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등의 와이파이로 통일

예전에 유선 인터넷 시대가 주류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완전한 무선 인터넷 시대가 접어들어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외에도 "애니 타임 애니웨어" 라는 말이 무색하게 LTE 등의 빠른 데이터 전송 방법들이 들어나면서 보다 데이터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외부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하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일반일들에겐 아직까지도 와이파이가 꼭 필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와이파이의 단점은 저렴하지만 그 접속할 수 있는 망의 넓기가 크지 않는데, 이는 외부 환경과도 큰 상관이 있다. 집에서 하나 이상의 공유기를 쓰는 것을 감안하자면 이를 활용하여 보다 넓게, 구석구석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역시나 추가적인 와이파이 확장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제품은 아이피타임에서 얼마전 따끈따끈하게 신상으로 출시한 고성능 와이파이 확장이긴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A3 이다. 

아이파티임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멀리서 봐도 아이피타임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흰색 박스에 흰색 제품 본체를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제품의 패키징 방식도 기존에 출시했던 제품들과 100% 동일했다.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A3는 예전에 출시가 되었던 다른 확장기와는 달리 별도의 LED 창을 통해 제품의 작동 상태 그리고 와이파이의 신호 상태 등을 표시해 준다. 그리고 제품의 측면은 공유기와 빠른 동기화를 하기 위한 WPS 스위치가 위치해 있으며 반대면에는 전원 스위치, 리셋 스위치, 랜 포트 등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벽콘센트에 바로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일체적으로 디자인 된 부분도 예전 제품과 동일하다.  

확장기의 작동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아무래도 구형 제품과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바로 외부에 별도의 LED 창을 통해 제품의 작동 상태와 신호의 세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라는 점일 것이다. 기존의 확장기의 세팅 상태가 답답했던 분들이라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일 것이다. 

기존의 와이파이 확장기와는 다른 UI 설정 

예전 제품 확장기와는 조금은 다른 세팅에 필자를 초반에 어렵게 했지만 이내 쉽게 설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기존의 확장기는 측면의 리셋 버튼을 누룬 후, "iptime_extender" 라는 망에 접속하여 인스톨된 앱을 통해 설정을 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iptime_extender_setup" 를 통해 가능하다. 몇 번의 클릭과 간단한 2채널의 비밀 번호를 넣게 되면 쉽게 설정이 가능했다.

확장기의 특성상 2개의 채널을 묶는 것도 가능했고, 반대로 채널을 엇갈리게도 설정이 가능했다. 필자는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같은 채널을 그대로 확장하는 방식을 썼다. 

근처에서 간단히 테스트 그리고 건물 외부에서 테스트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바로 와이파이를 확장했을 때 얼마나 성능 저하가 없을까 하는 부분일 것인데 공유기와 아무런 간섭이 없는 거리에서 테스트를 했을 때는 무선 공유기에 직접 연결을 했을 때와 그렇게 큰 성능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 테스트 이미지는 좌측은 5GHz 일 때 그리고 왼쪽은 2.4GHz 일 때 다운로딩 등의 성능을 측정한 값이다.

장애물과 떨어진 거리감이 있다면, 802.11AC 5GHz 가 최적의 선택

테스트를 하면서 조금 의야했던 점은 바로 외부면 오히려 2.4GHz 대 와이파이가 잘 잡혀야할 거 같은데 건물 밖으로 나게 되면 주로 5GHz 대 와이파이가 잡혔다. 다운로등 속도와 업로드 속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괜찮은 속도를 보여주었다. 

강력한 무선 확장기 끝판왕,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A3

여담이지만 사무실 근처에 있는 필자와 페이스북 친구로 연결이 되어 있는 지인에게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겨서 간단하게 기사에 넘어둔다. 2.4GHz 영역에서 잠깐이지만 건물숲을 뚫고 브레인박스의 AP가 잡혔다는 내용이다. 이런 거리는 많은 건물들 사이에서 나왔다는 것이 거의 힘든데.. 아무튼 와이파이 확장기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나마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