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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 코리아와 NHN 게임스는 오늘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NHN 게임스의 MMORPG 게임인 R2와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 AMD 코리아 박용진 대표 (상), NHN 게임스 김병관 대표(하)가 조인식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제휴로 국내에서 첫 개발되는 DirectX 10 버전의 MMORPG, R2 는 AMD의 차세대 GPU 인 R600 에 최적화 되어 개발되게 될 예정으로, 이에 양사의 기술 개발팀이 전략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또, 협력사와 함께 R2 게임 아이템이 번들된 CPU와 그래픽카드의 특별판이 출시되며,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양사가 함께 진행하게 된다.

　▲ 양사 대표와 파트너사 대표들

　NHN 게임스가 서비스 중인 MMORPG, R2 (Reign of Revolution)는 자체 개발 3D 엔진을 이용해 제작된 온라인 게임으로 현재 DirectX 9 버전에서 3분기 정도에 DirectX 10 기반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AMD의 차세대 GPU인 R600에 최적화 될 R2의 DirectX 10 버전은, 그래픽적 디테일의 향상은 물론, 그 동안 CPU에 전담되던 캐릭터 애니메이션 처리를 GPU에서 가능토록 하여 대규모 공성전 등에서의 처리 속도 향상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행사장에는 R2 패키지의 AMD 애슬론 제품들과 R2를 컨셉으로 한 파트너사의 다양한 Radeon 시리즈도 선보였다. 이 R2 그래픽카드 패키지에는 R2 게임 이용권과 게임 아이템 등이 번들로 제공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