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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열일하는 블리자드, 분기마다 신작 선보여

2016년 게임 업계에 블리자드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맹추위를 동반한 눈보라를 뜻하는 회사명처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공세가 연말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

올해 주목할 블리자드의 신작은 총 3가지로 압축된다. 오는 5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버워치’와 9월 1일로 출시일을 확정 발표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 그리고 블리즈컨 2016에서 공개가 유력시 되는 ‘디아블로3’의 두 번째 확장팩이 그 주인공이다.

선봉장으로 나선 ‘오버워치’는 아직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흥행을 예약한 듯한 분위기다. 지난 5월 11일까지 진행한 공개시범테스트(OBT)는 전세계 97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참가, 역대 블리자드 게임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는 OBT기간 동안 PC방 점유율 7.7%를 기록, 전체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IP(지적재산권)이자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에 기반 한 타이틀이다. 특히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 캐릭터가 등장해 벌써부터 블리자드 특유의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시범테스트를 통해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FPS게임이라는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콘텐츠에 테스터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출시를 앞두고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 디지털 단편 만화, 오프라인 행사, 단편 애니메이션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용’

‘오버워치’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다음 타순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도 슬슬 발동을 거는 모양새다. 블리자드는 오는 9월 1일 출시 예정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비공개시범테스트(CBT) 진행에 앞서 ‘테스터 응모 이벤트’를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차기 확장팩 ‘군단’의 새로운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군단’의 주요 콘텐츠는 근접 공격 담당의 신규 클래스 ‘악마사냥꾼’, 전설 속 무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유물 무기’,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나이트엘프의 땅 ‘부서진 섬’, 세계관 속 유명 인물들을 포함한 추종자 연합을 구성해 지휘하는 ‘직업별 연맹 전당’, 새로워진 PvP 콘텐츠 ‘전투 명예 시스템’ 등이다.

또한 ‘군단’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가 적대하는 악의 세력 ‘불타는 군단’을 전면에 내세우고, ‘일리단’과 ‘굴단’ 같은 전설적인 캐릭터의 부활을 예고해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자극하고 있다.


▲ 와우: 군단 미리보기 영상

‘오버워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의 뒤를 이어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디아블로3’의 차기 확장팩이다. 그동안 게임업계의 꾸준한 조명을 받아온 ‘디아블로3’의 두 번째 확장팩이 오는 11월 4~5일 간 열릴 블리즈컨 2016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확실시 된다.

‘디아블로3’가 출시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고, 첫 번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나온 지도 2년이 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기 상으로 올해가 적기라고 분석하면서 지난 PAX East에서 공개되지 않았으니 ‘블리즈컨 2016’에서 베일을 벗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유출된 블리자드의 일정표는 2015년 하반기에 두 번째 확장팩 출시를 명시했고, 블리자드가 ‘디아블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아트 디렉터’ 공개채용에 나선 것도 이런 예상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 신규 캐릭터로 물망에 오른 ‘강령술사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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