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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EX, 보급형 메모리의 또 다른 제안



  매년 그랬던 것처럼 PC 시장은 2006년에도 예외 없이 새로운 변화를 보여줬다. AMD가 AM2 소켓으로 통합한 일, 인텔이 펜티엄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코어 듀오, 코어 2 듀오를 내놓은 일, ATI가 2GHz로 작동하는 GDDR4 메모리를 쓴 그래픽 카드, 레이디언 X1950 XTX를 내놓은 일, 엔비디아가 첫 다이렉트X 10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8800 GTX를 내놓은 일 등 충분히 흥미진진한 일들이 많았다.

  앞에 나열한 것처럼 거창하게 신기술, 신제품이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은근슬쩍 강렬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녀석도 있다. 바로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던 DDR2 메모리가 그렇다. 메모리 하면 떠오르던 삼성의 독주가 끊겼던 탓에 더욱 인상 깊지 않았나 싶다.

  DDR2 메모리가 인텔과 AMD의 프로세서가 바뀌면서 새 규격인 DDR2 800 메모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막상 프로세서가 나오고 메인보드가 나왔음에도 DDR2 800 메모리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믿었던 메모리의 강자 삼성마저도 제 때 시장에 풀리지 않고 늑장을 부렸기에 사람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시장에 먼저 풀린 제품으로 쏠리게 되었다. 그 결과 몇몇 제품들이 싼 값과 평생 A/S를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금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당분간은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의 독무대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지만 삼성이라는 거대 제국이 약해진 이후로 생긴 여러 세력들로 인해 메모리 시장은 그야말로 난세가 돼 버렸다.


   이 만만찮은 때에 조금은 낯선 이름, 씨넥스 메모리가 메모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싼 값과 평생 A/S, 그리고 품질을 내세우며 나타난 씨넥스 메모리, 과연 어떤 제품이길래 이렇게 쉽지 않은 정면 승부를 하려는 것일까? 지금부터 한 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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