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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제품에 쓰는 WD, AV HDD

WD, 소비자 가전용 HDD 'AV 드라이브' 발표

   WD 코리아는 4월 1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소비자 가전용 하드디스크 'AV 드라이브' 를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WD AV 드라이브는 개인용 비디오 레코더(PVR), 셋톱 박스, IP 게이트웨이, 보안 카메라 등 영상과 음성을 담는 소비자 가전 장치에 맞도록 만든 제품이다. E-IDE 또는 S-ATA 규격을 쓰는 3.5인치 하드디스크지만 가전 제품의 특성에 맞춰 저소음, 저전력, 저발열, 저진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WD 코리아 신영민 지사장이 나와 WD 회사 소개와 현재 하드디스크 시장 동향과 이후 예상, 영업 전략에 대해 간단한 발표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 소비자 가젼용 하드디스크 국내 영업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는 WD 코리아 신영민 지사장



  이어서 유잉 심 WD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이사가 WD AV 드라이브의 특징과  장점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했다.

▲ AV 드라이브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잉 심 WD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이사

  WD AV 드라이브는 가전 제품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답게 1백만 무고장 시간(MTBF)을 보장한다. 기본 안정성 뿐 아니라 인텔리시크, 램프 로드 등 다양한 기술로 소음, 전력, 발열, 진동을 최저 수준까지 낮췄다. 작동 소음이 여간해서는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인텔리시크 (IntelliSeek) 

  인텔리시크 기술은 자료를 처리하는 데에 적절한 탐색 속도를 알아서 계산함으로써 소음과 소비 전력을 줄이는 것이다. 가속 시간과 활강 시간, 감속 시간을 적절히 맞춰 굳이 빠르게 작동하며 전기를 많이 쓰지 않더라도 꾸준한 속도로 부드럽게 처리하는 이 기술은 WD AV 드라이브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램프 로드 (Ramp Load)

  램프 로드 기술은 하드디스크 회전 속도를 높이거나 낮출 때, 드라이브가 작동하지 않을 때 기록 헤드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안정성을 높이고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충격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헤드와 표면이 맞닿아 마모되는 일이 크게 줄어든다. WD AV 드라이브가 충분한 내구성을 가질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마모 수준 우선 측정(Preemptive wear leveling, PWL) 기술

  마모 수준 우선 측정 기술은 디스크가 작동할 때 드라이브 암(arm)을 자주 쓸어내려 드라이브 표면을 고르게 하는 기술이다. 소비자 가전용 하드디스크는 작동 특성상 헤드가 한 자리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표면 파임이 생길 수 있는데 AV 드라이브는 PWL 기술을 통해 이를 사전에 막고 안정성을 올렸다.


  실크스트림(Silk-Stream)

   WD AV 드라이브는 실크스트림 기술을 통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디지털 비디오의 재생과 녹화를 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최대 12개의 고화질 스트림을 동시에 전달한다.


  WD AV 드라이브는 이러한 기술 덕분에 소비자 가전용 하드디스크로 더 할 나위 없는 특성을 가지게 된다. 


  브레인박스는 WD AV 드라이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회원분들을 위해 행사가 끝난 뒤 유잉 심 WD 아태 기술 이사와 WD 코리아 신영민 지사장과 인터뷰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의 일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은 인터뷰 동영상을 보도록 하자.

  WD AV 드라이브 인터뷰 동영상

 
(좌측 신영민 지사장, 우측 유잉 심 이사)


질문 : WD AV 드라이브는 일반 데스크탑보다 저발열, 저소음, 저전력으로 작동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종전 제품보다 얼마나 낮은 수치인가?
답변 :  전력 소모는 약 30퍼센트 이상 낮으며 소음은 거의 듣기 힘들 정도로 작다.

질문 : 인텔리시크는 어떻게 작동하나?
답변 : 데이터 위치 등 자료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한 다음 연산을 통해 최적의 작동 속도를 찾는다.
      이는 WD의 독자 기술이며 AV 드라이브의 펌웨어를 통해 구현된다.

질문 : 실크스트림 기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
답변 : 실크스트림 기술은 ATA-7 스트리밍 기반이다. 12개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한다. 표준 ATA
      설계에 기반을 두지만 주로 용량이 큰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일반 데스크탑 하드디스크보다
      블록 크기를 크게 잡은 것이 특징이다.

질문 : 5,400RPM 이하 제품이나 2.5인치 이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은 없는가?
답변 : 없다. 속도와 용량, 효율성 등을 따지면 현재 구성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질문 : HTPC를 꾸미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이 있어 보인다. 일반 소비자도 이 제품을 살 수 있는가?
답변 : 아쉽지만 기업 대상으로만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질문 :  앞으로 소비자 가전 HDD 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예측한다면?
답변 : 2년 전과 비교해 볼 때 CE 시장은 무려 5~6배 이상 커졌다. 앞으로도 시장은 꾸준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특히 이 쪽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질문 : 브레인박스 회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답변 : AV 용도로 쓰기엔 WD AV 드라이브만한 것이 없다. 앞으로도 WD를 많이 응원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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