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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탄탄! 디스플레이 용어 구매 전 읽으면 좋은 꿀팁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 그와 관련된 지식이 많을수록 더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제품 구매전 관련 정보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모니터, TV 등 디스플레이 기기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나 자주 구매하는 제품은 아니기에 구매 시점에 소비자가 가진 정보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2016년에도 많은 디스플레이 기기가 선보일 예정이고, 제원이나 관련 기술과 종류를 알아놓는다면 구매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 관련 용어, 약어, 통용어를 간단히 정리해봤다.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별 다양한 해상도와 비율

▲ 크기

27인치, 32인치, 55인치 등은 디스플레이의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까지의 대각선 길이를 뜻한다. 직사각형 형태일수록 인치는 증가하지만, 최근에는 가로나 세로 한 방향이 긴 제품이 등장했고, 한쪽에 치우쳐 길이가 길어지면 인치만 증가하고 면적이 비례해 커지지 않기에 인치 값이 꼭 화면 넓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최근 출시되는 얇은 두께의 TV는 20평 거실 기준으로 40~47인치, 30평 거실은 57~60인치가 적당하다. 10평씩 넓어질수록 10인치씩 늘려나가면 된다.

▲ 등급(Class)

예를 들어 42.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43인치 등급으로 표시하거나 43.5인치 등 중간 정도의 크기는 반올림한 등급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은 마케팅 용어에 포함된다.

▲ 해상도(Resolution)

디스플레이 기기의 가로, 세로 픽셀의 수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최근 보편적인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280x720(720p/HD), 1920x1080(1080p/FHD), 3840x2160(4K/UHD)이다. 이러한 숫자들은 픽셀 해상도를 의미한다.

"p"가 의미하는 것은 각 픽셀 열을 순차적으로 호출하는 순차 주사(Progressive scanning), "i"는 픽셀의 홀수 열과 짝수 열을 차례대로 호출하는 비월 주사(Interlaced scanning)을 의미한다.

4096x2160의 해상도 또한 4K 또는 UHD라고 부르는데, 4K/UHD의 디스플레이는 비월 주사가 없기 때문이다.

▲ QHD(Quad HD)

표준 해상도인 720p(1280x720)의 4배인 2560x1440픽셀(1440p)은 16:9의 화면비를 갖고 있다. QHD는 주로 PC 모니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TV는 QHD 대신 FHD에서 바로 UHD로 넘어갔기에 QHD TV가 없다.

PC의 QHD는 WQHD라고도 불린다. 또, 21:9의 화면비를 가진 WQHD해상도가 있는데, 이를 UWQHD(Ultra-Wide Quad HD)라고 부른다.

▲ UHD(Ultra-HD/4K)

3840x2160 픽셀의 해상도를 가진 UHD는 4K라고도 불린다. 1920x1080의 F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고화질 해상도이다. 해상도가 매우 높아 먼 배경의 작은 글씨도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 5K UHD

가로 해상도가 5120인 5120x2880 픽셀이다. 일반적으로 1024픽셀 당 1K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확히 1024의 5배인 5K UHD 컴퓨터 디스플레이와 달리 TV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 화면비(Aspect ratio)

'가로 픽셀 수 대비 세로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16:9(1920x1080)가 일반적이며, 16:10(1920x1200) 등 비율로 표시한다. 그러나 소수점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출시된 디스플레이 기기의 화면비는 대부분 16:9로 업계에서는 거의 16:9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4:3 화면비도 사용했었다.

▲ 재생/주사율, 수직 주파수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주사율은 60Hz다. 이 수치는 1초당 60번 화면을 전환 한다는 것인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120Hz는 1초당 120개의 화면, 144Hz는 1초당 144개의 화면을 보여준다.

▲ 곡률(R)

요즘 출시되는 디스플레이 중 오목하게 화면이 휘어진 모양의 모니터와 TV를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수평으로부터 화면이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곡률은 mm 또는 R로 표기하는데 곡률이 작을수록 더 많이 휘어진 TV이다. 시청거리가 멀다면 곡률이 큰 TV가 좋다. 1900R, 1800R 등으로 표시하는데 1900R은 반지름 190cm 원의 굽은 정도를 나타낸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종류와 기술들을 정리해보면...

▲ 3D 디스플레이

평면화면보다 3차원적인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D 디스플레이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기 다른 이미지를 제공해 영상의 깊이감을 착시하게 하여 3차원적인 영상으로 인식하게 한다.

초기에는 양쪽이 적색과 청색인 안경을 통해 입체감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셔터글라스 방식과 편광 방식이 주도하면서 3D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셔터글라스는 동시에 2가지 이미지를 재현해 극성 셔터(Polarity shutter)가 장착된 안경이 차례로 눈을 가리는 액티브 방식이다.

편광방식은 한 화면에 왼눈과 오른눈을 위한 이미지를 패턴으로 넣은 뒤 편광 안경을 통해 왼쪽 눈, 오른쪽 눈만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입체감을 만들어낸다. 극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패시브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2010년을 전후로 3D 디스플레이가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콘텐츠 부족과 안경을 착용하는 번거로움으로 대중화에는 실패했다.

▲ TN 액정 디스플레이

LCD 패널의 한 종류로 구동 전압이 낮고 소비 전력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낮은 생산비와 광범위한 개발 때문에 일반적인 소비자 디스플레이 형태이다. 그러나 TV 시청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시야각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응답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장점이다.

수직 방향에 약해 벽걸이 또는 누워서 시청하기엔 각도의 제약이 커 시청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선명도나 명암비도 IPS와 차이가 커 아직 IPS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추세다.

▲ IPS 액정 디스플레이

LCD 패널의 한 종류로 기존 TN 디스플레이의 단점인 좁은 시야각과 낮은 색채 표현력을 개선해 개발된 방식이다. 시야각이 매우 넓고 각도에 따른 색조, 빛샘 현상이 개선되었다.

▲ LCD 디스플레이

CCFL 백라이트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로 같은 크기의 PDP 디스플레이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비교적 두께가 얇은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CCFL 백라이트가 아닌 LED 백라이트가 사용된 LED 디스플레이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LED 디스플레이보다 2배 이상 수명이 짧고, 전력 소모가 높아 인기가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 LED 디스플레이

LCD TV의 백라이트 유닛으로 LED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LED 백라이트는 CCFL 백라이트보다 훨씬 넓어진 색 재현력과 명암비를 자랑한다. 소비 전력이 낮고 화질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요즘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 중 하나다.

▲ OLED 디스플레이

OLED 디스플레이는 유기체에 전기를 흘려 빛을 내는 물질인 OLED 광원으로 스스로 빛을 발광하게 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백라이트가 별도로 있지 않아 비교적 얇은 두께를 구현할 수 있다. LCD, LED와 비교해 1000배 이상의 응답 속도와 명암비를 보여주며 시야각이 넓고 화면에 잔상이 남지 않는다.

더불어 LCD와 비교해 40% 낮은 소비 전력이 특징이다. 그러나 디스플레이의 수명이 짧고, LED보다 가격이 비싸 현재 평면 TV 중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수년 내 가장 각광받는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곡면(Curved) 디스플레이

수평 방향으로 곡률이 있는 오목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모니터와 TV 제품 모두 출시되어 있다. 몰입감과 현장감을 받을 수 있으며 시야각에서 초래되는 문제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휘어진 패널의 특징은 어느 위치에서나 시청자와 TV 화면 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입체감을 제공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미리 알면 구매에 도움이 된다

▲ 사용자의 디스플레이 사용 목적과 용도를 생각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디스플레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생각하고, 그에 맞는 특징을 가진 제품을 검색하고 정보를 파악한다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 기기는 TV는 최소 5년 이상, 모니터도 4~5년 이상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구매 주기가 빠른 것은 아니지만, 그사이 많은 발전이 있어 구매할 때 반드시 정보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디스플레이 기기는 모니터는 10만 원 이상부터 TV는 50만 원 이상까지 비교적 비싼 제품에 속한다. 평균 사용 기간도 최소 3년 이상으로 다른 IT 기기보다 교체주기도 긴 편이라 한번 구매할 때 괜찮은 제품을 선택해야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정리한 디스플레이 관련 내용은 지극히 초보적인 것이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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