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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보는 인텔과 AMD의 2016 신형 프로세서

최근 몇 년간 PC 프로세서 시장은 인텔이 주도했고, AMD는 따라가는 모양새였다. 인텔이 꾸준히 코어 프로세서를 업데이트하는 동안 AMD는 FX 프로세서 다음 세대 제품을 내놓지 못했고, 인텔과 AMD의 간격은 더욱 벌어지게 되었다.

2016년 PC 프로세서 시장도 이전과 모습은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부분은 AMD가 인텔과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AMD는 성능을 대대적으로 향상한 새로운 Zen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를 준비하고 있다.

 

 

AMD Zen 아키텍처, 구원투수 될까?

▲ ZEN 아키텍처가 AMD를 구출할 수 있을까?

AMD는 올해 4분기에 새로운 Zen 아키텍처를 채택한 CPU인 서밋리지(Summit Ridge), APU인 브리스톨리지(Bristol Ridge)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 출시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주요 내용은 이미 많이 공개된 편이다.

우선 소켓방식이 AM4로 통일된다. CPU와 APU가 각기 다른 방식을 사용했던 이전과 달리 같은 AM4 소켓을 사용하기로 했다. 소켓 방식이 통일되어 메인보드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Zen 아키텍처 기반의 두 프로세서는 모두 최신 14nm FinFET 공정에서 만들어진다. 성능은 전 세대 대비 약 40% 정도의 IPC 향상되었다고 알려졌다.

▲ 새로운 레이스 쿨러

여기에 새로운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될 수 있는 신형 쿨러도 함께 공개되었다. 레이스(Wraith)로 불리는 신형 쿨러는 125W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방열 면적이 24% 증가, 80mm(기존 70mm)팬 사용, 풍량 34% 증가, 소음 수준도 최고 39dB로 감소했다.

멀찌감치 앞선 인텔은 차근차근 다음 세대로 가는 중

인텔은 2016년 신형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Kabylake)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분야 제품부터 우선 선보일 예정으로 2분기 출시 예정이다. 데스크톱 분야 제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카비레이크는 14nm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기존 LGA1151 소켓을 그대로 사용하고, 인텔 100 시리즈 칩셋과도 호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 향상에 내장 그래픽 기능도 더 강화되는데 5K 해상도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기존 틱톡 전략 (공정미세화와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을 번갈아가며 발전시키는)이 수정될 것으로 전망되어 지고 있다. 브로드웰과 스카이레이크, 카비레이크까지 3개 모델이 모두 14nm 공정에 만들어졌는데, 공정마다 2개 제품에서 3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년 2분기 카비레이크를 마지막으로 14nm 공정에서 10nm 공정으로 한단계 더 미세화환다. 이후 2017년 캐논레이크, 2018년 아이스레이크, 2019년 타이거레이크를 내놓은 후 2020년에는 7nm 공정, 2023년 5nm 공정으로 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16년 프로세서 관전 포인트, AMD 공세 수준이 궁금하다!

AMD는 실질적으로 3~4년동안 데스크톱 PC 프로세서 시장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는 성능 향상이 뒷받침되지 못했고, 신제품 출시도 늦어졌기 때문으로 반전의 계기를 기다려야 했다.

AMD에 2016년은 프로세서 시장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알려야 하는 중요한 해다. 새로 출시하는 ZEN 아키텍처 기반 서밋리지와 브리스톨리지가 다시금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어 성공적인 컴백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MD 반등의 계기가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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