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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와 ROG가 하나로, 지스타 에이수스 부스에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최초, 별도의 게이밍 브렌드를 만들어 에이수스 빠 라는 신조어를 만들 만큼이나 많은 게이머들을 확보하고 있는 에이수스가 이번 지스타에 독립 부스를 차렸다. 아무래도 많은 에이수스 제품이 전시가 된 만큼 브레인박스에서는 2개의 기사를 준비했다. 그 중 첫번째로 다년간 에이수스에서 ROG 메인보드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에이수스의 이상훈 주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레인박스 : 사실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메인보드의 강자 에이수스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메인보드 외 많은 부분에서 선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그리고 올해 에이수스의 전체적인 상황과 그리고 텃밭인 국내의 메인보드 시장 상황을 들을 수 있을까요?

▲ 에이수스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자인 이상훈 대리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 : 2010년 이후 PC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시장의 확대로 인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여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트너 등 시장 조사 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2016년을 기점으로 PC 시장은 다시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VR, 3D 프린터 등 다양한 컨텐츠 들을 즐기거나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며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새로운 기술들이 고성능 PC 수요를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국내 컴퓨터 시장의 경우 오버워치 등의 중/고사양 게임이 히트하면서 PC방 및 개인을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새로운 하드웨어의 출시도 중요하지만 이를 즐기거나 만들어야 하는 게이머 및 컨텐츠 제공자들이 VR, 오버워치 등의 이슈들로 인해 국내 메인보드 시장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현재 H110/B150 칩셋으로 대변되는 메인스트림 급 위주 시장에서 VR 등의 환경을 지원하는 중/고급형 PC 시장의 파이 역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 에이수스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 드리면 더욱 더 좋은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실제 최근에 에이수스가 출시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의 제품을 살펴보면, 단순히 칩셋, GPU나 환경의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수준의 발전이 아니라 3D 프린터나 VR 등의 신 기술을 자사 제품에 구현하기 위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적용 및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아직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향후 출시될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Kaby Lake) 지원 메인보드 들에서 이러한 변화들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브레인박스 : 조금 에이수스 자랑을 해주시면 좋을 듯 한데요, 국내에서 많은 에이수스 유저층과 마니아들을 갖고 있는 이유는 솔직히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 : 사실 현재 시장은 가성비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전의 뒷면 처람 가격보다는 여전히 새로운 기술과 혁신에 대해 갈망하는 사용자들도 생각 외로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에이수스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기 때문 많은 마니아들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용을 하지 않은 높은 수준의 기술이라도 (예를 들어 극한의 오버클럭킹을 위한 다양한 펑션을 제공하는 등) 다소 마니악할 수는 있는 기술들이라도 그리고 이 기술을 한명이 요구하더라고 에이수스 는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 선도적인 이미지와 함께 기본적인 내구성이나 안정성 또한 놓치지 않기 때문에 마니아 외에 일반적인 사용자들도 에이수스 제품을 선호하는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브레인박스: 앞선 질문에 이어서 국내 게이밍 시장에 관한 에이수스의 생각 (PC방 포함) 은 어떠한가요?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 : 개인 혼자만이 무언가 할 수 있는 스탠드 얼론 시대는 가고 둘 이상이 묶여 있는 네트워크 기반, 즉 빠른 무선 통신망과 아울러 기가비트 인터넷 등으로 대변되는 탄탄한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 자원 등 국내 게이밍 시장은 타 국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코리아 및 본사도 한국의 게이밍 시장의 높은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실제 에이수스 대만 본사의 VP(Vice President)가 한국을 일컬어 ‘Capital of Gaming(게이밍의 본산)’ 이라 칭할 만큼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조금 우려 스러운 부분은 최근 몇 년간 모바일에 편중 되고 있는 있는 게임 시장, 가성비 위주의 PC 구성에 집중하는 PC방 업계 등 에이수스가 강점을 가지는 부분과 실제 게이밍 시장 환경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보니, 이러한 간극을 좁히는 것이 국내 게이밍 시장 환경에서 더욱 주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적 요소 및 저희들의 숙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PC 사용자와 게이머들과 스킵쉽을 하기 위한 많은 기회를 만들려 하고 있으며 실제 몇 가지 문제는 접점을 발견하며 에이수스 제품들이 주는 가치를 이해시키는 작업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금년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도 에이수스가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며, 2017년 이후에는 더 많은 측면에서 게이밍 시장과 그 구성원들에게 브랜드를 소구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도출해 낼 생각입니다.

▲ 에이수스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그리고 모니터 등이 사용된 멀티 디스플레이 지원 레이싱 게임인 프로젝트 카스 를 통해 체감형 진동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시연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색다란 체험을 제공했다.

 

브레인박스 : 너무 진중한 이야기가 오고 갔군요. 일단 지스타이니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겠는데요, 일반 게이머는 위에 언급을 했으니 생략을 하고 국내의 가장 큰 PC 수요 시장 중에 하나인 PC 방에 특화된 제품들이 계속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엔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계획이 있나요?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 : 상당히 반갑게도 올 해, PC방 시장에서 오버워치 등의 고사양 FPS 게임이 시장의 주류가 되면서 에이수스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고급형 PC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업주들에게 가성비가 매우 중시되는 시장인 만큼 아직 에이수스 제품이 PC방에서 주류가 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PC방 대상 프로모션, 특판, 노하드 솔루션 업체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에이수스 제품을 홍보하고 에이수스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들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와 연장 선상으로 2017년에도 이와 같은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다양한 측면에서 PC방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브레인박스 : 아무래도 에이수스는 곧 게이밍, 게이밍 하면 ROG 인데요, 조만간 출시될 인텔 신형 ROG 메인보드 및 스트릭스에 관한 이야기 혹은 ROG 에서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에 추천할 만한 메인보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 : 에이수스에서는 우선 가장 크게 Z170 때와는 다르게 라인업에 전반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선 브로드웰 기반의 X99 칩셋 메인보드 출시 때 선보인 바 있는 ROG STRIX 라인업 제품들도 새롭게 출시될 것이며, ROG MAXIMUS 라인업 역시 용도와 스펙에 맞게 좀 더 촘촘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Kaby Lake 기반의 메인보드 때도 ROG STRIX / MAXIMUS시리즈는 타사 플래그쉽 모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초기 런칭이 예정되어 있는 ROG 시리즈 중 Formula 시리즈가 동급 최강의 스펙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Kaby Lake CPU의 성능을 최상으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을 경험해 볼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브레인박스 : 자, 마지막으로 어떤 분들에게 게이밍 메인보드인 ROG 및 스트릭스 그래픽 카드들을 추천하고 싶습니까?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 : 2016년은 에이수스가 독자적인 게이밍 브렌드인 ROG를 킥-오프 한지 정확히 10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 입니다. 이 강과 산이 변한다라는 10년 이라는 기간 동안 에이수스의 ROG 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개발을 통해 No. 1 Gaming Motherboard의 타이틀을 한번도 놓치지 않고 있고 줄 곳 선두에 있습니다.

우리의 에이수스 ROG 메인보드는 우수한 안정성과 ‘SupremFX’, ‘GameFirst’, ‘KeyBot’ 등 오직 게이머들만을 위한 고유의 기술들을 통해 ROG 브랜드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항상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게이머들을 위해 ROG 메인보드 제품들의 너무 많은 기능들이 부담스러웠다면 ROG 시리즈 메인보드의 고유 기술들 중 게이밍 기능 만을 특화 시킨 서브 브렌드인 ROG STRIX 시리즈도 출시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게이밍 PC의 진정한 ‘끝판왕’을 원한다면 ROG와 STRIX를 선택하시면 후회가 없으실 겁니다.

▲ 지스타 에이수스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 그리고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있었다. 지스타에 갈 예정이라면 꼭 에이수스 부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여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행운을 잡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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