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용 메인보드 제조사하면 애즈락(ASRock)이 먼저 떠오른다. 가격 대비 성능과 내구성을 갖춰 일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조사다.

제조사들은 제품 경쟁력을 위해서 저마다 대표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애즈락의 대표 기술은 슈퍼 알로이(Super Alloy)다. 품질이 좋고 검증된 부품만을 사용해 내구성과 더불어 긴 수명을 자랑한다. 이에 적당한 가격까지 겸비해 국내에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한 제조사다.

어떤 제품이나 내구성이 겸비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요즘같이 상향 평준화된 PC 시장에선 높은 퍼포먼스보다 강한 내구성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추세다.

오늘 살펴볼 메인보드는 애즈락 A88M-G/3.1 디앤디컴이다. 슈퍼 알로이와 더불어 사용되는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Full Spike Protection)기술 까지 합세했다. 제품 내구성을 강조한 A88M-G/3.1은 AMD FM+2 규격 최초로 USB 3.1 Type-C, A 포트를 탑재한 M-ATX 규격 제품이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규격을 갖춘 애즈락 A88M-G/3.1 디앤디컴에 대해 살펴보자.

 

검빨이 어울리는 메인보드, ASRock A88M-G/3.1 디앤디컴

▲ 애즈락 A88M-G/3.1 디앤디컴

애즈락 A88M-G/3.1 디앤디컴은 고유 디자인 공법인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더욱 견고하다. 적색 히트 싱크와 검정 PCB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M-ATX 규격으로 미니 PC 구성에 유용하다. 부족함 없는 6페이즈 전원부와 DVI-D, D-SUB, HDMI 단자를 갖춰 M-ATX 규격임에도 충분한 확장성을 보유했다.

▲  4+2 총 6페이즈 구성, FM2/ FM+2 소켓 탑재

AMD FM+2 소켓 기반으로 AMD의 A88X 칩셋을 탑재했다. 습도 및 정전기로부터 메인보드를 보호하는 고밀도 유리직물 PCB가 적용돼 더욱 안정적이다.

이에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6페이즈 전원부 구성이다. 슈퍼 알로이와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 기술을 바탕으로 과도한 전류나 고장으로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 최대 64GB 듀얼 채널 DDR3

PC 업그레이드를 가장 값싸게 하려면 메모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여러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게임 로딩 시간에 민감한 게이머에게도 메모리는 중요하다. '다다익램'이란 속어가 등장할 정도다. 작업 효율과 속도 향상을 위해

다다익램' 이란 속어도 등장할 정도로 메모리는 PC에서 중요한 부품이다. 다수의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게임을 즐겨 하는 게이머에게는 특히 '로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작업 속도 향상을 위해 최대 DDR3 2,400MHz(O.C) 메모리 클럭과 듀얼 채널을 지원한다. 메모리 슬롯은 총 4개로 16GB씩 최대 64GB까지 구성할 수 있다.

▲ 확장 슬롯

PCIe 3.0 x16 배속 슬롯과 PCIe 2.0 x16 슬롯, PCI 익스프레스 2.0 x1 슬롯을 각 1개씩 갖췄다. 이에 AMD CrossFireX를 지원해 다중 그래픽 카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 처리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중 GPU 기술 AMD Quad CrossFireX(쿼드 크로스파이어 X)도 정식 지원해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효과적이다.

▲ 최대 6Gb/s의 SATA 3와 차세대 규격 M.2

저장 장치 인터페이스는 SATA3를 지원한다. 총 8개로 구성된 SATA3 단자를 통해 규격에 맞는 저장 장치 최대 8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일반 유저에게는 충분한 수준이다. SATA3 규격은 최대 6Gb/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더불어, CT11/ 12/ 13/ 14 규격을 지원하는 M.2도 탑재됐다. 최대 20Gb/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해 앞서 살펴본 SATA3 방식보다 3배 이상 빠른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 ELNA Audio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 중 사운드가 빠질 수 없다. 깨끗한 오디오 환경과 선명한 음향 제공을 위해 ELNA Audio Caps가 적용됐다. 리얼텍(Realtek) ALC1150 오디오 내장 칩셋을 통해 7.1채널 HD 오디오 환경 구성도 가능하다.

▲ 후면 확장 패널

후면 확정 패널의 구성은 USB 2.0/ 3.0/ 3.1으로 총 6개의 USB 단자를 내장했다. 이 중 USB 3.1 타입 A, C도 포함되어있다.

최대 10Gbps의 대역폭으로 기존 USB 3.0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USB 3.0 타입 A는 데이터 전송 속도에 타입 C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 충전 속도에 최적화되어있다.

이외에 DVI-D, D-SUB, HDMI 구성으로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출력할 수 있다. 보급형 제품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비교적 단출한 구성이지만, 애즈락 A88M-G는 확장성과 신 규격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애즈락 A-Tuning으로 더욱 편한 시스템 관리!

▲ PC 상태와 오버클럭을 실시간으로? A-Tuning

애즈락이 제공하는 A-Tuning 프로그램을 사용해 PC 관리를 실시간으로 해보자. 먼저 첫 실행 화면은 사용자의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설정이 제공된다. 보다 높은 성능을 위한 퍼포먼스 모드(Perfomance Mode)와 일반 스탠다드 모드(Standard Mode), 전원 절약을 위한 파워 세이빙(Power Saving) 모드로 3가지로 분류되어있다.

상단에는 좀 더 자세한 설정을 위한 OC 트위커(OC Tweaker)와 시스템 인포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설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A-Tuning 파헤쳐보기

먼저 퍼포먼스 모드를 선택하면 간편하게 오버클럭 할 수 있는 EZ OC 설정 화면으로 전환된다. 3.8GHz부터 4.2GHz까지 선택할 수 있다.

OC 트위커 메뉴에 진입하면 더 자세한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MHz 단위로 직접 세팅할 수 있으며 전압 등 오버클럭에 필요한 설정을 직접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애즈락 A88M-G/3.1 차세대 규격 탑재한 AMD APU 기반 메인보드!

애즈락의 A88M-G/3.1 디앤디컴 제품은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M-ATX 메인보드다. 미니 PC 출시가 활발한 시기에 AMD APU 기반 FM/ FM+2 규격을 지원하는 A88M-G/3.1을 통해 AMD 계열 미니 PC 구성에도 최적화되어있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M.2와 USB 3.1 타입 A, C도 갖춰 최신 스마트 기기의 충전이나 파일 전송에 특화된 방식이다. 또한 DVI-D, D-SUB, HDMI 단자를 통해 최대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트리플 모니터 구성도 가능해 충분한 확장성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애즈락이 제공하는 A-Tuning 툴을 통해 바이오스 메뉴에 진입하지 않고도 PC 관리와 오버클럭을 할 수 있어 편의성도 두루 갖췄다. AMD APU 기반 내장 그래픽으로 웬만한 작업에도 충분한 편이다. AMD 기반의 미니 PC나 사무용 데스크톱 PC를 구성하려는 소비자에게 애즈락 A88M-G/3.1 디앤디컴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