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락에서 처음 내어 놓은 미들레인지 게이밍 마더보드, Fatal1ty B250M Performance
올 해 1월 부터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인텔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시장의 점유률을 높히기 위해 너도 나도 새로운 칩셋을 탑재한 무수히 많은 메인보드를 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올 해의 가장 큰 메인보드 시장의 화두는 다름이 아니라 "게이밍" 일 듯 하다. 에즈락에서도 이번 인텔의 200 시리즈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출시하면서 상당히 많은 숫자의 게이밍 메인보드 그리고 에즈락의 간판 게이밍 브랜드인 페이탈리티 (Fatal1ty)를 띄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프리뷰로 소개할 메인보드는 B250 칩셋을 사용한 게이밍 메인보드인 Fatal1ty B250M Performance (퍼포먼스) 메인보드이다. 과연 이 메인보드가 어떤 매력과 특징을 갖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이 메인보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인텔의 B250 칩셋이 현재 갖고 있는 위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B로 시작하는 칩셋은 메인스트림 시장에 적합한 확장성을 갖고 있는 칩셋이다. 실제 전 세대인 100 시리즈 칩셋 중에서는 낙동강 오리알 처럼 하위 H110 칩셋에 시장을 먹혀 버리는 흔히 말해 망한 칩셋이 되어버렸다. 이런 시장의 반응은 아마도 B150 칩셋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 보다라는 H110 칩셋 메인보드가 갖고 있는 가격만이 크게 부각이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가 되는데 실제 B1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와 H11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는 현재까지도 약 3~4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인텔의 B250 칩셋은 듀얼 채널 DDR45 메모리로 최대 64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2,400MHz 의 속도를 갖고 있는 메모리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XMP를 지원해 게이밍 메모리도 장착이 가능하다.
▲게이밍 메인보드 답게 크리에이티브의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3를 지원해 보다 풍부한 음향을 통해 몰입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 그래픽 카드를 위한 PCIE 슬롯은 메탈 쉴드 처리를 해두었으며 내부의 커넥터 부분들은 15u의 금도금이 되어 있다.
앞선 B150 칩셋과 다른 환경을 갖고 있는 B250 칩셋 메인보드들
기사의 초반에 B150 칩셋이 가지고 있었던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H110 칩셋 대비 형편없는 판매고를 올렸다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그렇다면 B2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도 같은 운명을 갈 것인가? 그 답은 "No" 이다. 현재 인텔에서는 H110 칩셋의 후속 모델인 H210 를 빠르게 투입할 거 같지는 않다. 게다가 인텔의 로드맵 상에서도 이 칩셋이 존재하기 않으며 현재 H110 칩셋이 보다 긴 생명력을 갖게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B250 칩셋은 H110 칩셋과 생각외로 많은 스펙의 차이를 갖게 된다. 특히나 USB 3.0 지원 부분과 M.2 지원 부분들 그리고 SATA 포트 숫자의 차이는 생각보다 커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소개한 에즈락의 Fatal1ty B250M 퍼포먼스 메인보드는 첫번째로 에즈락에서 게이밍 브렌드를 입혀서 나온 B2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기존에 페이탈리티가 갖고 있던 고유의 색깔과 가격적인 부분을 잘 믹스한 제품으로 보여지며 앞선 B150 칩셋과는 보다 긴 생명력을 갖게 될 듯 하다. 인텔의 7세대 코어 i5 7600 프로세서 정도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하위 칩셋인 H110 보다 약간의 투자로 보다 많은 기능성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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