. 이 모니터는 엔비디아 지싱크 그리고 AMD의 프리싱크 등을 지원하면 이를 필요로 한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는 바로 판매 성장세로 나타났다. 이런 "~ 싱크" 는 기존의 60MHz 만 출력이 되는 수직 주파수의 한계를 2배 이상 끌어내어서 거의 깜빡거림이 없는 완벽한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최근에는 다양한 프리세팅, 커브드 형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몰입감 까지도 높혀주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게이밍 모니터는 (주)프리즘코리아에서 출시한 32FC 144 무결점 모델로 이 모니터가 어떤 게이밍 환경을 주는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커브드, 수직 주파수 144MHz 를 모두 갖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
▲ 모니터 받침대는 상당히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었으며 후면의 원터치를 통해 받침대를 끼우거나 뺄 수 있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마감 되어 있었다.
▲ 이 모니터의 후면은 후면은 전원케이블과 각종 HDMI 등 각종 출력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커버를 제공하고 있다.
AMD의 새로운 드라이버 Crimson ReLive Edition 16.12.2
우선 이 모니터에 대한 정확한 세팅을 하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의 설정을 해야한다. AMD의 프리싱크 기능은 아시다 시피 엔비디아의 지싱크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상대적으로 구현 이 쉬우며, 라이센싱 비용 부분이 없기 때문에 삼성 및 대기업 모니터는 물론 중소 기업 모니터 들도 지원을 한다. 하지만 이를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AMD의 공식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용 및 시간 등은 필요로 한다. 우선 이 모니터가 144MHz를 지원한다고 했기 때문에 라데온 RX480 그래픽 카드와 AMD의 크림슨 드라이버를 통해 144MHz 지원 여부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최신 AMD 크림슨 드라이버를 통해 확인해본 이 모니터는 아쉽게도 AMD의 프리싱크 기능을 자동적으로 지원하지는 못했다.
▲ 드라이버의 사용자 지정 해상도 만들기를 통해 144MHz가 지원하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AMD 프리싱크 미지원 그러나 오버워치 설정에서는 지원
모니터에서 네이티브로 프리싱크를 지원하지 않지만 해당 게임 및 드라이버 차원에서 144MHz 를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의 화면 설정을 통해 144MHz를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게임의 설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해상도 그리고 주파수를 선택하면 바로 적용이 되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오버워치의 그래픽 옵션을 통해 장착된 라데온 RX480 그래픽 카드와 프리즘 코리아의 32FC 144 무결점 모니터가 지원하는 모든 해상도를 볼 수 있으며 설정을 통해 바로 적용이 가능했다.
그리고 FPS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하는 추가 기능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위한 프리셋 지원
우선 이 모니터에서는 화질 즉 색온도를 미리 세팅해 주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가장 현실성 있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모니터가 지원하는 프리세팅된 옵션은 "스탠다드, 무비, 포토 등이며 게임 옵션으로는 FPS, RTS, USER" 를 지원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게임이 있다면 이에 맞게 색온도를 설정하는 것도 보다 몰입감 있는 현실성 있는 화질을 느끼는데 최고의 선택이 될 듯 하다.
FPS 게임을 하다 보면 꼭 필요한 중앙 고정
좌, 우 그리고 상 하로 키보드를 움직이고 총 등을 쏘기 위해 시선을 마우스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어디가 중앙이고 어디가 앞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특히나 FPS 게임 등에서 맵을 숙지하지 않고 간다면 처음보는 지형 지물에 정말 정신을 차리기가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이 모니터에서는 중앙에 아주 교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몇가지 옵션을 주고 있으며 이를 설정함으로써 초보자들에게 쉽게 목표물에 접근을 하거나 총격을 가할 수 있다.
▲ 사용자의 취향에 맞추어 총 4가지의 게이밍 커서를 프리셋으로 지원한다. 게임의 상황 그리고 사용자가 가장 눈에 잘 띄이게 하는 형태 및 색상을 고를 수 있었다.
▲ 실제 오버워치 게임 상에서도 잘 적용이 되어 게임을 보다 몰입감 있게 진행을 할 수 있었다. 이 설정으로 헤드샷 및 유효샷을 날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프리즘 코리아 32FC 144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리뷰를 마치면서..
개인적으로 RTS와 MMO-RPG 게임을 상당히 좋아 하다 보니 최근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구입을 하긴 했지만 선듯 해보지는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너무 게임의 턴 자체가 빠르고 순간 순간 판단을 해서 대응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일 것이다. (누군가 그러더라. 오버워치 초반에 너무 몰입하면 오바이트도 한다고.. ^^; )
필자가 오버워치를 좋아하던 안하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버워치가 나와서 FPS 류의 게임이 RTS 게임을 누르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많은 하드웨어들이 계속 발전을 하고 있다는 점은 꼭 인정을 해야할 사실일 것이다. 특히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는 작년 게이밍 시장에서 하드웨어는 눈에 빠르게 보이게 하기 위한 그래픽카드와 144MHz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의 빠른 성장세 큰 기여를 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한 프리즘 코리아의 32FC 144 무결점 모니터는 몇가지 게이밍 모니터가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을 갖고 있었다. 첫번째로 FPS 게임에서 끊김없이 화면을 보기 위한 144MHz 수직 주파수를 지원해 다양한 FPS 게임에서 최고로 만족도를 주며 두번째로는 보다 게이머에게 몰임감을 주는 커브드 모니터라는 점이다. 삼성에서 커브드 모니터를 주력으로 판매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편명형 모니터 보다라는 당연히 인기가 좋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꼽을 수 있는 장점은 프레임리스가 주는 디자인의 고급 스러움이다. 흰색 고광택 처리가 되면 매끈한 면과 깔끔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모니터 받침대는 게이밍 모니터 외에도 동영상 등도 즐겨 보는 사용자들이라면 한번 즈음 눈여겨 봐야할 제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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