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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 풀 HD 프로젝터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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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옵토마는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옵토마 HD81 DLP 프로젝터는 우리나라에서 DLP 방식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풀 HD 프로젝터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발표회는 옵토마 테리 쿼 아시아 대표의 환영사와 마케팅 전략 발표로 그 막을 올렸다. 테리 쿼 대표는 옵토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시장 분석, 신제품을 앞세운 판매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 옵토마의 마케팅 전략을 전하고 있는 옵토마 아시아 지역 대표 테리 쿼(Telly Kuo)

 

 

  옵토마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옵토마는 대만 코어트로닉(Coretronic)이 프로젝터 판매를 위해 자체 개발한 브랜드 이름이다. 꾸준히 OEM 제품을 만들어 오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옵토마란 이름을 내걸고 프로젝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올해로 10년 째다. 우리나라에서도 제2사분기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그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옵토마가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젝터 HD81은 1080p로 화면 신호를 처리하는 풀 HD 프로젝터다. 1080p라는 고해상도 규격은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여론도 많고 실제로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옵티마는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1080p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까지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리 어답터 성향을 보이는 30대에서 50대 AV 마니아들이 주 타겟층이 된다.

 

 

 

  이어서 DLP 기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에릭 브래덤 이사가 나와 DLP 1080p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소형화, 경량화 등 DLP로 프로젝터를 만들 때 얻게 되는 장점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다.

 

▲ DLP 칩을 손에 들고 DLP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TI 애릭 브래덤 이사

 

▲   고급 세단의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따서 디자인한 옵토마 HD81 프로젝터

 

  옵토마 HD81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만든 0.95인치 1,920 x1,080 풀 HD DMD DC3 칩이 고화질 영상을 뿌려준다. 1,300 안시 루멘의 밝기와 12,000 : 1의 명암비를 가져 화면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180Hz 6배속 7분할 DVE 컬러 휠을 써서 종전 DLP 프로젝터에서 종종 보이던 무지개 현상을 줄였다.

 

▲   옵티마 HD81 프로젝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 T.I. 린 옵티마 부사장

 

  본체를 화면을 투사하는 프로젝터와 컨트롤러로 따로 나눈 것 역시 옵토마 HD81의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컨트롤러에 들어간 Gennum VXP와 Jepico 영상 처리 칩이 보다 멋진 영상을 만들어 낸다.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며 많은 입력 단자를 확보할 수 있는 이런 방식은 고급 프로젝터 제품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보통 2만 5천 달러를 넘을 정도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옵토마 HD81의 값이 9000 달러 이하로 책정된 것을 생각해 보면 이는 상당한 매력임을 알 수 있다.

 

▲ 제원대로라면 옵토마 HD81 프로젝터는 값과 성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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