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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레인보우 LED로 무장한 스카이디지탈 NKEY-K2 RAINBOW

봄기운이 완연한 5월에 접어들었다. 오늘은 봄을 느껴볼 겨를도 없는 열성 게이머에게 책상 위를 화사하게 바꿔줄 기계식 키보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살펴볼 스카이디지탈 NKEY-K2 RAINBOW(이하 K2-레인보우)의 다채로운 레인보우 LED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불필요한 테두리를 최소화한 프레임리스 디자인과 올 블랙 색상으로 통일해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만듦새를 갖춘 제품이다. 기계식 키보드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입을 모아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10만 원대를 웃도는 가격대와 수많은 기능을 모두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부담을 더한다.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는 오테무(OTEMU)스위치와 더불어 단가 상승 요인을 최소화해 6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다. 더불어, 게임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향키와 W, A, S, D 키 캡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교체용 컬러 키 캡과 별도의 리무버도 제공해 부담 없는 가격과 함께 실속을 챙길 수 있는 기회다.

한눈에 보기에도 실속형 제품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단출한 구성과 꼭 필요한 게이밍 기능만을 갖춰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에게 적격이다. 이제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에 대해 살펴보자.

 

오테무 청축과 레인보우 LED, 게이밍 기능까지 갖춘 실속형 기계식 키보드!

▲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는 이전 모델 K2-LED의 후속작이다. 외형이나 기능상의 차이는 없고, 단일 화이트 LED에서 6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레인보우 LED를 탑재해 출시됐다.

프레임리스 디자인을 채택해 키보드의 표준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와 걸맞게 널리 사용되는 104키 배열로 제작돼 낯선 기계식 키보드 입문에도 타건 시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엔터 키는 역 'L' 형태가 아닌 가로로 긴 'ㅡ'자 형태다. 아래 사진은 기본 제공된 키 캡을 교체한 모습이다.

▲ 금 도금 단자와 직조 케이블

노이즈 필터와 직조 케이블로 구성된 K2-레인보우는 선 꼬임과 단선의 위험을 일부 보호할 수 있다. 금 도금 단자는 빠른 신호 전달에 유리하다.

▲ 레이저 각인 인쇄 한글 폰트

스카이디지탈이 개발한 독자적인 한글 폰트를 사용해 가독성을 한층 높였다. 키 캡에는 레이저 각인 인쇄가 적용돼 시간이 지나 마모되거나 번들거리는 등의 문제가 없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스텝스컬처2

기계식 키보드에 빠질 수 없는 스텝스컬처2 레이아웃이 적용되었다. 문서 작업이나 게임 등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설계 방식이다.

타이핑할 때 키 캡과 손목의 위치를 고려해 피로를 최소화한 방식이다. 측면에서 확인해보면 키 캡 배열이 계단식으로 설계된 것을 볼 수 있다.

▲ 3WAY 케이블 가이드와 미끄럼 방지 패드

얽히고설킨 PC 케이블을 보면 사용자의 마음까지 답답하게 만든다. K2-레인보우는 3WAY 케이블 가이드를 통해 일부 개선했다. 세 갈래로 나누어진 가이드에 따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케이블 길이는 170cm로 충분한 정도지만, PC 위치에 따라 제약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케이블 길이를 절약할 수 있다. 키보드 뒷면에는 높이 조절 다리와 가장 자리마다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있다. 하지만 높이 조절 다리에는 패드가 부착되어있지 않아 아쉬웠다.

▲ 오테무 청축

MX 체리사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다양한 유사축 제조사가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카일(Kailh) 스위치와 오테무(Outemu) 스위치다. 후발 주자인 오테무 스위치가 비교적 인지도가 낮지만, 5천만 회 이상의 클릭 수명으로 부족함 없는 내구성을 갖춘 스위치다.

K2-레인보우에 탑재된 오테무 청축은 60g의 키압으로 카일(50g) 청축보다 약 10g 정도 더 무겁다. 청축은 특유의 반발력과 타건 음으로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키 캡의 수평을 유지하고, 균일한 입력이 가능하도록 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용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평이 다르지만, 철심이 없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철심이 내는 특유의 공명음이나 키 캡 교체 시 윤활제 및 조립의 불편함을 개선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는 '조립한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키 캡 분해 조립이 간편했다.

▲ 무한 동시 입력 N-KEY Rollover

여러 개의 키를 동시에 입력해야 하는 게이밍 환경에 무한 동시 입력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장비를 갖춰도 무용지물일 수 있다. 주로 3~4개의 키 입력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나타나는 '고스트 키'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필수 게이밍 기능으로 꼽힌다.

실제 무한 동시 입력의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JOYTRON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알아보았다. 동시에 여러 키를 입력해도 모두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키 체인지 모드

익숙해진 장비를 사용하다 보면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즐겨 하는 게임의 이동 명령을 W, A, S, D로 사용했다면, 다른 게임의 방향키 조작은 어색하기 마련이다.

K2-레인보우의 키 체인지 모드를 활용하면 문제없다. FN + W를 입력하면 방향키와 W, A, S, D의 입력을 바꿀 수 있다.

 

단일 LED는 지겹고, RGB LED는 과하다면? 레인보우 LED!

▲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 LED

레인보우 LED의 가장 큰 특징은 키 배열에 따라 정해진 고유의 LED를 맛볼 수 있는 점이다. 키 캡 줄마다 각각의 LED 색상이 다르며 일관된 색상으로 점등되는 LED는 꽤 멋스럽다.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 LED는 FN + PrtSC 버튼으로 점등할 수 있다. 입력할 때마다 LED 효과가 순차적으로 변경된다. 전체 LED가 점등된 후 다시 입력하면 브레스 모드- 키 터치 모드- 반전 키 터치 모드- 웨이브1- 웨이브 2- RUN 모드로 총 7가지 LED 효과를 구성하고 있다.

반전 키 터치 모드는 입력한 키 캡의 LED가 소등되는 방식이다. RUN 모드는 ESC부터 넘버 패드까지 파도타기와 같은 LED 효과를 보여주며, '-', '+' 키를 통해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FN + PgUp/ Dn 키를 통해 단계별 LED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브레스 모드의 깜빡임 속도를 함께 제어할 수 있다.

 

 

▲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

▲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를 직접 타건해보니..

기계식 키보드 타건감의 차이는 키 스위치 제조사에 따라 나뉘게 된다. 그다음 어떤 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K2-레인보우는 오테무 청축 스위치를 사용했다. '짤깍'하는 타건 음이 특징인 청축은 오테무 스위치와 함께 한층 더 경쾌한 타건 음을 내뿜었다.

다른 키 스위치 제조사보다 10g 정도 높은 키압을 가져 입력할 때의 키 감과 반발력이 한층 더 깊게 느껴졌다. 전체적인 타건감도 우수했다. 정확한 입력감까지 느낄 수 있어 게임 진행에도 적합하다.

청축 특유의 타건감과 경쾌한 소리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청축을 자주 찾게 만드는 장점이다.

 

실속형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레인보우 LED로 무장한 스카이디지탈 NKEY-K2 RAINBOW

오늘 살펴본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는 기본기를 살린 디자인과 게이밍 기능을 두루 갖춰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테무 스위치와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빼 단가를 낮춘 K2-레인보우는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에게 적격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일반 소비자는 물론 PC방 업주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만한 신제품이다.

입력 장치 시장에 새로이 떠오르는 레인보우 LED와 게임 진행에 필요한 무한 동시 입력이나 하드웨어 매크로 등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은 배로 느낄 수 있어 효과적이다. 더불어, 스카이디지탈은 오는 5월 12일까지 K2-레인보우를 6만 원대 초반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년의 무상 수리 기간까지 지원해 기계식 키보드 입문을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절호의 기회다. 스카이디지탈 K2-레인보우를 통해 부담 없이 기계식 키보드에 첫 발을 들여놓는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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