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은 작년 7월, AMD의 기를 확실히 꺾을 만한 무기인 코어 2 듀오를 선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AMD는 이에 정면 승부를 던질만한 강력한 프로세서를 바로 선보이진 못했고 코어 2 듀오의 콧대는 날로 높아져만 갔다.
그렇지만 막상 따져 보면 코어 2 듀오를 앞세운 인텔이 완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바로 보급형 시장 때문이다. 펜티엄 D, 펜티엄 4, 그리고 셀러론 D로 이어지던 인텔의 고른 라인업은 코어 2 듀오라는 대단한 녀석의 등장으로 인해 그 균형이 깨져 버렸다. 우습게도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의 성능이 너무 좋았던 탓이다. 순식간에 펜티엄 D와 펜티엄 4는 셀러론 D와 치열하게 밥 그릇을 다투게 됐다.
이제 사정은 달라졌다. 인텔이 모든 제품군을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 기반 프로세서로 바꿀 준비가 끝났기 때문이다. 보급형 시장까지 확실하게 챙기려는 인텔, 코어 2 듀오 E4300의 가격 인하에서도 이러한 인텔의 야심을 엿볼 수 있다.
브레인박스는 이번 기사를 통해 값을 확 낮춘 인텔 코어 2 듀오 E4300의 매력을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과연 인텔의 보급형 시장 굳히기는 성공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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