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코, 티빅스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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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목요일 오전 11시, 소공동에 위치한 조선 호텔에서 디비코의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그마 8623 칩셋을 얹어 H.264 포맷을 지원하는 고성능 티빅스 제품을 선보였다. 종전의 티빅스 5000U 제품보다 성능과 기능에서 발전된 제품으로 HD-M4100SH, HD M-5100SH, HD M-4000SA, PVR M-4010SA 네 가지 제품을 공개했다.

▲ 디비코 이 혁 대표이사가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디비코는 하드디스크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티빅스와 HDTV 수신카드인 퓨전 HDTV로 유명한 회사다.

　디비코가 발표한 시장 동향이다. 기본적으로 디비코의 시장 점유율은 국내에서 경쟁사보다 앞선 점유율을 갖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소비자 트랜드를 보면 HD시대에 고화질 영상을 보기 위해 H.264 포맷으로 빠른 변환을 예상하고 있고 HDMI와 SATA방식을 차세대 연결 방식으로 꼽았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느린 S/W JPEG 보다 빠른 H/W JPEG을 지원해서 고해상도 JPEG 파일도 빠르게 읽어올 수 있는 것을 꼽았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들은 총 네 종류다. 신제품들은 종전의 티빅스 HD M-5000U이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고 추가된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HD M-4100SH와 HD M-5100SH는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디자인만 다른 제품이다.

　티빅스 HD M-4100SH와 M-5100SH는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디자인만 다르기 때문에 기능 설명은 M-5100SH로 진행했다. M-5100SH의 대표적인 기능은 HD급 H.264 포맷이 재생 가능한 것이다. H.264 포맷을 지원해 고화질의 영상을 바로 재생 가능하다. 그리고 HDMI로 영상과 소리를 한번에 연결한다. HDMI를 통해 1080P Full HD 영상을 공식 지원한다.

　티빅스 M-5100SH와 M-4100SH의 차이점은 디자인과 외형이다. M-5100SH는 알루미늄 원통형 바디로 VFD 창을 통해 플레이어창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면 M-4100SH는 박스형으로 높이가 M-5100SH에 비해 작고 이동성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고광택 하이그로시 도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디비코 티빅스 제품은 옵션으로 HD PVR을 구매해야 한다. 종전의 티빅스는 원통형이었지만 M-4100SH는 박스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M-4100SH와 M-4000SA 제품에 맞는 HD Tuner T-410도 내놓았다. 종전의 HD Tuner와 동일한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디자인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