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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전 미리 살펴보는 신제품, SSD부터 컴퓨트 스틱까지

PC 부품은 매월 꾸준히 신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모든 제품이 출시와 함께 판매되진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기존 모델의 재고 소진을 위해 판매 시기를 조율하기도 하고 판매 전략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다.

새로운 PC 부품은 디자인이나 성능이 더 우수할 가능성이 크지만, 신제품이다 보니 가격이 비쌀 수 있다. 그럼에도 기존 제품보다는 더 나은 신제품에 소비자는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된다. 만약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데 신제품 출시 계획을 모르고 신제품이 아닌 구형 제품을 구매한다면 구매만족도가 매우 낮을 것이다.

쇼핑도 아는 만큼 선택할 수 있다. 당장 구매할 계획이 있는 제품의 후속 신제품이 출시되는지 미리 알아놓아야 구형 제품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되었지만, 아직 국내에 판매되고 있지 않은 제품을 간단히 정리해봤다.

 

처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바로 SSD 시장의 강자인 삼성전자에서 내놓는 보급형 TLC SSD인 750 EVO다. 기존 850 EVO의 하위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새로운 보급형 모델로 850 EVO가 3D V-NAND(V낸드) 메모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750 EVO는 일반 평면 낸드 메모리를 사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첫 16nm 공정 TLC 메모리가 사용되었다. 용량은 120/250GB이며 버퍼 메모리용량은 256MB, 최고 순차 속도는 읽기 540MB/s, 쓰기 520MB/s이다. 컨트롤러는 850 EVO와 같은 자체 MGX 컨트롤러지만 듀얼코어 기반이라고 알려졌다. 수명은 120GB 35TBW, 250GB 70TBW며, A/S기간은 3년이다.

삼성전자 750 EVO는 세계 SSD 시장의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이며, 국내에도 판매를 시작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도시바에서도 TLC 메모리 기반 SSD 신제품인 SG5 시리즈를 내놓았다. 자체 생산한 15nm TLC 메모리가 사용되었고, 2.5형과 M.2 인터페이스로 출시된다. QSBC 오류 처리 기술을 내장했으며, 최고 순차 속도는 읽기 545MB/s, 쓰기 338MB/s이다. 용량은 128GB부터 256/512/1024GB까지 다양하다.

도시바 SG5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노트북 제조 등 기업 고객에 이르는 폭넓은 구매자를 위한 제품으로 보인다. 얼마 전 샌디스크에서 내놓았던 X400과 같은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2.5형 HDD 신제품도 최근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주인공은 씨게이트 모바일 HDD로 두께가 7mm로 얇고 대용량인 2TB, 무게도 89.8g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2장의 플래터를 통해 2TB를 구현했고, SSD와 같은 7mm 두께로 얇아졌다는 점에서 기존 2.5형 HDD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다.

용량은 1TB와 2TB 모델이 있으며, 기존보다 25% 경량화되어, 모바일 대용량 저장장치를 원하던 소비자와 기업 고객에게 판매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고, 보증 기간은 2년이다.

인텔 체리트레일 기반의 컴퓨트 스틱이 2월 초 해외에 출시되었다. 1.44GHz로 동작하는 아톰 X5-Z8300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32GB eMMC 스토리지를 내장한 신형 컴퓨트 스틱은 윈도우 10이 내장되었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하며, 무선랜, 블루투스로 연결성을 확보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USB 포트다. 기존 컴퓨트 스틱이 1개의 USB 포트만 지원해 USB 방식의 키보드, 마우스 세트 이외에 연결할 수 있는 주변 기기가 없었으나 신형 컴퓨트 스틱은 USB 3.0과 USB 2.0 포트가 각 1개씩 총 2개의 포트를 지원해 확장성이 더 강화되었다.

출시 가격은 159달러(한화 19만 6천 원 정도)으로 국내 출시는 아직 되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체리트레일 기반 유사 컴퓨트 스틱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에 조만간 국내에도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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