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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스카이레이크와 윈도우 10, DX 12 조합이면 게이밍 준비완료!

무료 업그레이드, 윈도우 10과 다이렉트X 12로 업그레이드

오는 7월 29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기존 윈도우 7이나 다른 윈도우 버전을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 기간 내에 무료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윈도우 10은 윈도우 7보다 나은 장점이 많은 운영체제로 이미 안정성과 호환성을 입증 받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윈도우 10의 여러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다이렉트X 12(이하 DX 12)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PC를 게임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10과 DX 12 조합이 꼭 필요하다. 이전 윈도우 7과 다이렉트X 11(이하 DX 11)을 넘어서는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인텔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를 구매한 소비자라면 윈도우 7보다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최신 하드웨어를 최신 운영체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10의 DX 12는 스카이레이크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다이렉트X 11 VS 다이렉트X 12

DX 11은 윈도우 7과 함께 2009년 10월 공개되었다. 발표된 지 6년이 훌쩍 넘은 구형 게임 API로 많이 바뀐 PC, 게이밍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을 발표하면서 DX11을 개선한 DX 12를 내놓았다.

DX12는 DX11과 비교해 CPU 지원이 훨씬 개선되었다. 기존 DX11은 멀티코어를 지원했지만, 그 수준이 쿼드코어 정도였고, 그것도 다중 코어를 골고루 활용하기보다는 단일 코어에만 부하기 집중되어 비효율적이었다. DX11은 하나의 랜더링을 위한 코드, 런타임, 드라이버 처리가 하나의 코어로 이뤄지도록 만들어졌기에 멀티 코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DX12는 이러한 DX11의 문제를 개선해 랜더링을 하면 코드, 런타임, 드라이버 처리를 다른 코어가 분산해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멀티 코어를 제대로 활용하면서 처리 속도를 높이고 처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업에 따라 DX12가 기존 DX11보다 50%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DX12는 게임 엔진이 하드웨어를 컨트롤하는 구조로 기존 드라이버에 의존했던 이전 방식보다 훨씬 작업 단계가 줄었다. 더불어 GPU의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 비동기식 컴퓨팅을 지원해 프레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DX 12의 비장의 무기, 프레임 높이는 멀티 어댑터 기술

 

▲ CPU 내장 GPU를 활용해 성능을 높이는 멀티 어댑터

DX12는 CPU에 내장된 GPU를 활용해 전체 프레임을 향상할 수 있는 멀티 어댑터라는 기술도 내장하고 있다. 게임 엔진이 요구하는 작업 중 그래픽 랜더링과 같은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작업은 GPU에 처리하고, 광원 처리 등 비교적 단순한 작업은 CPU 내장 GPU가 처리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언리얼 엔진4 엘레멘탈 데모를 보면 다이렉트X12 기반 인텔 내장 GPU와 엔비디아 외장 GPU 조합이 단일 GPU보다 랜더링 시간이 6초 정도 더 빨랐고, 프레임도 39.7프레임으로 단일 GPU 처리 35.9프레임보다 약 10%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이렉트X 12 지원 게임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DX 12라지만 이를 지원하는 게임이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아직 DX 12 지원 게임은 그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대부분 DX 12를 지원할 계획인 만큼 기대해도 좋다.

현재 DX 12를 지원하는 게임 중 출시된 게임은 약 13종 정도이며, DX 12 지원 출시 예정작은 8종 정도이다.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려면 위키피디아 DX 12 지원 게임 목록을 확인하기 바란다.

▲ 출시작 퀀텀브레이크, 포르자6, 토탈워:워해머

 

윈도우 10, DX 12 그리고 인텔 스카이레이크

게임을 위해 PC를 구매한다면 윈도우 10과 DX 12는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게이밍 PC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것이다. 현시점에서 CPU의 선택은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가 가장 나은 선택이다.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내장 GPU로 HD 그래픽스 530을 내장하고 있어 DX 12의 멀티 어댑터 기술을 사용하면 더 높은 프레임을 얻을 수 있다. 성능에서는 '스카이레이크'가 최선을 선택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모델이 게임에 적합할까? 현재 대표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코어 i5-6600이다. 쿼드코어 제품으로 터보 부스트 동작 시 최대 3.9GHz로 동작한다. 아예 최고 성능을 원한다면 코어 i7-6700K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고, 부담 적은 게이밍 프로세서로는 코어 i5-6500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남은 것은 바로 그래픽카드 선택인데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바로 엔비디아와 AMD,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모델에 따라 수백, 수천 가지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게이밍에 적합한 신제품을 놓고 보면 엔비디아는 가격이 좀 비싼 지포스 GTX 1080/1070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고, AMD는 이달말 선보이는 라데온 RX480/470/460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1070의 가격은 90/60만 원 정도며,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AMD 라데온 RX480은 30~40만 원 선, RX470은 20만 원 선, RX460은 15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성능을 원한다면 엔비디아 지포스, 실속있는 선택을 하려면 AMD 라데온을 선택하면 된다.

게임 플랫폼으로 PC는 다시금 그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VR 게임도 PC를 기반으로 활발히 출시될 것으로 예정인 만큼 PC에 대한 투자는 게이머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이때 PC 조합과 함께 윈도우 10, DX 12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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