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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선택 가이드, 이것만 알고 선택하자!

현재 시중에는 게이밍 마우스를 비롯해 무선 마우스, 블루투스 마우스 등 수 많은 종류의 마우스가 판매되고 있다. 사용자가 PC를 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용하기에 적합한 마우스의 종류도 다른 상황이지만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방대한 마우스 제품군 중 자신에게 딱 맞는 마우스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 선택의 폭은 넓지만, 반대로 자신과 어울리는 마우스를 고르는데 혼란을 줄 수 있는 여지도 많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먼저 마우스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그러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마우스를 좀 더 잘 찾을 수 있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맞춤형 마우스를 각종 방식과 용도에 따라 나눠봤다.

 

 

마우스를 이해하는 3요소, DPI, FPS, Hz

 

▲ 기본 용어를 알면 마우스 선택이 쉽다

▶ Hz : 폴링레이트라고도 하며, PC와 마우스 간의 통신 속도, 마우스 반응 속도를 나타낸다. 125Hz는 1초당 125번 신호를 주고받는 것이며, 1000Hz는 1000번 신호를 주고받는 것이다. Hz가 높을수록 더 정확하지만 높게 설정하면 CPU에 부담을 줘서 오히려 마우스 커서가 튀는 스킵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고성능 CPU라면 1000Hz로 설정해 사용하면 큰 무리는 없다.

▶ FPS : 마우스가 초당 인식하는 횟수를 말하며 FPS 가 높을수록 미세한 움직임까지 부드럽게 인식할 수 있다. 마우스 커서를 빠르게 움직이면 커서가 끊기는 데 스캔율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다. (모니터 주사율과 비슷)

▶ DPI : 마우스 감도 단위(Dots per Inch), 1인치 움직일 때 몇 개의 도트(픽셀)을 이동했는지를 나타낸다. 숫자가 클수록 마우스를 적게 움직이고도 커서가 많이 움직인다. 높은 감도의 마우스는 게임 진행 시 유리하며, UHD 해상도에서도 DPI가 높을수록 사용하기 편리하다.

 

 

나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마우스는?

 

▲ 적당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옵티컬(광) 마우스

마우스 뒷면 LED 센서를 이용해 반사되는 빛으로 움직임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형태의 마우스다. 옵티컬 마우스의 대중화로 많은 제품이 보급되었고, 점점 성능도 높아져 최근 4,000 DPI까지 지원하는 옵티컬 마우스가 출시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이면서 적당한 성능도 갖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 각종 부가기능을 겸비한 게이밍 최적 마우스 '레이저 마우스'

옵티컬(광) 마우스와 같은 원리의 센서지만 LED가 아닌 레이저를 사용해 더욱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해져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는 레이저 방식의 마우스를 사용한다. 가장 움직임이 정확해 정밀한 조준이 필요한 FPS 등의 게임과 잘 맞는다.

레이저 방식 마우스는 주로 게이밍 목적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게임에 적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4만 원에서 10만 원대 초반까지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중이며 8000 DPI이상의 고급형 게이밍 마우스다. 그 외에도 고무 질감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러버 코팅과 LED, 소프트웨어 매크로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자랑한다.

▲ PC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에게 적합한 트랙볼

마우스 대체 입력장치인 트랙볼은 측면에 내장된 커다란 볼을 조작해 사용한다. 마우스를 쥔 상태에서 손가락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손목 관련 질병을 방지할 수 있다.

PC를 오래 사용하고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머물러야 하는 전문 직업군에서 주로 사용된다. 또, 마우스 움직임으로 커서를 컨트롤하지 않고 측면에 볼을 조작하는 방식이므로 공간, 바닥 재질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 손목터널증후군 방지 인체공학 마우스

외형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져 손목의 무리가 거의 없다. 손목이 깔린 형태로 방향을 좌/우로 틀지 않고 손목이 옆으로 들려 있어 사용할 때 좌/우로 움직여도 실제 손목은 위/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장시간 PC를 사용하거나 손목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면 인체공학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외출이 잦은 사용자를 위한 휴대용 무선 마우스

주로 외부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휴대용 무선 마우스는 대부분 노트북에 사용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이다.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리시버를 이용해 PC와 노트북 등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2.4GHz를 지원하는 마우스는 최대 10m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무선 마우스는 주파수 방식과 블루투스 방식이 있으며, 주파수 방식은 리시버를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블루투스 방식은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되어 있으면 별도의 리시버 없어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바닥 재질에 제약이 적은 다크필드, 블루트랙

블루트랙과 종종 비교되는 다크필드는 서로 반대의 특성을 가졌다. 대리석, 나무, 카페트 등 평평하지 않은 표면에서도 작동하는 블루트랙은 마우스패드가 없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크필드는 블루트랙의 강점인 카페트, 나무 등에 취약하지만, 유리 표면이나 대리석 등 광택이 있어 표면이 반사되는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블루트랙은 유리 등 고광택 표면에 취약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다크필드가 블루트랙 기술보다 높은 평을 받고 있으며 가격대 또한 더 높다.

 

 

가장 많이 쓰이는 옵티컬, 레이저 마우스 성능 비교

 

 

 

▲ 옵티컬, 레이저 마우스의 특징

옵티컬의 마우스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점점 옵티컬의 고성능화가 진행되면서 4000dpi 까지 웃도는 옵티컬 마우스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한계점에 도달할 때쯤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하는 방식의 레이저 마우스가 늘어섰다. 옵티컬에 비해 4배 이상 강력한 적외선을 쏘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빠른 반응속도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 중인 옵티컬 마우스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적당히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졌기에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저 마우스도 점차 가격대가 하락하고 있어 일반소비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옵티컬, 레이저 센서 성능 비교

옵티컬 방식도 성능 자체는 나쁜 편은 아니지만, 방식 자체의 한계 때문에 레이저 센서 방식과 성능 차이가 작지 않다. 센서로 유명한 아바고(AVAGO)의 옵티컬과 레이저 센서의 성능을 비교한 표만 보더라도 옵티컬과 레이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레이저 센서가 옵티컬 센서보다 50%~100% 정도 앞선 성능을 제공한다.

 

▲ 가성비 돋보이는 옵티컬 게이밍 마우스

보통 4000DPI가 넘는 고감도를 지원하는 마우스를 게이밍 마우스라고 분류한다. 일반 옵티컬 마우스에도 4000DPI를 상회하고 6000FPS 이상의 스캔율, H/W 매크로, S/W 매크로, 1000Hz 폴링레이트 등 일반 옵티컬 방식의 마우스보다 앞선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2~3만 원대로 레이저 방식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있는 가격대이다. 고성능 마우스에 탑재된다는 옴론스위치와 AVAGO사 의 센서가 탑재되어있어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가격대비성능의 매력을 알릴 수 있다.

▲ 레이저 게이밍 마우스의 특징

게임 진행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는 마우스의 빠른 반응 속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레이저 마우스가 옵티컬 마우스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기에 게이밍에 적합하다.

최근 출시되는 레이저 마우스는 고성능임에도 가격은 저렴한 제품들도 다수 있다. 레이저 센서를 채택했다고 해서 특별히 더 비싸지는 않다. 레이저 방식에 부가적으로 게이밍과 관련된 기능을 제공하느냐가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만약 UHD 해상도로 게임을 진행할 게이머라면 DPI와 FPS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레이저 마우스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옵티컬 마우스는 FHD 해상도에 좀 더 최적화되어 있기에 UHD 해상도에서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

 

 

가격보다 목적과 용도에 맞는 선택이 현명하다.

▲ 가장 좋은 성능은 사용자의 환경과 용도에 맞는 마우스다.

PC 필수 입력장치인 마우스는 방대한 제품군을 가진 주변 기기로 게임에 특화된 게이밍 마우스, 휴대하기 간편한 무선 마우스 등 목적, 제원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가격과 성능도 천차만별이라 무조건 비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게임을 주로 하겠다면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마우스 중에서도 좀 더 뛰어난 성능이 필요하다면 레이저 마우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된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무선 마우스를 찾는다면 리시버가 필요없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인체공학 마우스, 기존 마우스의 제약을 벗어나 거친 표면이나 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트랙, 다크필드 등 저마다 뚜렷한 특징을 가진 제품도 있어 구매 전 충분히 둘러보고 자신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징뿐만 아니라 마우스의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제원을 보고 알맞은 선택을 하려면 DPI, FPS 등 마우스 용어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오늘 살펴본 내용을 통해 자신이 사용할 환경과 목적에 맞는 마우스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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