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컴퓨텍스 2016에서 라데온 RX480과 7세대 APU 프로세서, 그리고 서밋 릿지 아키텍처 기반의 젠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AMD의 첫무기는 VR 준비완료 199달러 라데온 RX480

AMD는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84%가 100~300달러 사이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16%만 300달러 이상의 고가 그래픽카드를 구매한다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그래픽카드, 합리적인 가격대의 VR 준비가 완료된 그래픽카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AMD가 꺼내든 카드는 199달러(4GB), 229달러(8GB) 가격의 라데온 RX480

AMD는 14나노 핀펫(FinFET) 공정에서 만들어진 라데온 RX480을 소개했다. 가격은 불과 199달러로 지금껏 출시된 VR 준비 그래픽카드 중 가장 저렴한 편이다. 4GB 모델은 199달러, 8GB 모델은 229달러, 20만 원 중후반대 가격이면 구매할 수 있다.

▲ 간단한 제원도 공개되었다

▲ 라데온 RX480, 와트당성능비가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1.7배, AMD 기술로 2.8배 향상

▲ 500달러 미만인 라데온 RX480 크로스파이어는 700달러 지포스 GTX 1080보다 더 빠르다

 

AMD 7세대 A시리즈 모바일 APU도 준비 완료

▲ A시리즈 모바일 APU의 특징 'IMMERSIVE'

AMD는 7세대 모바일 APU가 4K HEVC(H.265) 영상 가속과 프리싱크를 지원한다고 밝혔고, FX 9800P가 인텔 i7-6500U보다 3DMARK11에서 50% 더 점수를 기록하는 등 기술과 성능이 조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엑셀 28%, 포토샵 43%, 압축 44% 등 실성능, 생산성이 향상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 브리스톨 릿지 저전력 버전도 전세대 대비 연산 능력 50%, 그래픽 성능 40%가 향상되었다

 

AMD의 비장의 무기 젠 프로세서도 실물 샘플 공개

▲ 젠 프로세서의 실물 샘플

▲ 이전 세대 대비 IPC 40% 향상, 8코어 16쓰레드, AM4 플랫폼

AMD의 발표를 장식한 것은 바로 젠 프로세서였다. 젠 프로세서는 리사 수 회장이 직접 실물 샘플 제품을 들어보였다. 대략적인 내용만 공개되었는데 이전 세대 대비 IPC 성능이 40% 향상되었고, 8코어 16쓰레드를 지원한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AM4 데스크톱 플랫폼으로 나온다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