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년 사이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1~4GB 용량의 USB 메모리 스틱 제품이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USB 인터페이스를 쓰는 메모리 스틱은 어떤 PC에서도 인식하는 범용성과 CD나 플로피 디스크에 비해 큰 용량, 그리고 작은 크기가 장점이다. 3년 전 필자 역시 32MB 짜리 메모리 스틱을 유용하게 썼는데 지금은 그 30배가 넘는 용량을 지닌 1GB 짜리 메모리 스틱을 갖고도 용량이 작아서 다양한 곳에 쓰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하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가 가진 문제점은 이용자들이 휴대하는 데이터의 크기가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 이를 감당할 만 한 속도로 용량을 키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포켓텍이 내놓은 T one은 USB 인터페이스를 쓰는 메모리 스틱치고 다소 큰 크기를 지녔다. 그도 그럴 것이 T one은 플래시 메모리가 아닌 하드디스크(마이크로 드라이브)를 쓰는 저장장치이기 때문이다. 포켓텍 T one은 씨게이트가 내놓은 1인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플래시 메모리를 쓰는 제품과 크기 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용량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또한 플래시 메모리가 구현하는 용량 대 가격의 비율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경제성까지 지닌 제품이다.

　

　

Pocketec T one 12GB 　 유통사 포켓텍 제품명 T one 용량 12GB 인터페이스 USB 2.0 전원 USB 전원 이용 크기 25(L)×75(W)×7(H)(mm) 무게 48g 　 　 문의 (주)컴앤아이:02-749-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