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2016] 조텍 VR 준비완료, 미니PC부터 그래픽카드, SSD Ready! > 리뷰

조텍(ZOTAC)이 컴퓨텍스 2016에 참여해 VR 체험과 게이밍에 최적화된 신제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조텍은 난강 전시홀 4층에 부스를 열어 주력 제품인 미니 PC와 그래픽카드, 스마트 가전 제품, SSD 등을 선보였다.

▲ 조텍 ZBOX MAGNUS EN980, VR 레디 미니 PC

조텍은 올 컴퓨텍스 2016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VR을 부스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VR기기인 HTC VIVE(바이브) VR 인증을 받은 VR 레디(Ready) 미니 PC인 MAGNUS EN980을 전면에 내세웠다. MAGNUS EN980은 강력한 성능을 가진 게이밍 미니 PC로 기존 게이밍 미니 PC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은 제품이다.

MAGNUS EN980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그래픽카드로 지포스 GTX 980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VR을 위해 고성능 지포스 GTX 980을 내장한 것으로 쿨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냉쿨러가 사용되었다. 지포스 GTX 980 이외에도 16GB 메모리, USB 3.1 타입 C/A 포트, 듀얼 기가비트 랜 등 일반 데스크톱 PC보다 나은 기능과 성능을 갖췄다.

▲ 관람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조텍 ZBOX MAGNUS EN980

▲ VR을 위해 백팩 형태로 만든 조텍 ZBOX MAGNUS EN980

MAGNUS EN980은 백팩 형태로 만들어 직접 맨 상태에서 VR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내에 마련된 체험존에는 직접 관람객이 체험을 위해 백팩을 매고 VR 경험을 했다. 백팩 형태는 이번 컴퓨텍스 2016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형태로 수냉 방식이 아닌 공냉 방식을 사용했다. 휴대를 위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한번 충전시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 ZBOX MI523/543/545 Nano

컴퓨텍스 d&I 어워드를 수상한 ZBOX MI523/543/545 Nano 모델은 좀 더 컴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i3-6100U, i5-6300U을 사용한다. USB 3.1 타입 C포트도 지원한다.

▲ 디자인이 개선된 ZBOX CI523/543 Nano

육각형 벌집 모양의 통풍구 디자인의 ZBOX CI523/543 Nano는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하는 등 디자인을 좀 더 가다듬었다.

▲ 스틱 PC 형태의 ZBOX P시리즈 PICO PI221

초소형 스틱 PC 형태의 ZBOX P시리즈 PICO PI221 모델도 역시 컴퓨텍스 d&I 어워드를 수상했다.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한 회사에 여러 제품에 상을 수여하지 않는데 조텍은 우수한 디자인을 앞세워 ZBOX MI523/543/545 Nano에 이어 PI221 모델도 수상했다.

머리결 무늬의 디자인도 특징있으며, 기존 스틱 PC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유선 인터넷을 위한 랜포트 추가, 무선 인터넷을 위한 외장 안테나 추가로 성능까지 개선한 제품이다.

▲ ZBOX PICO PI330, 작지만 뛰어난 확장성을 가진 미니 PC

ZBOX PICO PI330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미니 PC로 스틱 PC 형태보다 뛰어난 확장성이 장점이다. 듀얼 모니터 연결을 위한 DP와 HDMI 포트, 유선 인터넷을 위한 랜 포트, USB 3.0 2개 포트, USB 3.0 타입 C포트도 지원한다.

▲ 조텍 지포스 GTX 1080 AMP 에디션

▲ 조텍 지포스 GTX 1080 AMP 익스트림

조텍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래픽카드, 그 중 최신 지포스 GTX 1080 비래퍼런스 모델인 AMP 에디션과 AMP 익스트림도 선을 보였다. AMP 에디션은 듀얼 100mm 아이스스톰 쿨링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SPECTRA 라이트닝 시스템을 내장해 팬사이 V자 LED가 빛을 내도록 만들어졌다. AMP 익스트림은 트리플 EKO팬 아이스스톰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더 많은 바람이 유입될 수 있도록 팬날개를 개량한 모델이다. 전면 LED뿐만 아니라 후면 LED도 빛나도록 만들어졌다.

▲ 조텍의 스마트홈 기기들

조텍은 PC 이외에도 스마트홈 기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스마트홈 브랜드로 COZEE를 론칭해 관련 제품으로 구성된 데모 시스템을 부스에 전시했다. Cozee 미니 게이트웨이를 통해 스마트 플러그, 센서 등을 앱으로 조정할 수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충분히 경쟁력있는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조텍 담당자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