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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게이밍 그래픽카드 3종, 오버워치 문제없어!

PC의 성능은 부품 크기와 비례하는 것일까? 요즘 PC 하드웨어는 꼭 성능과 크기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PC에도 미니멀리즘이 유행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미니 제품들이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C의 그래픽 성능을 좌우하는 그래픽카드 중에서 고성능은 덩치가 크다는 공식을 깰 미니 그래픽카드 3종을 준비했다. 크기는 성인 남성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170mm 안팎으로 FHD는 물론이고, UHD 해상도에서도 게임 진행이 가능한 제품들로 엄선했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키는 작지만, 우리가 흔히 듣던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을 실천하는 미니 그래픽카드 3종을 살펴보자.

 

 

미니 중 최고 성능,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70 UDV D5 8GB 미니미

▲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70 UDV D5 8GB 미니미

오늘 소개할 3종의 미니 그래픽카드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지포스 GTX 1070 시리즈 제품이다. 기가바이트 GTX 1070 미니미는 팩토리 OC가 적용돼 게이밍(Gaming)모드와 OC 모드 두 가지 오버클럭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 클럭은 게이밍 모드에 맞춰져 코어/부스트 1,531/1,721MHz 클럭으로 동작한다. OC 모드는 1,556/1,746MHz다. 쿠다 코어는 1,920개, 메모리는 256bit GDDR5 8GB가 탑재됐다. 속도는 8,008MHz다. GTX 1070 레퍼런스 대비 약 3% 높게 클럭이 설정되었다.

파운더스 에디션의 4+1 페이즈와 비교해 5+1 파워 페이즈가 적용됐고, 8핀 보조 전원부로 구성됐다. 쿨링 시스템은 방열판과 단일 90mm 블레이드 팬, 3개의 구리 히트파이프로 구성됐다. 길이는 170mm이며, 가격은 543,000원이다.

 

 

화제의 가성비 최고 GTX 1060, 조텍 지포스 GTX 1060 MiNi D5 6GB

▲ 조텍 지포스 GTX 1060 MINi D5 6GB

앞서 소개한 GTX 1070의 동생격인 조텍 지포스 GTX 1060 MINi D5 6GB는 시장에 출시된 GTX 1060 그래픽카드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32만 원 안팎으로 책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제품이다. 34~36만 원대 제품과 비교해도 2~4만 원 이상 저렴하다.

팩토리 OC는 적용되지 않아 레퍼런스와 동일한 성능이다. 1,280개 쿠다 코어와 1,506/ 1,708MHz 클럭으로 동작한다. 메모리는 192bit GDDR5 6GB가 탑재됐고, 속도는 8,000MHz다.

쿨링 시스템은 단일 90mm 팬과 방열판 조합이며, TDP는 120W로 보조 전원 6핀 하나만 장착하면 되고, 파워 용량도 400W면 충분하다. 파스칼 아키텍처와 16나노(nm) 공정의 도움으로 발열과 소비전력이 낮아 단일 팬과 방열판 쿨링 솔루션만으로도 충분하다. 길이는 174mm이며, 현재 판매 중인 미니 그래픽카드 중 가장 쓸 만한 제품이다.

 

 

라데온 대표 선수는 바로 나!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ITX 컴팩트 OC 에디션

▲ SAPPHIRE 라데온 R9 380 ITX Compact OC Edition D5 2GB

라데온 미니 그래픽카드는 아직 라데온 RX 480 미니 제품이 나오지 않아 이전 세대 제품 중에서 선정해봤다. 라데온 R9 380은 AMD 그래픽카드 시리즈 중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제품으로 비슷한 가격대 엔비디아 GTX 960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이 중 171mm 작은 크기의 SAPPHIRE 라데온 R9 380 ITX Compact OC Edition D5 2GB 제품은 스트림 프로세서 1,792개 코어 클럭 980MHz, 메모리는 256bit GDDR5 2GB가 탑재된 미니 그래픽카드다. 래퍼런스보다 살짝 더 클럭이 높긴 하나 그 차이가 크진 않다.

소비전력은 190W로 8핀 보조 전원부를 사용하며, 길이는 171mm다. 쿨링 시스템은 92mm 단일 팬과 방열판 그리고 4개의 히트 파이프 조합이다. 가격은 225,000원이다.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그대로! 활용도 높은 미니 그래픽카드 어때?

오늘 살펴본 미니 그래픽카드 3종 모두 일반 케이스뿐만 아니라 미니 ITX 케이스와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PC뿐만 아니라 미니 PC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 소개한 한 뼘 수준의 미니 그래픽카드 3종은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처럼 크기는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다. 미니 그래픽카드지만 모두 게임을 위한 제품들로 선정했기에 '오버워치'도 문제없다.

미니 그래픽카드는 크기가 작다는 점에서 설치가 쉽고,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의 방해가 덜하다. 크기만 작을 뿐 성능의 차이가 없으며, 상대적으로 제조 원가가 좀 더 저렴하기에 가격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물론 크기가 작아 발열 제거가 잘 안 되어 팬 소음이 커지는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GPU 자체가 소비전력과 발열이 줄어들고 있기에 싱글팬과 방열판만으로도 발열을 충분히 해결되고 있다. GPU 자체가 발열과 소비전력이 높다면 미니 제품은 차라리 피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미니 고성능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고민한다면 이번 소개한 그래픽카드 3종을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나만의 게이밍 미니 PC를 꾸미기에 안성맞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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