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초기 아이폰7 그리고 플러스 모델은 해외와 마찬가지로 때 아닌 블랙 열풍이 휘몰아 쳤다. 아이폰7 에 들어서면서 새롭게 추가된 블랙과 제트 블랙은 생각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초기 수요에 대한 열풍만 불었을 뿐, 현재는 충분한 재고를 갖고 각 통신사마다 판매를 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의 출시로 기존의 악세서리 업체들은 앞다투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를 하고 있는데 아이폰 6S와 아이폰 7 은 전면부 역시 동일한 레이아웃을 갖고 있어 기존의 액정 보호 필름과 100% 호환이 되지만 플러스 모델 들의 경우는 전면 카메라의 위치와 통화시 스피커의 위치 사이즈가 커져서 약간의 문제는 있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이폰 6S 에서 아이폰 7 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아무래도 후면인데 기존의 안테나 띠를 줄였으며 보다 커진 카메라 렌즈와 듀얼 카메라의 장착으로 사실 후면의 느낌은 전작과는 많이 다르다.

이에 오늘 브레인박스에서는 슈피겐의 아이폰7 용 케이스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네이버에서 비교적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들로 일반적인 케이스의 용도에 맞게 베스트 상품들을 모아 봤다.

신용카드 및 버스카드 들이여 나에게 오라, 슈피겐 아이폰7 슬림 아머 CS

스마트폰 케이스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가지 가테고리인, 신용카드 혹은 버스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슈피겐 슬림 아마 CS 케이스이다. 이 케이스는 슈피겐의 에어쿠션 기술이 적용된 케이스로 상당히 두툼한 편이다. 카드의 삽입 방식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면 가볍게 열린다. 최대 2개의 신용카드를 넣을 수 있다. 케이스 자체가 두꺼운 만큼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리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제품의 색상은 로즈골드, 건메탈, 블랙 이렇게 3가지 색상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은 2만원 내외이다.

 

마치 제트블랙 처럼, 슈피겐 아이폰7 하이브리드 아머

슈피겐 아이폰7 케이스 중에서 간판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 하이브리드 아머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2개의 내피, 외피로 만들어진 케이스이다. 외부 케이스는 단단한 고광택의 PC 소재로 만들어 졌으며 내부는 TPU 소재로 만들어져서 아이폰을 철벽 보호한다. 이 케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고광택으로 처리된 외부 PC 로 제트 블랙을 사용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제트블랙, 새틴실버, 샴페인골드, 로즈 골드, 건메탈, 블랙 등 아이폰 본연의 색상을 모두 갖고 있는 라인업을 갖고 있다. 네이버를 통해 확인해본 이 제품의 가격대는 약 1만 6천원 선이다.

 

손에 착 달라붙는 듯한 그립감, 슈피겐 아이폰7 플러스 리큐드 아마

필자는 세대를 거치면서 아이폰7 플러스 제품 만을 사용했으며, 비교적 저렴한 케이스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손에 잡았을 때 얇은 두께에서 주는 그립감을 중요시 보며, 비교적 아무런 기능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그 관점에서 보면 슈피겐 리퀴드아머 케이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드는 케이스이다. 케이스의 소재 자체가 검은색의 TPU 재질로 되어 있으며 케이스의 후면은 패턴을 넣어서 땀이 차도 미끌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색상은 검은색 한가지로만 출시가 되었으며 판매 가격은 한가지 소재로 만들어진 만큼 가장 저렴한 12,000~16,000원 대 이다. 이 케이스에 조금 아쉬운 부분은 측면 (볼륨과 전원키가 있는)도 약간의 타공 처리를 했으면 보다 그립감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영상 마니아들을 위한, 슈피겐 아이폰7 플러스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 메탈 킥스탠드

2016년 한국시리즈는 두산의 승리로 끝이났다. 야구의 팬으로써 조금은 싱겁게 한국시리즈가 끝나긴 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플러스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큰 대형화면이다. 그렇다 보니 운동경기들을 실시간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SKT 등에서는 야구 등의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도록 별도의 데이터 요금 체제를 갖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술자리나 기타 회식자리에서 그리고 혼밥 등을 하는 싱글들에게는 스마트폰을 세워서 다양한 컨텐츠 등을 즐기려면 케이스는 꼭 필요하다.

슈피겐의 울트라 하이브리드 케이스는 슈피겐의 얼굴마담 격이 모델로써 가장 많은 판매고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크리스탈 크리어, 로즈크리스탈, 민트, 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약 1만 5천원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스탠드 부분은 메탈로 만들어졌으며 마그네틱 (자석)을 사용하여 견고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양한 용도에 골라서 쓰는 높은 완성도의 슈피겐 아이폰7 케이스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다양한 슈피겐으 대표적인 케이스들을 살펴봤다. 소개한 제품들의 가격대는 모두 1만원대 에서 2만원 대 제품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각기 용도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의 케이스만을 사용해서 전체적인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추어서 사용하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슈피겐 등의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들은 제품의 디자인 보다라는 기능성과 안정성 부분에 촛점이 맞추어져 제품을 설계하는데 보이는 유행이나 트렌드 등을 반영하여 조잡한 그림이나 문양 들을 넣은 제품보다는 깔끔한 아이폰의 외형 이미지를 잘 살린다.

조금 욕심일수도 있겠으나 다양한 용도에 따라 몇 개의 케이스를 구입하여 사용해보는 것도 아이폰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 한 몫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번 리뷰를 마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