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타이페이 2007 1관 중앙에는 자랑스럽게도 한국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여러 업체가 있었지만 지엠코퍼레이션은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곳 중 하나였다. R-2 토스트, K-2 에보니 등 새로운 케이스를 선보이며 컴퓨텍스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의 시선을 사로잡은 GMC, 브레인박스는 대만 현지에서 김문철 대표를 만나 GMC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7 전시 부스에서 만난 지엠코퍼레이션 김문철 대표

질문 : GMC가 이번 컴퓨텍스 부스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답변 : GMC는 컴퓨텍스 2007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따로 화려하게 독립 부스를 만들진 않았지만 R-2 ‘토스트’ 와 노블레스 K-1(MUSE), K-2(EBONY) AV 제품군을 주력으로 속을 알차게 꾸몄다. 부스 앞쪽에 여러 가지 색을 입힌 R-2 ‘토스트’ 제품을 전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관을 통해 GMC가 대한민국 PC 케이스 대표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 GMC는 부스 안쪽에 다양한 색상의 R-2 토스트 제품군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질문 : 2007 세빗에 이어 이번 컴퓨텍스 2007에서도 R-2 토스트 케이스를 주력으로 전시했는데 반응은 어땠나?
답변 : 지난 3월 세빗 전시회에 이어 이번 컴퓨텍스 2007에서도 R-2 토스트 케이스는 여러 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으며 값, 기능, 디자인이라는 삼 박자를 갖춰 해외 바이어의 샘플 요청이 쇄도했다.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가 아래로 내려가는 후속 제품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외 유명 케이스 업체들도 GMC 부스에 한 번씩 들렀다.

▲ GMC는 부스 안쪽에 다양한 색상의 R-2 토스트 제품군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질문 :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트레이가 아래로 내려가는 토스트 후속 제품도 이번에 함께 선보였는데 이렇게 빨리 제품을 공개한 이유가 있나?
답변 : R-2 ‘토스트’ 케이스는 ODD 트레이가 위로 올라가는 방식,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현재 국제 특허를 받고 주요 국가마다 따로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하향 방식 신제품을 소개하며 특허 등록에 대한 부분을 알리고 이후 나올 후속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 ODD 트레이가 아래로 내려가는 후속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질문 : 지난 4월, 브레인박스 DIY 행사를 통해 어느 곳보다 먼저 R-2 토스트 케이스를 선보였지만 일부 제품의 불량으로 살짝 잡음이 있었다. 이후 개선이 있었다고 들었다. 어떻게 되었는가?
답변 :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지만 현재 모두 개선한 상태다. 1차 수정은 끝났고 현재 프로슈머 250명에게 테스트 리포트를 받아 검토중이다.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테스트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질문 : K1의 후속작 K-2 에보니도 함께 선보였는데, K-2 에보니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췄나?
답변 : 노블레스 K-2(EBONY)는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과 선명한 레드 LED의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K-2는 미들 타워 방식 “멀티미디어 올인원 PC 케이스” 로 GMC만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고급 PC 케이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담은 GMC의 신형 케이스 K-2 에보니. K-1 뮤즈의 후속작이다.

질문 : 이후 GMC의 계획을 들려달라.
답변 : GMC는 6월 20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SEK 2007에 참가한다. 이후 열리는 여러 해외 전시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GMC는 우리나라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힘쓰는 2007년 하반기를 보내려 한다. 제품 디자인 및 기구 설계 팀을 늘려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 쓰고 있다. 현재 10여 가지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GMC는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멋진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질문 : 브레인박스 회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답변 : 항상 GMC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브레인박스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보다 나은 제품, 보다 나은 고객지원으로 다가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