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구미 HDD 공장 탐방 - 6월 14일 삼성전자 스토리지 사업부는 각 매체의 기자와 회원들을 구미 HDD 공장 탐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HDD 공장 탐방은 6월 14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 되었으며 하드디스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나 삼성 하드디스크의 기술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날 일정은 다음 표와 같았다.
시간 일정 AM 07:45 양재역 환승 주차장 집합 08:30 삼성 구미 HDD 공장으로 출발 08:30 ~ 11:40 구미 도착 11:40 ~ 12:30 점심 식사 및 삼성 구미 HDD 공장 도착 12:30 ~ PM 01:30 삼성 하드디스크 기술 관련 설명회 01:30 ~ 04:00 HDD 공장 탐방 04:00 ~ 04:30 공장 탐방 종료 및 사진 촬영 04:30 ~ 07:00 삼성 구미 HDD 공장에서 천안으로 이동 07:00 ~ 08:00 저녁 식사 08:00 ~ 09:00 양재역 도착 후 해산삼성 구미 HDD 공장 탐방은 위 표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 되었으며 삼성 구미 HDD 공장의 내부 기밀 유지를 위해 카메라를 지참할 수 없기 때문에 삼성 전자에서 제공한 이미지를 썼다. 삼성 구미 HDD 공장의 사진이 많이 없다는 점에 양해를 구한다.
이 날 삼성 전자 HDD 공장에서 일하는 삼성 전자 직원과 우리 탐방단과 눈에 띄는 구별을 하기 위해 삼섬 전자에서 나눠준 주황색으로 PRESS 라고 적인 티셔츠를 입고 탐방을 했다.
삼성 구미 HDD 공장에 도착해서 일정에 따라 대 회의실에서 삼성 하드디스크의 기술력과 하드디스크의 구조와 동작하는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하드디스크는 겉으로 볼 때는 컴퓨터 내부에 있는 다른 하드웨어 부품보다 간단하고 제조가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하드디스크는 구조는 크게 셋으로 구분할 수 있다. 데이터를 기록을 할 수 있는 디스크와 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읽고 쓸기를 하는 헤드, 그리고 이 헤드와 디스크가 돌아가는 RPM을 제어해주는 PCB 기판. 이렇게 셋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위 이미지는 업계 최초로 2.5 인치 크기로 250GB 용량을 담은 삼성 M5 250GB 하드디스크 내부 이미지다. 위 이미지로 살펴보면 1번이 데이터를 기록, 저장하는 디스크다. 디스크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트랙을 그려 실제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하드디스크의 디스크에는 트랙과 섹터로 나눠져 있다고 알고 있다. 디스크를 따라 동심원으로 나눠진 트랙과 트랙을 세로로 나누는 섹터는 디스크가 처음 만들어 질 때부터 있는 것이 아니다. 트랙은 하드디스크 제조 중간에 트랙을 그리는 공정을 따로 가지고 있고 섹터는 우리가 하드디스크를 구입해서 파티션으로 나누고 포맷을 하면 생기게 되는 것이다.
2번이 디스크에 데이터를 읽고, 쓰기를 하는 헤드다. 헤드는 디스크 위에서 움직이면서 데이터를 읽고 쓸 때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로 움직여 데이터를 읽고 쓴다. 헤드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아래 이미지를 통해 알아보자.
헤드는 하드디스크의 디스크 위에서 날아다닌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아주 작은 공간만을 7200rpm으로 회전하는 디스크 위에 계속 떠있다. 떠있는 공간이 10nm(나노미터)밖에 않된다고 한다. 이 공간이 얼마나 작은가를 비행기에 비유하자면 70m나 되는 비행기가 700km/h의 속도로 날아가는데 이 비행기의 바퀴가 바닥과 불과 2m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렇게 하드디스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정밀한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다.
3번은 디스크 모터가 회전하는 속도와 헤드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PCB 기판이다. 이미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PCB기판도 하드디스크 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드디스크는 성능을 구별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디스크가 회전하는 속도다. 이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분이 PCB 기판에 있다. 그리고 어떤 데이터를 읽고 써야 할지 받아들여 실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게 헤드를 움직이고 제어 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PCB기판에 포함된 회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삼성 전자에서도 PCB 기판이 장착되지 않은 하드디스크를 아직 완성된 HDD가 아니라는 뜻에서 HDA라 부르고 PCB 기판이 장착되면 그때 진정한 HDD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외에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에서 인기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전자 하드디스크의 성능과 정숙성을 알 수 있는 기술들도 간략하게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타사에서 플래터당 용량이 250GB 디스크 4장으로 1TB 용량을 하드디스크를 발표했지만 삼성 전자에서는 플래터당 용량이 334GB인 디스크 3장으로 1TB 하드디스크를 발표했을 정도로 갈수록 높아지는 삼성 전자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회의실에서 진행된 하드디스크 구조 및 기술 설명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장 내부 탐방이 시작 되었다. 공장 내부 탐방은 전체 인원을 3팀으로 나눠서 따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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