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을 위한 최고의 블루투스 이어폰,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작년 애플의 주변기기 중에 가장 "핫"한 아이템을 꼽으라면 바로 선을 깔끔하게 제거한 에어팟의 출시일 것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형태 (사실 이런 컨셉의 제품이 출시가 안된 것은 아니었지만)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한 것 그리고 그 큰 발걸음을 띠운 것이 바로 "애플" 라는 사실은 많은 매체 및 사용자들에게 조롱 거리를 낳았다. 하지만 작년 12월 부터 월드 와이드 출시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아이폰과는 달리 소량으로 본격적으로 유통이 되기 시작하면서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이 가장 크게 지적이 되었던 분실 문제는 애플이 저렴한 (?) 가격으로 대체해 준다는 뉴스 등과 함께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던 소량의 에어팟도 품절이 되었으며 현재까지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 이후 자브라에서도 이와 동한 컨셉의 제품이 출시가 되었는데 그 제품이 오늘 브레인박스를 통해 소개할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제품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과 편리성 그리고 피트니스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헤드셋 스펙
일반 - 와이어리스 헤드셋 / 1미터 방수 / 6.5g (한쪽)가벼운 무게 /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iOS, 안드로이드 지원
블루투스 - 버전 4.1 지원 / 음악 감상 및 통화 지원 / 피트니스 트레킹 - 자브라 스포츠 앱 활용
배터리 - 음악 감상 및 통화 (피트니스 트래킹 미실행시) 최대 3시간 / 배터리 케이스를 통한 2번의 충전 가능 최대 6시간
오디오 -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 주변 소리를 듣게 하는 히어 쓰루 지원 / 비-스포크 (Bespoke) 베이스 지원 20Hz ~ 20kHz 레인지
통화 -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4x 디지털 MEMS 마이크로폰 내장 / -38dBV/Pa / 마이크 100Hz ~ 10kHz
컨트롤 - 볼륨 업, 다운 / 히어 스루 / 페어링 모드 / 쉬리, 구글 나우 지원 / 음악 플레이 등 / 전화 통화 수신 및 거부 / 자브라 스포츠 라이브 앱 제어 등
센서 - 인이어 심박동 센서 / 트랙피트 센서
이어윙, 이어젤 - 이어윙 (S, M, L) / 실리콘 이어젤 (S, M, L) / 폼팁 (S, M, L)
퍼포먼스 트래킹 - 시간, 속도, 페이스, 칼로리, 심박동, 산소(VO2 Max), 실시간 음성으로 코치
방수 - IP67
워런티 - 1년 / 자브라 스포츠 앱을 통해 추가 2년 / 최대 3년 지원
내용물 - 엘리트 스포츠 이어폰, 충전 케이스, 이어윙 3개, 이어젤 3개, 폼팁 3개, USB 케이블, 설명서 등
150년 이라는 전통이 이야기를 하듯 이어폰 및 헤드폰 등 모바일 악세서리를 만든 업체 답게 제품의 패키징 상태 및 제품의 디테일은 상당히 훌륭하다.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스 및 헤드셋 및 이어폰도 전반적으로 스크레치에 강한 ABS 소재로 되어 있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 케이스는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적으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케이스만을 가지고 다녀도 충전 및 휴대성 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 휴대용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스는 휴대하기 편리하게 작은 크기로 만들어 졌으며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포트를 케이스 좌측에 갖고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 USB 포트를 끼우게 되면 상단 부분에 충전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적색의 LED가 들어온다.
▲ 피트니스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이어윙 (S, M, L) / 실리콘 이어젤 (S, M, L) / 폼팁 (S, M, L)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귀에 끼었을 때 편안함을 주는 것으로 끼우면 된다.
▲ 엘리트 스포츠의 오른쪽 이어폰에는 심박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전원, 히어스루 그리고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
▲ 이어폰의 왼쪽 부분 버튼은 볼륨 업, 다운 과 음악 감상시 앞, 뒤 트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휴대용 충전식 케이스와 함께 최고 9시간의 Play-Back 지원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케이스를 통한 충전을 지원한다라는 점이다. 이어폰을 완전히 방전 한 후, 케이스를 통해 충전을 하게 되면 잠깐 녹색으로 깜빡이며 충전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배터리가 조금 남게 되면 음성을 통해 이를 안내해 주므로 그 때 바로 충전을 진행해 주면 된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페어링을 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는 상단에 배터리 잔량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나타나므로 이를 참조로 배터리의 사용 시간 대를 가늠할 수 있다는 걸 참조하자.
이어폰의 충전 방법 및 과정은 별도에 메뉴얼에 표기를 해주지 않아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제거 한 후, 이어폰 양쪽을 넣고 케이스의 뚜껑을 닫게 되면 위 이미지에 표시한 부분에서 적색 LED 약 1초간 깜빡 거리면 충전을 시작하게 되며 완충이 되었을 때는 뚜껑을 열게 되면 이어폰의 녹색 LED가 깜빡 거리게 되면 완충이 되었다라는 의미이다. 충전의 진행 여부는 조금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도록 하자. 그리고 휴대용 케이스로 약 20분 정도의 충전을 하게 된다면, 최대 한 시간 정도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방수는 기본, 외부 음성 및 소리도 들을 수 있는 히어 스루 (Hear Through) 지원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로 아웃도어, 캠핑 등을 즐기다 보면 가장 우려시 되는 부분이 바로 방수 즉, 습기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인데, 이 제품의 경우는 격한 피트니스를 하여 땀을 흘려도 충분한 방수가 되며 최대 1미터의 수심에서 30분 간 견딜 수 있는 IPX 67 등급을 지원하기 때문에 착용을 하고 간단한 샤워를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품을 지켜준다. 또한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쓰고 음악에 심취하다 보면 지나가는 행인에 부딫치거나 교통 사고 등에 노출 되기 마련인데 이를 위해 외부의 소리를 어느 정도 들리게 해주는 "히어 스루 (Hear Through)"를 지원해 사용자를 보호한다. 우측 이어폰의 하단을 탭 하거나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을 통해 활성화 / 비활성화를 할 수 있다.
블루투스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페어링
한번이라도 블루투스 장비를 동기화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스마트폰과 엘리트 스포트을 페이링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자브라 엘리트의 우측 이어폰의 전원 부분을 누른 후에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검색을 통해 연결을 하게 되면 쉽게 진행을 할 수 있으며 만약 한번이라도 페이링을 한 경우가 있다면 양쪽의 하단 부분의 버튼을 약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페이링 된다.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 소개
자브라에서 이 이어폰을 제대로 사용하기 만들기 위해 추가적으로 2가지 정도의 앱을 배포하고 있는데, 모두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그 두가지 앱 중에 하나는 바로 스포츠 라이프 앱으로 이 앱을 통해 이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모든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나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다양한 메뉴 등로 추가적으로 제공을 하고 있으니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면 반드시 인스톨 하기를 권한다. 특히나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제품의 분실에 대비하여 제품의 위치를 구글 맵에 표시하는 기능도 있으니 꼭 인스톨하는 것이 좋다.
▲ 자브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피트니스용 이어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을 인스톨을 한 후, 구입한 이어폰을 선택 한 후 페어링 부터 시작하여 간단한 사용방법까지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이 헤드폰의 핵심적인 기능 중에 하나인 심박동 부분도 테스트로 측정을 할 수 있으니 참조하길 바란다.
▲ 페어링 및 모든 세팅을 마치게 되면 마지막으로 사용자의 심박동을 측정하여 저장한다. 이런 측정 값들도 모두 데이터로 저장을 하게 되는데 사용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추가적인 메뉴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다른 자브라의 헤드셋과는 달리 추가적으로 개인의 최대 산소 호흡량을 측정하는 VO2max 기능도 추가가 되었기 때문에 피트니스를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운동 전과 운동 후를 비교해 보는 것도 운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최근 해외 외신들을 통해 차세대 삼성의 갤럭시 폰에 인이어 방식의 무선 이어폰을 무상으로 번들일 될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가 나왔다. 필자가 이 뉴스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애플이 선택한 모험이 어느 정도 성공 궤도에 올라섰으며 뒤이어 삼성 역시 이 기류에 편승을 하려고 한다라는 점이었다. 만약 삼성에서 번들로 이런 무선 블루투스 류의 헤드셋을 준다면 또 한번 큰 시장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이된다. 그리고 삼성에서 출시가 된 제품은 아마도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에 비해 보다 높은 완성도와 그리고 긴 배터리 시간을 갖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본다.
오늘 소개한 자브라의 엘리트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를 총평하지만 애플의 에어팟과는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는 제품이었다 정도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무선이 주는 편리함 위에도 피트니스 그리고 아웃도어에 최적화 되어 있는 기능 및 앱의 완성도는 앞서 이야기 했던 애플과 앞으로 출시된 삼성의 제품과도 완벽하게 차별화가 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엘리트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피트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트래킹 기능을 갖고 있다라는 점이다. 특히나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과 개인의 최대 운동량 최대치를 간접적으로 나마 알 수 있는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 을 보여주어, 개인의 유산소 운동 능력을 측정해 최대의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또한 이를 음성 코칭으로 지원해 보다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 제품의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피트니스 그리고 아웃 도어에 최적화 된 P67 등급의 방진, 방수기능은 흐리는 땀과 비 등의 환경 조건에서도 변함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혔다. 마지막으로 휴대용 케이스를 통해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음악 감상과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으며, 휴대용 충전케이스를 통해 2번의 추가 충전을 지원해 최대 6시간까지 추가 사용이 가능해 완충된 이어폰과 케이스를 통해 최대 9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를 통한 급속충전시 15분만 충전하면 1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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