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카테고리

인텔,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환기를 이끌 3개의 제품군 새로이 선보여

인텔은 12월 3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인텔 솔루션 및 업계 협업 내용 소개'란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환기에 인텔이 준비한 솔루션과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인텔은 2020년까지 500억 대의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등장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중심 디지털 서비스 경제의 성장이 기존 독점 네트워크 프레임워크에서 클라우드 방식(cloud-ready), 개방형 표준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클라우드 방식 통신 네트워크가 현재 통신업계,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분야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요구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미래 디바이스 및 서비스의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 방식 네트워크로의 전환은 서버,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가상화 기술 등을 적용하고, 네트워크 전반에 더욱 많은 인텔리전스를 구축함으로써 가능해지며 인텔은 보다 유연하고 응답 속도가 빠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네트워크 에지 성능,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및 대역폭을 향상시켜주는 3개의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이 포함되는 인텔의 이번 제품군은 클라우드 방식 네트워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유연성, 민첩성 및 확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용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 시켜준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 제품군은 인텔 최초의 제온 프로세서 기술에 기반한 3세대 64비트 SoC로 4코어~8코어의 8개의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으로 출시된다. 다양한 네트워킹 디바이스에 향상된 인텔리전스 및 안정성 제공, 성능 요구 사항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전력 및 고성능이 필요한 다양한 네트워크,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으며, 데이터 센터 코어(core)에서부터 네트워크 에지(edge)단까지 인텔리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데이터 집약적이고 원거리에 독립되어 있는 사용자 및 디바이스들도 네트워크 에지에 근접해 있는 라우팅 및 방화벽을 통해 운영할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향상된 성능과 낮은 지연 시간(latency)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높은 신뢰성과 가용성 및 편의성을 갖춘 서비스가 가능하다.

VOD(video-on-demand)와 같이 네트위크 에지 단에서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디바이스에도 탑재가 가능해 사용자와 근접 거리에서 성능을 향상시키고, 지연을 감소시켜준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인텔 아톰, 인텔 코어, 그리고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개발 도구 및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활용 가능. 데이터센터에서 에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및 소프트웨어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

12코어에서 16코어를 갖추고 증가된 내구 온도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 제품군은 2016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인텔 이더넷 멀티 호스트 컨트롤러(Intel Ethernet Multi-host Controller) FM10000 제품군도 함께 소개됐다.

FM10000은 소프트웨어 정의 가상화 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향상된 성능을 구현해주는 제품으로 초당 9,600만 패킷 가량의 처리 속도를 제공해 병목 현상을 제거해주며, 다중 100GbE 포트를 갖추고, 최대 8호스트와 200Gbps 의 대역폭을 제공해 대용량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을 수 있다.

물리적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NFV) 네트워크를 분리해주는 새로운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자가 보다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컨트롤러 내 네트워크 서비스 체이닝(chaining) 트래픽의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및 디-인캡슐레이션(de-encapsulation)을 지원하고, 데이터 플레인 개발 키트(data plane development kit, DPDK)의 가속화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증가시켜준다.

인텔이 내놓은 3가지 제품군 중 마지막은 인텔 이더넷 컨트롤러(Intel Ethernet Controller) X550 제품군으로 2세대 10GBASE-T(10기가비트 지원 구리 케이블) 이더넷 컨트롤러로다.

X550 제품군은 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SAN(storage attached network), 네트워크 방화벽 및 개인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 차세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1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위해 저전력 및 비용 효율적인 10GbE 이더넷 접속을 제공한다. 단일 컨트롤러 상에 2개의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갖췄으며, 포트 분할 및 QoS(Quality of Service)를 위해 유연한 I/O 가상화를 제공한다.

폭넓은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를 지원하기 위해 LAN, 그리고 네트워크 기반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표준인 FCoE(Fibre Channel over Ethernet) 및 iSCSI(Internet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로 네트워크 가상화 오버레이 (Network Virtualization Overlay) 가속화를 구현,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유지하고 CPU 오버헤드를 감소시켜주는 터널 VXLAN 및 NVGRE(네트워크 가상화를 위한 프로토콜)를 위한 비 보존형 오프로드(stateless offloads)도 여기에 해당한다.

인텔은 보다 유연하고 응답이 빠른 네트워크를 구현하고, 5G 네트워크의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시스코(Cisco), 에릭슨(Ericsson), SK텔레콤(SK Telecom) 및 버라이존(Verizon)과 같은 업계 선두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음. 네트워크 성능 및 대역폭을 향상 시켜주는 최첨단 기술 및 표준 기반의 솔루션 제공 등이 협력 내용에 포함

180개 이상의 기업이 인텔 네트워크 빌더(Intel Network Builders, SDN 및 NFV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2015년 8월, 인텔은 하드웨어 및 솔루션 최적화를 통해 네트워킹 에코시스템의 혁신을 주도하는 인텔 네트워크 빌더 패스트 트랙(Intel Network Builders Fast Track)를 소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에코시스템 내 기술 통합을 지원하고, 상호 운영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레드햇(Red Hat)은 인텔 네트워크 빌더 패스트 트랙의 주요 부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첫 번째 ISV로, 오픈소스 기술 상용화 및 표준 기반 솔루션을 통신 업계에 제공하는 데 있어 인텔과 장기간 협업하고 있음. 양사는 협력을 보다 확장해 레드햇 소프트웨어와 인텔 기술에 기반한 캐리어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텔과 SK텔레콤의 협업 사례도 발표되었다. 인텔과 SK텔레콤은 지난 7월 5G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5G 상용화가 유력한 주파수 대역을 선정하고, 해당 주파수 기반으로 5G 프로토타입 단말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그 밖에 차세대 무선랜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인 ‘앵커-부스터 셀(Anchor-Booster Cell)’, 기지국의 송/수신 용량을 대폭 향상시키는 다중 안테나 기술인 ‘매시브미모(Massive MIMO)’,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트래픽 수용에 따라 자유자재로 주파수를 배분할 수 있는 ‘5G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도 공동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앵커-부스터 셀’은 5G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존 4G 네트워크에 차세대 무선랜인 ‘와이기그(WiGig)’를 기폭제 및 보조망으로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기술. 이를 통해 고품질 음성 통화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동시에 가능해진다.

양사는 또한 앵커-부스터 셀 상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체감품질(QoE)을 향상시키고, 5G 기술 향상을 위해 기업 및 업계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

SNS공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메인 배너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