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카테고리

영화 ‘시빌 워’ 열기 후끈 , 마블 게임은 방긋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의 국내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팬덤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빌 워’는 마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정통 슈퍼히어로 무비로, 극장가에서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이상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낙관하고 있다.

일단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처럼 인지도 높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눈길을 붙잡았고, 여기에 영웅의 역할에 대한 슈퍼히어로들의 신념 차이에서 비롯한 어벤저스 내부의 갈등이라는 시놉시스도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일주일 전 열린 시사회에서도 참가자들의 반응이 호평일색이라 이런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어벤저스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 앤트맨까지 등장하는 캐릭터 볼륨과 자칫 난잡해지기 쉬운 다수의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가 막히게 잘 살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비록 액션과 서사의 안배, ‘캡틴 아메리카’라는 원제의 퇴색 등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마블 캐릭터에 대한 팬덤의 창출/강화라는 부분에서는 이견이 없다.

그리고 이런 ‘시빌 워’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게임사가 있다. 바로 마블 IP(지적재산권)를 소재로 한 게임을 출시한 넷마블게임즈, 가질리온, 카밤이 그 주인공이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마블표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해 빌런들과 맞서는 내용의 넷마블표 모바일 액션 RPG로, 전세계 118개 국가에서 인기차트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6개월 만에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출시 초기에는 마블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 외에는 뚜렷한 개성을 어필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로 비판을 잠재우고 있는 중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시빌 워’ 개봉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해 마블 열풍을 게임 열기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달 말로 예정된 업데이트에서 영화 속 빌런인 크로스본즈를 추가하고 영화 속 유니폼도 선보인다.

가질리온이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하는 ‘마블히어로즈’는 매년 버전업을 진행하는 PC RPG로, 올해 1월부터 ‘마블히어로즈2016’라는 타이틀로 선보이고 있다. 디아블로 스타일의 핵앤슬래쉬 전투와 다채로운 마블 캐릭터들의 향연이 결합된 ‘마블히어로즈’는 2016 버전에서 한국어 서비스도 추가될 전망이다.

카밤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도 대표적인 마블 IP 게임이다. 마블이 자랑하는 히어로와 빌런으로 팀을 꾸리고 관리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슬라이드 앤 터치 방식에 따라 콤보 연계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캐릭터 소속 및 특징이 게임에 반영돼 팀 버프가 발생한다. 마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매니아라면 이런 소소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것도 ‘마블 올스타 배틀’의 매력이다.

‘시빌 워’의 흥행은 이들 게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빌 워’를 관람하고 극장을 빠져나오는 길에 이들 게임이 한 번 더 관심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속 히어로와 빌런의 만남이 아쉽다면 게임에서 마블 히어로들과 다시 만나보자.

추천 1 비추천 0

SNS공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메인 배너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