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 메모리가 처음 사용된 지 7년 전..
프로세서의 변화 만큼이나 적게 변하는 주변 기기 중에 하나가 바로 메모리 일 것이다. 메모리 변화의 역사는 프로세서의 발전과 상당히 깊은 관계가 있다. 새로운 프로세서의 보다 높은 성능을 위해서는 1차적 스토리지인 메모리의 변화 특히 속도의 변화는 꾸준했다.
▲ 전반적으로 시스템의 메모리 속도와 프로세서는 꾸준하게 발전을 햇으며, 보다 빠른 시스템을 위해 빠른 메모리에 대한 요구는 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DDR, DDR2, DDR3 ?
사실 10년 전에 주력으로 사용되었던 시스템 메모리는 SDR 이었다. 이 SDR과 DDR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2배의 전송 속도를 갖는다는 것인데, 한번 클럭의 두번에 데이터 전송이 일어나 이론적으로 2배의 대역폭을 갖는다는 것이 바로 DDR 이다. 그렇다면 DDR2, DDR3를 넘어가면서 차이점이 무엇들이 있었을까?
그 전에 프로세서의 발전을 약간 이해할 필요가 있다. AMD에서는 2006년까지 DDR 메모리를 고수했다. 사실 이런 뒤늦은 대응은 DDR2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었던 인텔에게 큰 성능상의 이점을 주었다. 뒤 늦게 Athlon64 프로세서도 뒤 이어 DDR2 메모리 컨트롤러가 포함된 새로운 프로세서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DDR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외형적으로 DDR3는 DDR2와 그렇게 다르지 않다. 그 이유는 동일한 240 핀으로 구성이 되기 때문이다. 오로지 다른 것은 메모리 핀 사이에 있는 노치(움푹 파인 부분)의 위치이다.
보다 빠른 동작 속도가 가능
현재 메모리 표준을 만들고 있는 JEDEC의 규격에 따르면 DDR3 메모리는 최소 800(400)MHz 부터 최대 1666(833)MHz 가능하다. 현재 DDR2 메모리는 533, 667, 800MHz를 JEDEC 표준에서 인정을 하고 있으며 1066MHz 이상 부터는 오버 스펙에 해당이 되며 이에 대한 표준이 없다. 하지만 Nvidia에서 표준으로 삼고 있는 SLI-Memory는 최대 1066MHz까지 동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자사의 칩셋 메인보드와 일부 메모리 벤더와의 규격이며 기타 Nvidia 칩셋 이외의 제품에서는 이러한 규격을 적용하기 힘들다.
보다 낮은 전압과 전력 소비량
DDR3의 동작 전압은 최대 1.5V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1.8V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DDR2 보다 약 16% 정도 낮은 전압 때문에 얼만큼의 전력 소모량이 그다지 영향을 받는 데스크톱 시스템에서는 큰 이점은
아니나 차후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노트북 시장에서는 와트당 성능의 기준으로 따지게 된다면 보다 높은 성능과 전력 소비량을
기대할 수 있겠다.
메모리의 속도와 대역폭
DDR3 메모리 표준의 주요 골자는 바로 메모리의 속도와 대역폭을 DDR2 보다 높게 한다는 것이다. DDR 초기 모델의 경우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시피 200(100)MHz 부터 400(200)MHz까지 동작을 하였으며 DDR2의 경우는 이보다 높아 400(200)MHz 부터 800(400)MHz까지 동작하게 되었다. DDR3 메모리는 DDR2 보다 약 2배 정도 빠른 속도와 대역폭을 기본적으로 갖는다. 즉 800(400)MHz 부터 최대 1.6(800MHz)GHz 까지 동작한다.
최신리뷰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