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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국내 공식 발표

엔비디아는 17일 국내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레스데이를 열어 새로운 엔비디아 기술과 함께 새로운 파스칼 아키텍처를 적용한 지포스 GTX 1080을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했다.

환영사에서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스칼이 장착된 지포스 GTX 1080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2년 뒤에도 새로운 엔비디아의 기술과 제품을 내놓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닉 스탬(Nick Stam) 마케팅 디렉터는 엔비디아가 새로 준비한 기술과 제품을 직접 발표했고, 발표 중간에 데모 시연을 통해 어떻게 동작하는지도 설명했다.

가장 먼저 설명한 내용은 새로운 게임 캡처 툴인 안셀(ANSEL)이었다. 안셀은 게임 그래픽 캡쳐 툴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구도, 보정 효과로 캡쳐을 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이었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프리 카메라(Free Camera) - 게임 내 원하는 곳 장소 어디서나 자유롭게 줌 인/아웃, 앵글 변경 등을 통해 스크린샷을 촬영할 수 있다.

• 초고해상도(Super Resolution) - 최고 4.5기가 픽셀의 해상도, 또는 현재 스크린 해상도의 최대 32배에 달하는 품질의 스크린샷을 캡처할 수 있다.

• 포스트 프로세스 필터(Post-Process Filters) - 스크린샷 저장 전 밝기, 비네트(vignette), 스케치, 색상 보정, 시계(Field of View) 등 다양한 특수효과 옵션을 통해 느낌과 분위기를 수정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필터를 만들어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 OpenEXR 캡처(OpenEXR Capture) - HDR(high-dynamic range) 기능을 지원하는 TV나 모니터를 사용 중이라면, HDR이 적용된 OpenEXR 포맷의 초고해상도 스크린샷을 최고의 품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OpenEXR 내보내기를 통해 어도비 포토샵 등의 편집 툴에서 추가 수정을 진행할 수도 있다.

• 360도 캡처(360-degree Capture) - 안셀은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샷도 캡처를 지원한다. 구글 카드보드(Cardboard)나 사용자의 PC, 또는 VR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VR을 위한 보다 사실적인 오디오를 위해 새로운 물리 연산 기반의 오디오 기술, PTA(Path Traced Audio)도 선보였다. PTA는 소리의 움직임과 확산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상현실의 환경적 특성에 따라 이를 실시간 반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파스칼 아키텍처를 사용한 지포스 GTX 1080과 GTX 1070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새로운 지포스 GTX 1080은 기존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들과 비교해 성능이 훨씬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대비 성능, 와트당 성능비도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지포스 GTX 1080의 전력 소모는 지포스 GTX 980과 비슷한 수준이면서 성능은 1.7배 더 빠르다고 밝혔으며, VR 콘텐츠에서는 2배 성능, 3배 효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포스 GTX 1080은 오는 27일 출시될 예정으로 제조사 권장 소비자 가격은 599달러(약 70만 원)로 측정됐으며, 엔비디아의 레퍼런스 카드를 제품화한 파운더스 에디션은 699달러(약 83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지포스 GTX 1070은 6월 10일 발매될 예정으로 제조사 권장 소비자 가격은 379달러(약 44만 5천원), 파운더스 에디션은 449달러(약 56만 원)에 판매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프레스 데이를 통해 새로운 제품뿐만 아니라 게임과 VR환경에 적합한 여러 기술을 선보이며, 컴퓨팅과 게이밍 환경을 주도하는 기술 중심의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점을 다시금 보여줬다.

앞선 성능으로 무장한 새로운 지포스 GTX 1080과 GTX 1070이 곧 판매에 들어가는 만큼 소비자의 반응은 머지않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는 만큼 그래픽카드 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다시금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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