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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에 불어 닥친 콜라보 열풍

게임 업계에 부는 콜라보레이션 바람이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모바일게임계의 콜라보레이션은 포화상태라는 평가를 받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악착같이 신규 유저를 확보하고, 기존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하지만 단편적인 재미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그치지 않고 사업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자주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게임사들의 콜라보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지금의 콜라보레이션 열풍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또한 콜라보레이션의 영역도 게임이 아닌 연예계나 애니메이션 분야로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의 유명 대전격투게임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의 캐릭터를 추가하는 콜라보를 6월 9일 실시했다. ‘길티기어’ 시리즈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고유한 세계관, 호쾌한 액션 등을 앞세워 2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는 솔 배드가이, 카이 키스크, 램리썰 밸런타인, 잭오, 쿠라도베리 잼 등 인기 캐릭터로 원작의 액션과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세븐나이츠’만의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던전링크’에 미국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타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방영을 시작한 ‘어드벤처 타임’은 초현실적 유머 코드로 전세계적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이다. 전략 퍼즐 RPG를 표방하는 ‘던전링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후 다시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3D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와 손을 잡았다. 간판 타이틀 ‘모두의마블’은 ‘터닝메카드’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해 휴면 유저들에게 ‘시즌 완구 5종 획득 응모권’을 제공했다.

‘터닝메카드’는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으로, 특히 완구 제품은 불티나게 팔려나가 물량이 동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를 구입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웃돈을 주고 구입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와이디온라인과 네오위즈게임즈는 만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 아예 IP를 활용한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토대로 한 동명의 게임을 선보였고, 네오위즈게임즈도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를 전면에 내세운 동명의 타이틀을 지난 4월 출시하기도 했다. 두 게임 모두 원작의 팬들을 유저로 잘 흡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넘어 연예인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신작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는 인기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함께 특설 페이지를 개설해 얼굴알리기에 나선 바 있다.

특설 페이지에서는 아이오아이가 ‘스톤에이지’와 관련된 퀴즈를 제출하거나 게임 내 주요 펫 정보를 설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직접 부른 '스톤에이지' 로고송도 함께 공개됐다.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크루세이더퀘스트’에서 ‘길티기어’를 앞세운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지난 10일 진행했다. 지난 2월 출시한 ‘길티기어’ 용사들에 이어 ‘밀리아 레이지’, ‘신 키스크’, ‘죠니’, ‘잭 오’를 추가로 선보인 것. ‘크루세이더퀘스트’는 고전게임을 연상시키는 픽셀 그래픽으로 주목을 받은 인기 모바일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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